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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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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영상] 유정복표 인천형 인구정책 확대...시민 호응 날로 ↑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25 09:09

내달부터 ‘아이플러스(i+)길러드림 확장형 시간제보육’ 시범운영
아이플러스 (i+) 이어드림, 10.7대 1 높은 경쟁률 기록...인기몰이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유정복표 인천형 인구정책들이 속속 확대되면서 시민들의 호흥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인천시는 25일 부모의 양육부담을 덜고 돌봄 공백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한 '확장형 시간제보육' 사업을 내달 1일부터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아이플러스 (i+) 길러드림'의 '틈새돌봄'에 포함된 핵심과제로 기존 교육부 시간제 보육제도의 운영시간과 대상연령을 대폭 확장한 인천형 보육정책으로 특히 긴급한 상황에서 시간 단위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인천형 확장시간제보육은 이용연령을 생후 6개월부터 만 6세(7세 미취학 아동 포함)까지 확대하고, 운영시간도 평일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넓혀 보다 유연한 돌봄을 제공한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2000원이며 중구·미추홀구·연수구·남동구·부평구·서구 등 6개 구에 지정된 9개 어린이집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천시

▲확장형 시간제 운영 어린이집 현황 제공=인천시

중구 1개소, 미추홀구 1개소, 연수구 2개소, 남동구 3개소, 부평구 1개소, 서구 1개소 등이다.


시는 내달 1일부터 오는 12월까지 4개월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이용수요와 운영성과를 분석해 2026년부터 정규사업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규 어린이집 이용이 어려운 상황에서 단시간 보육이 필요한 가정을 위한 대응책으로 맞벌이 가정이나 조부모 돌봄이 어려운 가정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확장형 시간제보육은 갑작스러운 일정이나 돌봄 공백에 대응할 수 있는 유연하고 안전한 인천형 보육 안전망"이라며 “맞벌이 가정은 물론, 다양한 양육지원이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비스 신청은 누리집이 개설되기 전까지는 각 운영 어린이집에 전화로 예약한 후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중순 누리집 개설 이후부터는 '부모다움' 누리집 내 '확장형 시간제보육 예약' 화면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시, 청년 미혼남녀 만남의 장 아이플러스 (i+) 이어드림' 성료

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지난 6월 22일 중구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린 'i+ 이어드림'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이와함께 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는 지난 23일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열린 제3회 '아이플러스(i+) 이어드림'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거나 관내 기업에 재직 중인 직장인 등 24세~39세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3~4회차 참가자를 모집해 진행됐다.


총 160명(남녀 각 80명)에 모집에 1713명(3회차 916명, 4회차 797명)이 신청해 평균 10.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는 이 같은 결과가 연애와 결혼에 대한 청년층의 높은 관심과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천에서 만나고, 솔로 탈출하자! 제공=유정복TV

행사에서는 △연애코칭 △1:1 대화 △커플게임 △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그 결과, 총 100명의 참가자 중 60명(남녀 각 30명) 30쌍의 커플이 성사되면서 지난 두 차례에 이어 약 60%의 높은 매칭률을 기록했다.


제4회 행사는 내달 7일 중구 을왕리 해변 일대에서 야외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제5회 행사는 12월 6일 송도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개최될 예정이고 제5회 참가자 모집은 오는 11월 3일부터 3주간 진행된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요즘 '아이플러스(i+) 이어 드림'이 청년들에게 소중한 인연을 맺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연말까지 이어지는 행사에도 인천 청년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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