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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고양시-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하남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26 20:42

고양시-고양교육청 '2025고양 진로박람회' 27일 개최

구리시, 구리전통시장 아케이드 교체… 안전-쾌적함↑

주광덕 남양주시장 “장애인가족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

강수현 양주시장, 나리농원 개장 점검… 나리쿠폰 발행

이현재 하남시장 “캠프콜번, 규제 풀고 개발 지원해야"


◆ 고양시-고양교육청 '2025고양 미래 진로박람회' 27일 개최

고양특례시 '2025고양 미래 진로박람회' 배너

▲고양특례시 '2025고양 미래 진로박람회' 배너.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와 고양교육지원청이 오는 27일 백석 업무빌딩에서 '2025고양 미래 진로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중학생이 다양한 직업과 산업을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발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진로박람회에는 고양시 관내 중학생 2000여명이 참여하며, 지역 기업-대학-기관 등 55개 기관에서 82개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학생들은 항공, 드론, 인공지능(AI), 로봇 등 신산업 분야부터 제과제빵,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장은 1층, 2층, 3층으로 나뉜 테마별 체험존(Zone)으로 구성돼 학생이 진로를 주제별로 탐색할 수 있다.


1층 'FUTURE존'은 항공, 드론, AI, 로봇, 3D프린팅 등 신산업-공공 분야 체험 부스 16개가 운영되며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형 직업 체험 중심으로 구성된다.


2층 'GO!YOUTH존'은 제과제빵,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미디어아트, 방송-영상 제작 등 지역 기반 체험 부스 35개가 운영되며 학생이 선호하는 생활-문화-창작 분야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3층 'DREAM존'은 고양교육발전특구 사업 중심으로 대학-특성화고 홍보 부스, 학과 체험 부스, 그리고 학생 작품을 전시한 미디어 아트 전시 프로그램 포함해 31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이번 진로박람회에선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진행된 미디어영상아트 프로젝트 결과물도 공개된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미디어아트 작품 상영과 전시를 통해 학생 주도형 창의교육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6일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세계를 직접 경험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는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명품 교육도시로서 학생들이 마음껏 꿈꾸고 도전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구리시, 구리전통시장 아케이드 교체… 안전-쾌적함↑

구리시 26일 구리전통시장 아케이드 교체 공사 준공식 개최

▲구리시 26일 구리전통시장 아케이드 교체 공사 준공식 개최.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26일 구리전통시장 아케이드 1구간에서 '구리전통시장 시설현대화(아케이드 교체) 사업' 준공식을 열고 시민과 상인에게 새롭게 단장한 시장을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2009년 설치된 아케이드가 노후화되면서 제기된 안전 우려를 해소하고 전통시장을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비는 총 11억3800만원(도비 5억7060만원, 시비 5억1985만원, 자부담 4755만원)이 투입됐으며, 이를 통해 길이 100m, 면적 800㎡ 규모의 지붕 재질과 갤러리창을 전면 교체하고 전기설비를 재정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 26일 구리전통시장 아케이드 교체 공사 준공식 주재

▲백경현 구리시장 26일 구리전통시장 아케이드 교체 공사 준공식 주재. 제공=구리시

이번 사업은 2023년 10월 경기도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시작됐다. 작년 실시설계와 상인 설명회를 거쳐 올해 5월26일 착공했다. 그리고 약 두 달 반 공사 끝에 지난 7일 준공을 마쳤다.


이날 준공식에는 백경현 구리시장을 비롯해 구리시의원, 경기도의원, 상인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장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백경현 시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아케이드 교체로 전통시장이 한층 더 쾌적하고 안전한 쇼핑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아케이드가 설치되지 않은 구역도 지속 개선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경현 구리시장 26일 구리전통시장 상인 격려

▲백경현 구리시장 26일 구리전통시장 상인 격려. 제공=구리시

박규창 구리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써준 구리시에 감사하고, 새롭게 단장된 아케이드와 어닝, 간판이 시장을 찾는 손님에게 더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시는 이번 준공과 함께 안골로 103번길 60m 구간, 점포 21곳을 대상으로 한 어닝, 간판 교체 사업도 완료했다. 7월29일부터 8월25일까지 진행된 공사에는 통일된 디자인 적용과 함께 도색, 조명 정비를 통해 시장 경관과 안전성을 크게 높였다.


한편 구리시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확보해 제1공영주차장 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한다. 오는 11월까지 옥상 바닥 보수 방수, 배수로 보수, 외벽 도장 등 노후시설을 전면 개선해 하루 평균 600여대 차량과 3000여명이 이용하는 주차장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 주광덕 남양주시장 “장애인가족 지원 프로그램 활성화"

주광덕 남양주시장 25일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 '쉼, 힐링 가족캠프' 동행

▲주광덕 남양주시장 25일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 '쉼, 힐링 가족캠프' 동행.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25일 가평 캠핑장에서 (사)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가 주최한 '쉼, 힐링 가족캠프'에 들러 발달장애 가족의 돌봄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는 발달장애 자녀를 돌보며 사회적 제약과 심리적-신체적 피로를 겪는 가족에게 휴식과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고, 회원 간 소통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남양주시 예산을 지원받아 이번 캠프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1기와 2기로 나눠 1박씩 진행된다. 남양주시장애인체육회도 후원금과 후원품을 전달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25일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 '쉼, 힐링 가족캠프' 동행

▲주광덕 남양주시장 25일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 '쉼, 힐링 가족캠프' 동행. 제공=남양주시

캠프에는 정회원 50가족, 155명이 참여해 △수영장 물놀이 △핀란드식 사우나 △숲길 산책 △가족별 바비큐 저녁 식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을 즐겼다. 전통 음식 만들기 체험 부스도 함께 운영돼 참가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또한 저녁 시간에는 전문 MC가 진행한 레크리에이션과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졌으며, 특히 2기 저녁에는 주광덕 시장이 현장에 들러 참가자들과 함께 어울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희중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장은 “돌봄으로 지친 부모와 가족들이 이번 캠프에서 마음껏 웃고 쉬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우리 가족들이 서로 의지하며 따뜻한 공동체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25일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 '쉼, 힐링 가족캠프' 동행

▲주광덕 남양주시장 25일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 '쉼, 힐링 가족캠프' 동행. 제공=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이번 캠프에 함께해 저녁 식사를 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들을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다"며 “이번 시간을 통해 잠시라도 돌봄의 무게를 내려놓으셨길 바라며, 앞으로도 남양주시는 장애인 가족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는 든든한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장애인부모연대 남양주시지회는 213명 회원으로 이뤄져 있으며 △발달장애인가족 힐링캠프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사업 △장애인복지일자리 직무지도원 파견 △발달장애인 특화형 체험홈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달 장애인의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 강수현 양주시장 나리농원 개장 점검… “나리쿠폰 발행"

양주시 26일 나리농원 개장을 앞두고 현장 간부회의 개최

▲양주시 26일 나리농원 개장을 앞두고 현장 간부회의 개최.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은 26일 관내 가을 관광 명소인 나리농원 개장을 앞두고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참석자는 이날 현장 회의에서 경관 작물 식재 상태와 편의시설, 체험 프로그램, 안전관리망 등 전반적인 개장 준비 상황을 농밀하게 점검했다.


나리농원은 9월12일부터 10월26일까지 45일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최대 100%까지 입장료가 환급되는 '나리쿠폰'이 도입된다.


강수현 양주시장 26일 나리농원 개장을 앞두고 현장 간부회의 주재

▲강수현 양주시장 26일 나리농원 개장을 앞두고 현장 간부회의 주재. 제공=양주시

나리쿠폰은 농원 내 부스와 약 200여개 지정 업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강수현 시장은 현장 감부회의에서 “나리농원은 양주를 대표하는 가을 관광 명소"라며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개장 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 이현재 하남시장 “캠프콜번, 규제 풀고 개발 지원해야"

이현재 하남시장 25일 국회토론회 발언

▲이현재 하남시장 25일 국회토론회 발언.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현재 하남시장은 25일 “2007년 반환된 캠프콜번이 18년 가까이 방치돼 있다"며 “장기간 미군 주둔으로 희생한 지역을 더 이상 규제 속에 묶어두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도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활성화 방안 국회토론회'에서 이현재 시장은 “반환공여구역은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한 지역이지만, 개발제한구역과 과밀억제권역 등 각종 규제가 겹치면서 지역 발전이 늦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경기도가 주관하고 하남-의정부-파주-동두천-화성시가 후원으로 반환공여구역 개발을 위한 제도 개선과 실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현재 시장은 토론회에서 “주한미군 공여구역은 무궁한 잠재력을 지닌 기회의 땅이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지키기 위해 희생한 특별한 땅으로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며 “정부와 경기도가 보다 적극적으로 제도 개선과 재정적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하남시 반환공여구역은 개발제한구역, 과밀억제권역으로 개발을 추진하기에는 너무 많은 제약이 따라 신속하고 성공적인 개발이 어렵다"며 “경제자유구역과 같은 수준의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동연 지사님이 말씀해준 임대주택 비율감소에 대해 감사하며, 거기에 더해 공원-녹지 비율 감소 또한 전향적으로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반환공여구역 땅값이 반환 당시보다 크게 올라 부담이 커진 만큼, 국가가 무상으로 양여하거나 최소한 반환 당시 가격으로 보상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이렇게 되면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고 사업성 확보를 통해 성공적인 사업이 될 수 있다"고 건의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왼쪽)-김동연 경기도지사 25일 국회토론회서 만남

▲이현재 하남시장(왼쪽)-김동연 경기도지사 25일 국회토론회서 만남. 제공=하남시

이현재 시장은 “반환공여구역 개발은 단순한 땅 활용이 아니라 시민 삶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국가적 과제"라며 “정부와 경기도, 국회가 힘을 모아 하남이 미래 성장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역설했다.


한편 캠프콜번은 하남시 하산곡동 209-9번지 일원 약 25만㎡ 규모의 반환 미군기지로, 하남시는 이곳을 첨단산업과 주거-문화 기능이 결합된 융-복합단지로 개발하는 '캠프콜번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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