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권재 오산시장 제공=페북 캡처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31일 “오산시는 민선8기 역점시책으로 생활권 단절을 해소하고 선제적 교통인프라를 구축하는 시민체감형 도로 교통인프라를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도시의 길을 열고 시민의 삶을 잇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아 시장은 글에서 “선(先) 교통 후(後)입주의 장기적 관점의 광역교통축부터 지역맞춤형 생활도로까지 총 4건의 굵직한 도로개설사업이 진행 중"이라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경부선 철도횡단도로, 양산동∼국도1호선 연결도로, 세교1지구∼지곶동 연결도로, 서랑저수지 진입도로 개설사업"이라며 “이 사업들은 단절된 동서지역을 연결하고 주거와 산업, 문화와 관광을 이어줌으로써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통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이 가운데 경부선 철도횡단도로는 오산의 동쪽과 서쪽을 이어주고 세교2지구의 주거·산업·상업기능 확장을 촉진하는 중추 교통 인프라 역할이 기대된다"며 “열차운행이 중단되는 새벽에만 공사가 가능하고 철도위 공사 등 고난도 공정이 있어 어려움이 있지만 2029년 말 완공을 목표로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현재 현장사무소 설치를 마치고 인근의 대형 하수관 이설, 오산천 교량 개설공사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또한 “양산동 국도 1호선 연결도로는 지역주민의 교통편의 향상은 물론 양산동에 예정된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에 앞선 선(先) 교통 후(後) 입주철학의 선제 대응"이라며 “현재 지장물 철거, 벌목, 문화재 시굴조사, 배수공·구조물 공사, 상수도 및 포장공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2027년 12월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세교1지굳이곶동 연결도로는 지곶동 주민 교통불편 해소와 서부우회도로 및 가장산업단지와 연결돼 산업단지 물류비용 절감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주거와 산업을 연결해 도시 내 성장동력을 끌어올리고 오산시 북부지역 동서를 연결하는 동맥 같은 도로 역할이 기대되며 현재 2/3정도 토지보상이 완료됐고 나머지 토지보상협의와 문화재조사 절차를 앞두고 있고 내달 착공식을 시작으로 단계적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서랑저수지 진입도로는 도로 양쪽에 130면 규모의 노상주차장을 함께 조성해 주차문제를 해소하고 서랑저수지 관광 인프라 접근성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공사 선정과 문화재시굴조사를 거쳐 내달 중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며 서랑저수지가 향후 문화·관광 복합공간으로 거듭나는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단절된 지역을 잇고 주거·산업·문화·관광을 연결하는 오산의 길이 하나 둘 이어지고 있다"며 “시민의 삶을 잇는 교통혁신을 위해 쉼 없이 달리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