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제2회 추경안 6567억 편성… 생활환경 개선
광명시민 428명, 인생2막 설계 '시동'… 10주간 교육
군포시, 2025숏폼영상 공모전 개최… 군포매력 3분내!
시흥아트센터, 프리뷰 페스타 20일개막… 조수미 초청
최대호 안양시장, 평촌도서관 건립현장 안전 로드체킹
과천시, 제2회 추경안 6567억 편성… 생활환경 개선

▲신계용 과천시장 올해 7월 국도47호선 우회도로 서울방향 도로 전환 사전점검.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6567억원을 편성해 1일 과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1회 추경(5645억원)보다 921억원 증액된 규모로 지식정보타운 기반시설 조성, 복지-교육, 안전 인프라 확충, 민생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과천시 지식정보타운 전경. 제공=과천시
과천시는 지식정보타운 기반시설 조성을 위해 △갈현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70억원 △지식정보타운 문화체육시설 건립 29억원 △제2경인고속도로 하부공간 생활체육시설 1,6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복지-교육 분야에는 △행복드림센터 건립 3억원 △영유아보육료 27.7억원 △청소년 어학연수 7000만원을 각각 반영했다.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문원청계마을 공영주차장 건설 11.8억원 △도로 융설 시스템(열선) 설치 사업 5.7억원 △불빛 밝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가로등 조명 관리 시스템 구축사업 4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신계용 과천시장 2024년 10월 어린이집 한마음체육대회 참여. 제공=과천시
이외에도 이번 추가경정예산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을 투입해 관내 소비 진작을 도모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추경은 민생에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사업 예산 편성에 초점을 맞췄다"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과천시의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명시민 428명, 인생2막 설계 '시동'… 10주간 교육

▲박승원 광명시장(첫번째 줄 왼쪽 다섯 번째) 2일 인생플러스센터 하반기 프로그램 개강식 참석.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운영하는 인생플러스센터가 2일 하반기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아카데미 18개, 인문학 4개, 취업역량 2개 등 24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모집 정원 449명에 567명이 접수해 126%의 높은 모집률을 기록했다.
이 중 428명 수강생이 최종 등록을 마치고 9월1일부터 11월7일까지 10주간 교육에 참여한다. 특히 시민 의견을 반영해 야간반 6개 과정을 확대 운영하며 참여 열기를 더욱 높였다.
개강식에는 인생플러스센터 하반기 수강생과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경과보고와 상반기 운영 성과 동영상 시청, 문화예술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빛나는 열린교실' 선발 강사인 윤유미 국립현대미술관 전시해설사가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즐거운 미술관 나들이'를 주제로 미술관 감상법과 인근 명소를 소개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시간으로 수강생 여러분이 문화예술과 더 가까워지고, 새로운 관점과 영감을 얻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일상에 여유와 활력을 더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학습 기회를 꾸준히 제공하고, 모두가 평생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인생플러스센터는 작년 4월16일 개소해 생애 전환기를 맞은 신중년이 삶의 방향을 재설정하고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결될 수 있도록 인생 설계 상담, 5060 직업능력 개발 교육, 일-활동 지원 등을 제공하는 맞춤형 공간이다. 앞으로도 신중년의 자기 계발과 사회참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다.
군포시, 2025 숏폼영상 공모전 개최… 군포매력 3분내

▲군포시 2025 군포숏폼 영상 공모전 포스터.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시민 참여형 영상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이달 8일부터 내달 31일까지 2025년 군포시 숏폼영상 공모전 '군포숏폼' 참가작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군포를 홍보할 수 있는 자유 주제의 세로형 숏폼 영상을 대상으로 하며 군포에 관심 있는 국민과 등록외국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인 또는 3인 이하 팀 단위로 응모할 수 있으며, 출품은 1인(팀)당 1작품으로 제한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작품은 오는 11월21일 군포시 무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시상은 12월 중 진행되며 총 8팀에 군포시장 상장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규모는 △최우수상 1팀 50만원 △우수상 3팀 각 30만원 △장려상 4팀 각 10만원으로 구성됐다. 또한 참가자 중 10팀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도 제공한다.
조현주 홍보실 팀장은 2일 “짧고 강렬한 숏폼 영상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효과적인 소통 수단"이라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군포 매력을 자유롭게 담아낼 수 있는 이번 공모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한편 군포숏폼 공모전 관련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사항은 군포시 홍보실 뉴미디어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아트센터 '프리뷰 페스타' 20일 개막… 조수미 초청

▲시흥시 시흥아트센터 개관 기념 프리뷰 페스타 포스터.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관내 첫 전문 공연장인 '시흥아트센터' 개관을 앞두고 시민과 함께하는 프리뷰 페스타를 개최한다.
시흥아트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710석 대공연장과 301석 소공연장을 비롯해 기획-상설전시실, 강의실, 카페 등 부대시설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이다. 수도권 서남부 문화예술을 이끌 랜드마크를 목표로 내년 문을 열 예정이며, 올해는 시민이 다양한 공연 예술을 미리 즐길 수 있도록 문화 향유 기회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을 통해 이런 내용이 담긴 프리뷰 페스타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흥시 2일 시흥아트센터 개관 기념 프리뷰 페스타 관련 언론브리핑 개최. 제공=시흥시
먼저 오는 20일 배곧생명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개막식이 열린다. 20개 동 주민이 참여하는 상생 퍼포먼스로 시흥시 전역이 어우러지는 시간을 갖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의 고품격 콘서트를 마련해 큰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21일에는 시흥예총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K-보이스 앙상블 국제 페스티벌 사전 공연, 국립오페라단 초청 갈라 콘서트가 이어진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의 명품 공연이 시흥아트센터 탄생의 의미를 더 빛낸다.
이번 공연에는 시흥시민을 우선으로 한 일반석 1000석과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객석을 마련했으며, 전석 무료로 진행된다. 시흥예총 공연을 제외한 모든 공연은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며,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시흥아트센터 누리집에서 1인당 최대 2매까지 예매할 수 있다.
특히 프리뷰 페스타 기간에는 배곧1-2동 주민단체가 함께하는 대규모 아트마켓이 열린다. 기업과 예술이 연대하며 지역경제 활력을 모색하는 새로운 시도로, 배곧 일대 상권이 참여하는 255개 체험-판매-먹거리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시흥시 시흥아트센터 개관 기념 프리뷰 페스타 포스터. 제공=시흥시
시민이 일상에서 다양한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찾아가는 시흥아트센터'도 추진한다. 시립합창단, 전통예술단 등 관내 예술단체와 추가은, 유엔젤보이스 등 대중예술 그룹이 협업하며 오는 6일 정왕동을 시작으로 11월8일 대야동까지 9차례 순회공연을 펼친다.
김태우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시흥아트센터는 시민과 예술이 소통하는 만남의 공간, 지역과 예술이 상생하는 문화 플랫폼, 수도권 서남부를 대표하는 문화예술 거점"이라며 “이번 프리뷰 페스타가 시흥아트센터 가치를 높이고, 예술도시 시흥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문화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흥아트센터는 오는 9일 국립오페라단과 협약을 체결해 전문예술공연 제공 기반을 마련한다. 공연 대관과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통해 재정 자립성과 공공성도 실현한다. 특히 'K-보이스 앙상블 국제 페스티벌'을 시흥시 대표 공연으로 육성하고, 예술교육 아카데미 등을 추진하며 융합형 아트센터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 평촌도서관 건립현장 안전 로드체킹

▲최대호 안양시장 2일 평촌도서관 건립 현장 안전점검 실시.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한 산업 현장을 조성하고자 관내 공공건축물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 점검에 나섰다.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안양시 공공시설과 공무원, 건설사업관리단, 시공사 관계자 등은 2일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되는 평촌도서관 공사 현장에 들러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2일 평촌도서관 건립 현장 안전점검 실시. 제공=안양시
관양동 평촌도서관은 작년 5월 착공돼 내년 하반기 개관을 목표로 건립 중으로 현재 지하층과 지상 1층의 구조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추락 및 낙하물 방지 시설을 비롯해 △비계-거푸집 등 가시설물 설치 상태 △노동자 안전보건 교육 및 보호구 착용 실태 등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에게 철저한 안전관리 이행을 주문했다.
특히 여름철 빈번한 집중호우로 발생할 수 있는 공사장 안전사고에 각별히 대비하고 강력해진 폭염 속에 노동자의 충분한 휴식 보장 등 빈틈없는 안전관리도 당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2일 평촌도서관 건립 현장 안전점검 실시. 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이날 호계동 안양시립치매전문요양원 건립 현장 안전을 점검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지도-점검을 이어갔다.
현장 안전 점검을 마친 뒤 최대호 시장은 “공사 현장 품질은 근로자 안전 확보에서 시작한다"며 “한순간 방심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지는 만큼 안전관리와 예방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