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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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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풍향계] 토스뱅크 찾은 국제은행연맹 이사회…혁신성 교감 外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0.30 17:00

토스뱅크 찾은 국제은행연맹 이사회…혁신성 교감

토스뱅크.

▲국제은행연맹(IBFed) 이사회 멤버들이 29일 오전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를 방문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윔 마이스 유럽은행협회 대표,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앤써니 오슬러 국제은행연맹 의장, 헤드위지 뉴엔 국제은행연맹 사무국장.

국제은행연맹(IBFed) 이사회 멤버들이 토스뱅크를 찾아 한국 인터넷전문은행의 혁신성을 교감했다.


토스뱅크는 29일 오전 앤써니 오슬러 국제은행연맹 이사회 의장(캐나다은행협회장)을 비롯해 미국, 유럽, 호주, 남아공, 인도, 중국 등 주요 국가 은행협회 대표와 주요인사 18명이 서울 강남구 토스뱅크 본사를 방문했다고 30일 밝혔다. 토스뱅크에서는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와 박진현 토스뱅크 최고전략책임자(CSO) 등이 참석해 환영했다.


이날 토스뱅크는 한국 인터넷은행의 혁신성을 알렸다. 특히 토스뱅크의 혁신과 포용의 과정을 소개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금융환경 속에서 포용적 금융 시스템의 중요성과 함께, 토스뱅크의 금융 소비자 중심 서비스 모델과 기술 기반 리스크 관리를 하나의 사례로 설명했다.


이번에 한국에서 열린 제84차 국제은행연맹 이사회는 은행연합회가 주관했다. 글로벌 금융소비자 보호와 금융사기 대응, 지속가능한 은행 사업 발전 방향과 금융협력이 주제였다. 국제은행연맹은 2004년 설립된 글로벌 은행산업 협의체다.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남아공, 캐나다 등 6개 지역의 정회원과 한국, 중국, 인도, 브라질 등 4개 지역의 준회원으로 구성됐다.


이은미 대표는 “토스뱅크는 단순한 금융 혁신을 넘어 포용의 경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런 모델이 한국 뿐 아니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것이라 확신하는 만큼, 지속가능한 글로벌 금융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BNK금융지주,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 출범

BNK금융지주.

▲BNK금융지주.

BNK금융그룹은 정부의 인공지능(AI)∙디지털 활성화 정책과 금융위원회의 '생산적금융, 포용금융, 신뢰금융' 등 3대 금융정책 방향에 부응하기 위해 외부전문가 위주로 구성된 해양금융, 소비자보호, AI∙디지털 관련 연구조직 순차적으로 출범한다고 30일 밝혔다.


첫 단계로 정부의 생산적금융 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지역 특화산업인 해양금융 선도를 위한 '해양금융미래전략 싱크랩'을 BNK부산은행에 신설하고 오는 11월 3일 출범식을 진행한다. 이번 싱크랩은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을 계기로 해양산업의 금융수요 확대에 대응하고, '해양수도 부산'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금융부문 전략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BNK금융은 이를 통해 해양 산업과 지역금융의 미래 생태계를 구상하고, 해양산업과 연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균형발전과 국가 해양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싱크랩은 관련 분야 외부전문가와 부산은행 실무인력 등으로 운영된다. 기간은 2026년 3월까지로 월 1회 정기회의와 수시회의 등을 통해 해양 관련 주제를 심도 있게 연구할 예정이다. 특히 해양 관련 정책 변화에 따른 대외환경과 금융 수요 분석을 바탕으로 해양산업 클러스터와 연계한 전략적 사업 제언과 실행방안 도출에 집중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물은 향후 그룹의 경영전략과 지역산업 특화금융 추진계획 수립에 활용한다.


BNK금융지주 관계자는 “정부의 생산적금융 기조 아래 해양금융은 부산과 동남권의 미래 성장축이 될 핵심 분야"라며 “BNK금융은 지역산업과 금융이 선순환하는 해양금융 생태계 조성에 선도적으로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생산적 금융 대전환' TF 신설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은 생산적 금융 대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1일 NH농협금융지주의 '생산적 금융 활성화' TF 신설에 따른 후속으로, 농협은행 차원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TF는 국민성장펀드 참여, 첨단전략산업 투·융자 확대,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소외층 포용금융 등 전 부문에 걸친 생산적 금융 대전환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실행할 계획이다.


또 농협은행은 농협 고유의 농업금융 역량을 기반으로 농식품 펀드 확대와 농축산·지역 혁신기업 지원을 강화해 첨단산업뿐만 아니라 농업과 지역 경제의 균형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청훈 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농협은행은 농업을 근간으로 하고 있어 이미 생산적 금융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며 “국가경제 성장과 미래산업 육성을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 선도은행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토스, 보안 컨퍼런스 '가디언즈 2025' 개최

토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내달 2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보안 컨퍼런스 '가디언즈 2025'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가디언즈는 토스와 계열사의 보안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해 실제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주요 보안 현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다. 참가자 간 활발히 교류하며 보안 실무에 필요한 관점을 확장하고, 산업 전반의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토스·토스뱅크·토스증권·토스페이먼츠 등 주요 계열사의 보안 담당자 23명이 발표자로 참여하며, 총 22개 세션을 3개 트랙으로 나눠 동시 운영된다. 참석자는 각 트랙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개인정보보호, 보안위협 관리, 자산관리, 정보보호 AI(인공지능) 활용 사례 등 다양한 주제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올해는 보안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 총 참가 규모를 400명에서 1000명으로 2배 이상 확대했다. 또 기존 초청 기반에서 온라인 사전 신청 방식으로 전환해, 업계 종사자는 물론 보안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내달 4일까지 가디언즈 2025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토스 관계자는 “보안 위협이 일상화된 지금, 업계 간의 협력과 노하우 공유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 행사 규모와 접근성을 함께 넓혔다"며 “가디언즈 2025가 정보보호 산업 전반의 성장을 이끄는 지식 공유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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