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경북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에서 의장대 사열을 하고 있다. 연합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일 오후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의 방한은 2014년 박근혜 정부 이후 11년 만의 국빈 방문이다.
이 대통령은 오후 3시 30분경 회담장 입구에서 직접 시 주석을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회담장으로 함께 입장했고, 공식 환영식에서는 의장대 사열과 양국 참모 상견례, 애국가 연주 등이 엄숙히 진행됐다.
회담에서는 △한중 경제협력 복원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중국의 역할 △공급망 안정과 민생경제 협력 등이 핵심 의제로 논의될 전망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민생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주제와 한반도 평화 실현 논의가 포함된다"고 밝혔다.
또한 두 정상은 대화를 마친 뒤 친교 시간을 가지며 상징 선물 교환식을 진행했다.
이 대통령은 시 주석에게 본비자 나무 바둑판과 나전칠기 원형쟁반을 선물했다. 대통령실은 “두 정상이 모두 바둑을 좋아하며, 11년 전 시 주석이 방한했을 때 한국이 바둑알을 선물했던 인연을 되새긴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형쟁반에는 '양국의 우호관계가 원처럼 이어지길' 바라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 회담은 지난달 29일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경주가 '동아시아 외교의 중심 무대'로 부상했음을 상징한다.
외교가에서는 이번 만남이 양국 간 얼어붙은 관계에 '복원 신호탄'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
 
				 
			![[경주 APEC] 韓·中, 70조원 통화스와프 복원…‘경제·민생 중심 외교’ 본격화](http://www.ekn.kr/mnt/thum/202511/rcv.YNA.20251101.PYH2025110105500001300_T1.jpg)
![[경주 APEC] “나비가 선전까지 날길”…1박 2일 본회의 마무리](http://www.ekn.kr/mnt/thum/202511/rcv.YNA.20251101.PYH2025110103290001300_T1.jpg)








 
		![[EE칼럼] AI가 여는 에너지 뉴노멀](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40409.2085f7584f5843f6bd4585a665a8aeec_T1.jpg)
![[EE칼럼] 지속가능성의 시험대에 선 인류](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40213.0699297389d4458a951394ef21f70f23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협상은 끝났지만 계산은 시작됐다](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40625.3530431822ff48bda2856b497695650a_T1.jpg)
![[박영범의 세무칼럼] 국세청 모범납세자가 되려면](http://www.ekn.kr/mnt/thum/202510/news-a.v1.20250116.41e6cfc2696b4e1289faf0d284854fb6_T1.jpg)
![[데스크 칼럼] 콜마 분쟁, 사회 이목도 생각할 때다](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26.6a37366727e44e8d8094384a61b786e1_T1.jpg)
![[기자의 눈] “금융위가 복지부역할도 하나”…부작용 얼룩진 금융정책](http://www.ekn.kr/mnt/thum/202510/news-p.v1.20251030.6575d0c7cbdd43d7a2d49e47812ce5ef_T1.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