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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은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의 정신으로 글로벌 위상 높일 것”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1.02 11:53

국내 최초 유엔 Shanghai Award 수상...‘글로벌 톱텐시티 인천’ 도약
인천시, 지속가능한 글로벌 도시 모델로 부각...모범사례로 세계가 인정

유정복

▲유정복 인천시장 제공=페북 캡처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인천은 오직 인천, 오직 시민, 오직 미래의 정신으로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이루어가며, 글로벌 무대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단언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같이 뜻을 밝히면서 '콜롬비아에서 날아온 낭보를 시민들에게 알렸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인천시가 대한민국 최초로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도시상(Shanghai Award)'을 수상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전 세계 85개 도시가 참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도시로는 처음으로 선정된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또 “이번 시상식은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2025 세계도시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으며 바쁜 일정으로 인해 저는 현장에 함께 하지 못했지만 부시장이 인천을 대표해 직접 수상했다"고 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이 상은 경제성장과 환경·사회적 지속가능성을 조화롭게 이뤄낸 도시에 수여하는 상"이라며 “인천시는 '경제성장과 기후회복력을 결합한 글로벌 톱 텐시티(Top 10) 프로젝트'의 성과를 높게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인천시

▲2025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Shanghai Award)시상식에 참석한 인천시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제공=페북 캡처

유 시장은 특히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천원주택, 17년째 이어온 몽골 조림사업,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청년·신혼세대 주거지원 등 경제와 환경, 복지가 선순환하는 정책이 세계무대에서 인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이번 수상은 인천의 혁신과 포용, 그리고 지속가능한 미래비전이 세계적으로 공인받은 결과이자, 인천이 '시민이 행복한 세계초일류도시'로 나아가는 또 하나의 이정표"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수상을 통해 인천시의 사례는 'Shanghai Manual 2025 연례보고서'에 수록돼 10월 31일 세계도시의 날(World Cities Day)에 공개됐으며 UN-Habitat의 NUA 플랫폼(urbanagendaplatform.org)에도 등재돼 전 세계 도시들이 참고할 수 있는 글로벌 모범사례로 확산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시는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커니(Kearney)가 지난달 22일(현지시각) 발표한 '2025 글로벌 도시전망(Global Cities Outlook, GCO)'과 '글로벌 도시지수(Global Cities Index, GCI)'에서 각각 55위와 84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순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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