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협력재단(KONICOF)이 오는 7일, '지능형 원전해체: 로봇, 가장 위험한 곳으로'를 주제로 제10차 원자력 해외명사 웨비나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A.I. 원자력을 깨우다: 디지털 혁신에서 미래 의료 기술까지'라는 대주제 아래, 원전해체 기술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로봇이 인간을 대신해 극한 환경에 투입되는 '지능형 원전해체'의 패러다임을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일본 원자력기구(JAEA)의 Yuki Sato 박사가 '원전해체 로봇 기술의 역할'을 주제로, 일본의 실증 연구와 AI 기술의 접목 사례를 발표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영국 브리스톨 대학교의 Dave Megson-Smith 박사가'극한 환경 로봇의 현장 적용'을 통해 방사능, 고열, 제한된 시야 등 위험 요소 속에서 로봇이 수행하는 실제 해체 작업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한국원자력연구원(KAERI)의 박종섭 박사는 'K-원전해체 로봇'을 주제로 국내 기술력의 발전 현황과 KAERI가 주도하는 로봇 원전해체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한다.
이번 웨비나는 단순히 기술 교류의 장을 넘어, AI와 로봇이 협업하는 '지능형 원전해체 시대'의 방향성을 논의하는 자리다. AI는 데이터를 분석해 로봇의 움직임을 최적화하고, 로봇은 인간이 접근하기 어려운 구역에서 정밀하고 안전하게 임무를 수행한다. 이러한 기술적 융합은 단지 원전해체의 효율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는다. 향후 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쳐 안전, 자동화,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핵심 기술로 확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학(원)생, 연구자, 일반인 등 원자력 분야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 신청은 KONICOF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KONICOF는 이번 제10차 웨비나를 통해 AI와 로봇이 주도하는 원전해체 기술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국제 협력과 기술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제11차 원자력 해외명사 웨비나는 'AI와 방사선: 방사선 의학의 정밀도를 높이다'를 주제로 2025년 11월 21일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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