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피씨엘 소액주주연대
의료기기업체 피씨엘 소액주주연대가 지난달 김소연 대표이사를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이를 규탄하는 시위를 시작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피씨엘 소액주주연대의 이번 시위는 김 대표이사의 고의적 배임에 대한 책임을 적극적으로 묻기 위한 조치로 전해졌다. 구체적으로는 피씨엘의 상장폐지 사태를 초래한 일련의 의혹인 엠큐렉스 주식의 고가매수 및 헐값매도, 타이거컴퍼니 전환사채 취득, 각종 소송 은폐 및 공시의무 위반 등 의혹이다.
피씨엘은 2020년 코로나19 진단키트로 급성장했으나, 이후 지속적인 적자와 부채 증가로 재무위기에 빠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김 대표가 2022년 엠큐렉스 주식 약 122억원을 매입하고, 지난해 말 이를 약 15억원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100억원이 넘는 손실이 발생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한, 피씨엘은 비상장사인 타이거컴퍼니의 무보증 사모전환사채를 자기자본의 22% 규모인 83억원에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소액주주 측은 경영 판단의 합리성을 벗어난 투자행위로 보고 있다. 이에 더해 김 대표는 다수의 소송을 공시하지 않아 투자자 판단을 왜곡한 공시의무 위반 혐의도 함께 고발됐다.
피씨엘 소액주주연대 대표는 “김 대표는 부실하고 방만한 의혹투성이 경영으로 회사를 상장폐지에 이르게 했음에도, 주주들에게 단 한 번도 기업설명회를 통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나 앞으로의 방향성 제시 등 어떠한 해명도 한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주주연대 대표는 “주주연대는 더이상 김소연 대표에게 개선을 기대할 수 없어 엠큐렉스 거래당시 특수관계였던 올릭스 앞에서 해명을 요구하는 시위를 이어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목 액트 대표는 “피씨엘 사례는 관리종목 지정부터 상장 폐지 및 그 이후까지 소액주주의 권리가 침해받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액트는 주주들의 정당한 권리를 법적·제도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끝까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피씨엘 소액주주연대는 김 대표에 대한 고발과 적극적인 시위에 이어 지속적으로 활동을 이어갈 방침임을 밝혔다.










![[EE칼럼] 에너지 전환, 실용주의가 괴물이 되지 않으려면](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40327.7415137c06b3447fb5ed9a962071f204_T1.jpg)
![[EE칼럼] 파키스탄의 태양광 붐을 바라보며](http://www.ekn.kr/mnt/thum/202601/news-a.v1.20240528.6d092154a8d54c28b1ca3c6f0f09a5ab_T1.jpg)

![[이슈&인사이트]양극화가 일상이 된 아파트시장, 올해도 상승장은 계속될까](http://www.ekn.kr/mnt/thum/202601/news-a.v1.20240613.60354844dfa642d3a22d5d7ff63ed5aa_T1.jpeg)
![[데스크 칼럼] 청와대는 에너지경제의 취재를 허하라](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60104.c5be10bc6267439ea0d0250cc778c0e0_T1.jpg)
![[기자의 눈] 李정부 바이오혁신위, ‘반쪽짜리’ 오명 면하려면](http://www.ekn.kr/mnt/thum/202601/news-p.v1.20250828.8bab51975cd44c8088e0bcea0900afa0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