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경제자유구역 지정 올해 산업통상부 신청 '총력'
▲고양특례시청 전경.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올해 내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에 온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고양시는 산업통상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로부터 3회 사전자문을 받았으며, 자문위원들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면적 등 개발계획을 이달 안으로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사전검토와 주민의견청취 절차를 거쳐 개발계획안을 정식 제출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핵심 기준인 외국인 직접 투자 수요와 관련해 현재 계획 면적 대비 51% 이상 외투기업 수요를 확보해 기준을 충족했다고 주장했다.
평가 기준(산업통상부)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지정 가능성을 외투기업 수요 50% 이상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실제 지난 9월 최종 지정된 안산시의 경우 외국인 투자 수요는 최종 53%였다고 부연했다.
산업통상부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기존 5~6년 주기 일괄 공모 방식에서 '수시 신청 및 지정' 체계로 2022년 7월 전환했다. 이는 기존 '선 지정, 후 투자수요 확보' 방식에서 '선 투자수요 확보, 후 지정'으로 바뀐 것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고양시장을 비롯해 관계부서 공무원들은 고양 장점과 잠재력을 상세히 설명하며 투자의향서를 1건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왔다고 고양시는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민경 시의원은 시정질문에서 이동환 고양시장을 상대로 가진 일문일답에서 '실투자 금액이 0'이란 발언과 '정확한 투자 유치 건수'에 대한 질문을 던졌고, 이동환 시장은 206건이라고 밝혔다.
이때 총 204건, 206건을 놓고 논란이 생겼다. 고양사는 정민경 의원이 시정질의에서 요청한 현재까지 체결된 업무협약 또는 투자의향서는 206건이며, 자료요구 시점을 달리한(민선8기 출범 후) 요구자료에는 204건으로 제출됐다고 해명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본회의장에서 실투자 금액이 0이라 질타한 것은 깊은 유감이다. 산업통상부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 평가 기준은 외국인 투자기업 '수요'이지, 투자 결과가 아니다. 지구 지정도 안 된 지역에 실제 투자를 할 기업은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강조했다.
고양시는 현재 투자 의향을 받은 건에 대해 △수시 공유 및 실체 존재 여부 △개발계획에 맞는 적정-건실한 외국기업 검증 △향후 실제 투자 가능성 등을 수시로 체크하며 누적 성과를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정민경 시의원이 지난 시정질의에서 언급한 '국제디지털추진위원회-북경자동차 관련 ㈜지오엠에스디(GOMSD)-나이티' 등은 모두 입주수요 산정에서 제외했으며, 오로지 산업통상부에 등록돼 있는 외투기업과 해외 및 국내에서 체결한 건실한 외국 기업만을 수요에 포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양시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완전한 자족도시 조성의 핵심 기반이며, 이에 대한 시민 열망과 간절함도 크다"며 “고양시의회, 그리고 시민과 함께 힘을 합쳐 최종 지정을 추진해, 고양의 미래, 자족도시 실현을 현실로 만들 것이며, 지금은 무엇보다 이해와 협력이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부천시,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돌입… 최대 20% 자동환급
▲2025년 하반기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포스터.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22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30곳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을 연다.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침체를 해소하고 관내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다.
행사 기간 중 참여 상권에서 지역화폐인 부천페이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최대 20%를 자동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특히 하반기 행사는 상반기와 달리 현장 페이백 교환 부스를 운영하지 않고, 지역화폐 결제만으로 즉시 페이백이 지급되는 간편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존 영수증 인증 절차와 대기 혼잡을 해소해 시민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특히 부천시는 부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 협력해 최근 일부 유튜버의 무분별한 생방송 촬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부천역 피노키오광장 일대를 행사 참여 상권에 포함해 지역 상권 보호와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행사 참여 상권과 페이백 지급 기준 등 세부 내용은 부천시 누리집과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명아 지역경제과 상권활성화팀장은 “이번 하반기 통큰 세일은 복잡한 절차 없이 결제만으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시민 체감형 소비 촉진 행사"라며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기반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산시,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평가 '1위'… 대통령상 수상
▲안산시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평가 대통령상 수상.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보건복지부는 대도시-중소도시 기초단체 등 78곳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 드림스타트 사업 운영 내용 전반을 평가했다.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이번 평가에서 82.62점(전체 평균 63.3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하며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안산시 드림스타트 이영지 아동통합사례관리사는 안산시 드림스타트 사업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2일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아동 성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관계자들 헌신이 이룬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맞춤형 돌봄과 지원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기 위해 2009년부터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 관리와 보건, 복지, 교육(보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세부 사항은 단원 드림스타트(단원구 관할), 상록 드림스타트(상록구 관할)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의왕시, 의왕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 착공… 43억 투입
▲의왕시 21일 의왕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 공사 착공식 개최.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21일 부곡시장길 24번지 일원에서 '의왕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 김학기 의장 등 의왕시의원, 경기도의원, 지역 상인,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의왕도깨비시장 새로운 도약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의왕도깨비시장은 작년 11월 기록적인 폭설로 인해 시장 내 그늘막이 붕괴된 이후 방문객과 상인은 눈-비-폭염 등 기상 상황에 그대로 노출되면서 불편을 겪어왔다.
이에 의왕시는 기존 그늘막보다 견고하면서도 전통시장 현대화에 걸맞은 디자인이 적용된 의왕도깨비시장 내 아케이드(아치형 지붕이 설치된 보행공간) 설치를 추진하고 이날 착공식을 개최했다.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공사에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과 시비 13억원 등 총사업비 43억원이 투입된다. 시설은 전체 길이 190m, 높이 7.8m 규모로 아케이드와 캐노피가 병행 설치된다.
▲김성제 의왕시장 21일 의왕도깨비시장 아케이드 설치 공사 착공식 주재. 제공=의왕시
의왕시는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시장 중앙부에 높이 9m 규모의 광장 기능을 수행하는 개방형 공간을 조성해 의왕도깨비시장에서 열리는 각종 행사와 축제가 날씨와 관계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착공식에서 “이번 아케이드 설치는 단순한 편의시설 확충을 넘어 의왕에서 유일한 전통시장인 의왕도깨비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의왕도깨비시장이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생활 밀착형 전통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경일 파주시장 “내년, 기본사회-자족도시 기반 구축 집중"
▲파주시 예산 규모 변화 추세.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기본소득 성격으로 '기본생활안정지원금' 531억원, 각종 도로-교통-문화-체육 기반시설 구축에 2057억원을 투자하는 등 경기회복과 미래 성장 발판 마련을 위해 사상 최대 본예산을 편성해 내년에도 과감히 재정을 투자한다.
내년 예산안으로 파주시는 작년보다 2072억원이 늘어난 2조 3599억원을 편성해 파주시의회에 21일 제출했다. 이는 전년 대비 9.6% 증가한 금액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현재 일반회계를 기준으로 한 파주시 세입예산은 자체세입(지방세,세외수입) 5117억원(26.1%), 지방교부세 3150억원(16.1%), 조정교부금 1600억원(8.1%), 국-도비 보조금 8292억원(42.2%), 보전수입 1467억원(7.5%)으로 국-도비 보조금이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한다.
세출예산 분야별 규모는 '사회복지'가 9696억원(49.4%)으로 가장 많고, 교통 및 물류 1708억원(8.7%), 환경 1359억원(6.9%), 일반공공행정 1244억 원(6.3%) 순으로 많다.
▲파주시 2026년 예산안 일반회계 분야별 세출 구성 현황. 제공=파주시
▲파주시 2026년 예산안 일반회계 분야별 세입 구성. 제공=파주시
▷ 3대 시정 핵심 분야 6397억 투자= 그동안 부동산 경기침체, 내수 회복 부진, 대내외 경제 여건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통해 민생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집중해 온 파주시는 내년 예산편성 방향에 대해 내수경기를 회복하기 위한 소비 진작과 시민에게 기본적인 삶을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고, 성장을 거듭하는 파주 여건을 반영해 각종 기반시설 구축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파주시는 민선8기 하반기 시정 목표인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수도권 문화·생태휴양 메카 건설 등을 위해 재정을 효율화하고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적극적인 재정 운용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파주시 2026년 주요 예산 편성안. 제공=파주시
▷ 기본사회 선도 도시 건설 4328억 편성= 파주시는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선순환 시스템 구축과 파주시민 모두가 행복한 기본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 분야에 4328억원을 편성하고, 기본생활안정지원금 지원, 기본에너지, 기본주택,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공공돌봄 확대 등 지원을 확대해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내 소비 진작을 위해 1인당 10만원을 지급하는, 파주시 기본소득 성격의 기본생활안정지원금은 교부세 등 이전재원 추가 확보, 대규모 사업 단계별 예산편성, 기금 운용 효율화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련함으로써 재정건전성에 문제가 없도록 했다고 파주시는 설명했다.
▲파주시 2026년 주요 예산 편성안. 제공=파주시
▷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 1324억 편성= 미래 성장과 100만 자족도시 신속 진입을 위한 도시기반 조성, 생활밀착형 대중교통시스템 구축,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산업, 교통, 교육, 안전, 농업 분야에 1324억원을 편성했다.
▲파주시 2026년 주요 예산 편성안. 제공=파주시
▷ 수도권 문화-생태 휴양 메카 건설 728억 편성= 문화와 역사, 자연이 공존하는 관광자원 조성과 시민의 다양한 문화생활 욕구 충족, 체육활동 공간 확충 등을 위해 728억원을 반영, 파주를 누구나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수도권의 문화-생태휴양 메카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3대 핵심 투자 분야 외에도 파주시는 약자 복지, 저출산-고령화 대응, 사회안전망 강화,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등 한정된 재원을 촘촘하게 배분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예산안에 대한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정책결정 과정의 시민참여 확대, 지방재정 투명성-책임성 강화 등을 위해 내년 본예산안을 파주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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