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정승현

jrn72benec@ekn.kr

정승현기자 기사모음




SKC, 임원인사·조직개편…“간결한 조직·리더십 재배치 초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2.04 16:38

현장 실무∙R&D 역량 보유한 리더 신규 보임

SKC 에스케이씨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SKC 본사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SKC는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핵심 사업 중심의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2026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조직 구조를 간결하게 하고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리더십을 전략적으로 재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현장 실무 경험과 연구개발(R&D) 역량을 보유한 새 리더를 보임했다.


정기 인사에서는 재무 건전성 강화와 사업 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기 위해 박동주 SKC 재무부문장(CFO)이 새로 선임됐다. 박 부문장은 SK 주식회사에서 주요 재무 전략을 수행해온 전문가다. 앞으로 SKC의 기초 체력(펀더멘털) 강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글라스기판 사업의 추진력을 확보하기 위한 리더십 보강도 이뤄졌다. 강지호 앱솔릭스 신임 대표는 인텔에서 15년간 반도체 산업 관련 기술∙운영 경험을 축적한 뒤 SK하이닉스에서 웨이퍼 결함 제어와 표면 처리(클리닝·CMP, C&C) 공정 기술을 담당했다.


김종우 SKC 사장은 핵심 사업에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리더십 일원화에 초점을 두고 SK넥실리스 대표를 겸직하게 됐다. 김 사장은 이차전지 소재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진두지휘하고, 박 CFO는 SK넥실리스 CFO도 겸직해 재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SKC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로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체질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SKC 2026년 임원 인사 내용은 아래와 같다.


◇투자사 대표


▲김종우 SK넥실리스 대표(SKC CEO 겸임)


▲ 강지호 앱솔릭스 대표


▲ 장지협 SK피아이씨글로벌 대표


◇영입


▲ 박동주 재무부문장(CFO)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