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2025 APEC 경주 성공기념 사진·영상 공모전' 개최
APEC 기간 감동·추억 담은 시민·관광객 참여형 기록 프로젝트
▲경주시가 2025 APEC 경주 성공 개최를 기념해 진행하는 '사진.영상 공모전' 홍보 포스터. 제공=경주시
경주=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경주시는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고, 행사 기간 변화된 도시의 모습과 시민·관광객이 체감한 순간을 기록하기 위한 '2025 APEC 경주 성공기념 사진·영상 공모전'을 연다.
공모전의 부제는 '2025 APEC 기간 중 감동과 추억,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로, APEC 기간 경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과 경주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이달 15일까지이며, 참가자는 직접 촬영하거나 제작한 사진 또는 영상을 공모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창의성·대중성·활용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지며, 사진 부문 16편, 영상 부문 분야별 16편 등 총 64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시는 선정된 작품을 APEC 개최 성과 홍보는 물론, 포스트 APEC 시대 경주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콘텐츠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APEC은 경주의 변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절호의 기회"라며 “많은 분들의 참여가 경주의 미래 이미지를 완성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모전 세부 내용은 (재)경주스마트미디어센터 홈페이지, 경주TOUR(경주로ON)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 달서구, 아동보호체계 구축 전국 최우수 지자체 선정
보건복지부 2025년 평가서 최우수상… 생애주기 맞춤형 보호정책 호평
▲달서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제공=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달서구가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아동보호체계 구축 우수지자체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아동보호체계의 공공성 강화를 목표로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평가 항목은 △아동보호 조직·인력 △사례결정위원회 운영 △아동보호서비스 제공 △우수사례 발굴 등 4개 분야·12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달서구가 종합점수 1위로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됐다.
달서구는 아동복지시설, 대구가정위탁지원센터, 자립지원전담기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업을 기반으로 공공·민간 협력체계를 공고히 다져왔다.
출산부터 자립까지 아동의 생애주기를 통합적으로 고려한 보호·지원 사업을 체계화해 달서구형 아동보호체계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공동육아 문화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긍정 양육문화 확산에도 힘써왔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아동보호를 위해 헌신해 주신 모든 유관기관과 전담공무원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욱 촘촘하고 세밀한 아동보호정책을 펼쳐 모든 아이가 신속히 보호받고 존중받는 '긍정 양육 달서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메디컬K뷰티과, 겨울철 어르신에 '온기 나눔' 실천
전공 살린 피부·두피 관리 봉사… 지역사회 돌봄기능 강화
▲영진전문대 메디컬K뷰티과가 지역 재가노인돌봄센터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뷰티 봉사를 펼치는 모습. 제공=영진전문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진전문대학교 메디컬K뷰티과 학생들이 매서운 겨울을 맞아 지역 사회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전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문기술을 지역과 나누며 겨울철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메디컬K뷰티과 배기완 학과장과 김현정 교수, 재학생 6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3일과 5일 이틀에 걸쳐 보은재가노인돌봄센터, 어르신마을재가노인돌봄센터, 정다운재가노인돌봄센터 등 3곳을 찾았다.
학생들은 어르신들의 계절성 피부 트러블을 완화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피부·두피 관리'와 '손 마사지'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했다.
봉사단은 섬세한 손길로 어르신들의 피부와 두피를 관리하고, 따뜻한 손 마사지를 통해 혈액순환을 돕는 등 신체적·정서적 안정을 위한 맞춤형 케어를 제공했다.
지난 3일 오전 보은센터에서 첫 활동을 시작해 같은 날 오후 어르신마을센터로 이동해 봉사를 이어갔으며, 5일에는 정다운센터에서 올해 마지막 봉사에 나선다.
배기완 학과장은 “학생들이 배운 전공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일은 학과의 핵심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참된 K-뷰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진전문대 메디컬K뷰티과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 전문성과 인성을 갖춘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다.
영남이공대, 노인 돌봄 인력 양성 위해 산학연 '맞손'
지역 노인문제 해결·취업 지원 위한 3개 기관 협력체계 구축
▲이재용 총장(가운데)이 김지숙 관장과 라혜영 관장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제공=영남이공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영남이공대학교는 3일 오후 천마역사관에서 대구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지역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취업지원 산학연계 협약'을 체결했다.
고령화로 지역 내 노인 돌봄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상황에서 대학의 실무 교육역량과 현장 기관의 경험을 결합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중등교육기관 연계 전문교육과정 개발 △지역 산업계와 연계한 취업지원 프로그램 운영 △지역 정주 환경 조성 지원 △지역 현안 해결 공동사업 추진 등 다각적 협력체계를 마련한다.
특히 단순 교육 제공을 넘어, 지역이 필요로 하는 돌봄·복지 전문 인력을 '지역에서 키워 지역에 정착시키는' 구조를 갖추는 데 의미가 있다.
이는 지역 문제 해결 중심의 대학 역할을 강조하는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방향성과도 맞닿아 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교육–현장 연계를 강화하고, 지역 특화 분야 인재들이 지역사회에서 지속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수성여성새로일하기센터의 현장 경험과 네트워크는 학생들의 실습·취업 연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용 총장은 “지역 사회가 직면한 노인 돌봄과 보호 문제 해결을 위해 대학이 적극 나서야 할 시점"이라며 “실질적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교육·취업 연계모델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이공대 사회복지서비스과는 지역 복지기관과 연계한 현장 중심 교육을 운영 중이며, 성인학습지원센터와 평생교육원은 지역민 평생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DGIST 학부생 연구 역량 '두각'… 양자내성암호·AI 창업 성과 잇따라
UGRP 기반 연구, 국가표준 암호 구현 최우수상·4대 과기원 창업대회 대상 수상
▲왼쪽부터=DGIST 기초학부 김도진, 김동현, 이수종학생. 제공=DGIST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DGIST가 학생 주도형 연구 프로그램 UGRP(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gram)를 통해 양자내성암호 구현 기술과 AI 기반 창업 분야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김영식 교수 연구실에서 UGRP 연구를 수행한 김도진·김동현·이수종 학생팀은 저사양 장치에서도 구동 가능한 HQC 양자내성암호 구현 기술을 개발했다.
HQC는 2025년 3월 미국 국가표준(NIST)으로 채택된 차세대 암호기술로, 저성능 환경 최적화 사례는 드문 상황이었다.
연구팀은 ARM Cortex-M4 환경에서 기존보다 두 배 이상 빠른 처리 속도를 확보했으며, 구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취약성도 제거해 안전성을 입증했다.
해당 성과는 '양자내성암호 전환기술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상금 300만 원)을 받은 데 이어, 2025 한국통신학회 추계학술대회 학부논문포스터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국내 양자안전 보안기술 대중화에 기여할 기반 연구로 평가된다.
창업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졌다. UGRP 프로젝트에서 아이템을 발굴한 학부생 창업기업 '어퍼바운드(Upperbound)'는 '2025년 4대 과학기술원 공동창업 경진대회'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Gen AI 기반 소상공인 마케팅 솔루션'을 개발해 가게명 입력만으로 16초 분량의 숏폼 영상을 자동 생성·유통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이미지 선택부터 영상 생성, 카피라이팅, 나레이션까지 마케팅 제작 과정을 AI가 자동 처리해 소상공인의 비용과 시간을 크게 줄여 실제 시장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장진호 DGIST 융복합대학장은 “UGRP는 연구의 기획부터 수행, 발표까지 전 주기를 경험하는 디지스트의 대표 교과목"이라며 “이번 성과는 학부 연구가 단순한 체험을 넘어 기술 공모전 수상, 논문 발표, 창업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연구가 산업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UGRP는 3·4학년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연구 주제를 스스로 발굴·수행하는 DGIST 대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SCI(E) 논문 15건, 창업 3건, 특허출원 3건, 각종 대회 수상 43건 등 성과를 내며 학생 연구 역량을 실질적으로 성장시키는 교육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대구 북구, '2025 대구 크리스마스페어'서 관광홍보부스 운영
구암서원·고분군·도보길 등 북구 관광자원 집중 소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엑스코 서관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대구 크리스마스페어'에 참여해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제공=대구북구청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 북구청은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엑스코 서관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25 대구 크리스마스페어'에 참여해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북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의 다양한 관광 매력을 방문객들에게 폭넓게 알릴 계획이다.
대구 크리스마스페어는 연말에 겨울 감성을 즐길 수 있는 대표 종합 전시행사로, 공연·체험·선물용품·홈데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자리에 모아 2024년 기준 약 4만 명이 찾은 대규모 행사다.
북구 관광홍보부스에서는 구암서원, 구암동 고분군, 떡볶이 페스티벌 등 지역 주요 관광자원을 소개한다.
또한 경제신화 도보길 투어, 칠곡 도호부옛길 투어 등 해설형 관광 프로그램을 안내하며, 관광명소 타로카드와 팔찌 등 관광두레 주민사업체에서 개발한 상품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방문객이 북구 공식 SNS 채널을 구독·팔로우 인증하면 손수건, 우양산 등 관광홍보물품을 받을 수 있는 '북구 SNS 구독 인증 룰렛 이벤트'도 진행해 관람객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연말 대표 행사인 크리스마스페어를 통해 북구의 관광매력과 여행 정보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2026년 관광 수요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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