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팜
에스티팜이 증권사 목표주가 상향 조정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0분 기준 에스티팜은 전 거래일 대비 8100원(6.86%) 오른 12만6100원에 거래 중이다.
주가 상승은 증권가의 긍정적인 실적 전망이 촉매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에스티팜의 목표주가를 기존 12만5000원에서 16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보고서는 RNA(리보핵산) 치료제 상업화가 본격화 국면에 들어섰다는 점을 핵심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에스티팜 고객사들의 미 FDA(식품의약국) 승인 제품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늘고 있으며, 일부 파이프라인은 추가 적응증 확보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대규모 추가 수주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대가 반영됐다.
특히 킬로미크론혈증(FCS) 치료제와 유전성 혈관부종(HAE) 치료제가 주요 성장 축으로 평가됐다. FCS 치료제는 지난해 말 FDA 승인 이후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고중성지방혈증 적응증은 FDA 혁신 치료제로 지정돼 추가 상업화 가능성이 커졌다. HAE 치료제 역시 유럽 승인 기대가 높아지며 출하 확대가 예상된다.
올리고핵산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의 구조적 성장도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에스티팜의 FDA 승인 품목 수는 올해 5개로 늘었고, 3분기 말 기준 수주 파이프라인은 총 43건에 달한다. 수주 잔고 역시 약 2억4000만 달러로 확대된 상태다.
여기에 원·달러 환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수출 비중이 큰 에스티팜의 이익 레버리지가 더욱 확대될 수 있다는 점도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고환율 환경이 매출과 영업이익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구조"라고 평가했다.
![[임진영의 아파토피아] 결혼도 끼리끼리…‘아파트 계급사회’ 시작됐다](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05.ee10e5ccde5749218acb7a09a3df12d2_T1.png)
![[특징주] 팸텍, ‘반도체 웨이퍼 샘플 전처리 시스템’ 美 특허 등록…㊤](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08.dae7aab67f2641c48c539d749edbcda9_T1.jpg)




![[특징주] 현대약품 ‘2연상’ 가나...남성형 탈모 신약 임상 호재에 강세](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08.6590e71c068a4f669d343c44e9f460a3_T1.png)
![[특징주] 에스티팜, 증권사 목표가 상향에 7%대 급등](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08.bf289b349ee245ad84d5c4ee03b9a56d_T1.jpg)


![[EE칼럼] 도시의 미래는 건강한 토양에서 시작된다](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520.349b4b88641c421195241a2980f25719_T1.jpg)
![[EE칼럼] 이념의 껍질을 깨고, 에너지 ‘실용’의 시대로](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016.912d830dee574d69a3cd5ab2219091c5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성장통인가 위기인가···롯데 대전환의 시작](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625.3530431822ff48bda2856b497695650a_T1.jpg)
![[김한성의 AI시대] AI 활용 국가, 한국이 만들어야 할 제3의 길](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40319.f805779380a7469eba1ebf86cf9045e9_T1.jpeg)
![[데스크 칼럼] BNK, 변화의 리더십 세울 때](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109.63f000256af340e6bf01364139d9435a_T1.jpg)
![[기자의 눈] 개미 1500만명 시대, 증권사 규제·처벌은 구시대](http://www.ekn.kr/mnt/thum/202512/news-p.v1.20251205.2c010c57a36b4b0a866d2ec7fa70d909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