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송기우

kwsong@ekn.kr

송기우기자 기사모음




부트캠프 8개 전문대학 연합 ‘캡스톤 경진대회’ 성료… 오산대, 전기·기계과 두 개 부문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2.15 16:29
부트캠프 8개 전문대학 연합 '캡스톤 경진대회' 성료… 오산대, 전기·기계과 두 개 부문 수상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사업(이하 부트캠프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8개 전문대학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한 '캡스톤 경진대회'가 지난달 21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오산대 부트캠프사업단(단장 손석금)을 비롯해 반도체 관련 부트캠프사업에 참여 중인 전국 8개 전문대학이 참여했다. 각 대학 학생들은 교육과정에서 도출한 아이디어와 개발 작품을 선보이며 상호 교류의 장을 펼쳤다.


오산대는 2023년부터 부트캠프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왔으며,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기과와 기계과 소속 총 3개 팀이 출전해 창의적인 결과물과 실무 역량을 겨뤘다. 그 결과 전기과 '전기과에이스' 팀이 '아이디어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기획력과 창의성을 인정받았다. 전기과에이스 팀은 최재필·정형민·김민근·이정현·최우진·김대현·권태규·박하영·박시우·정영훈 학생들로 구성됐다.




또한 기계과에서는 '올인원' 팀과 '에어포스' 팀이 각각 '도전정신상'을 수상하며 기술 구현 과정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과 팀워크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인원 팀은 이수빈·윤석현·김정수·김제민·이준서·이인혁·최준호·이화섭 학생들로, 에어포스 팀은 윤태현·박상준·김다슬·김현우·조연우·심재환·정호진·김도윤·김태민 학생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반도체 관련 산업체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학생들의 작품을 심층적으로 평가했다. 심사는 단순한 기술 완성도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과 적용 가능성을 중심으로 진행돼 대회의 전문성과 현장성을 한층 높였다.


오산대 관계자는 “이번 연합 캡스톤 경진대회는 참여 학생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산업체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대학 간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대 부트캠프사업단은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산업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산학 연계 교육과 캡스톤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