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성 평택시장이 16일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기공식에 참석, 축사를 하고있다 제공=평택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평택시가 16일 30년 만에 신청사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
시는 이날 고덕동 일원에서 정장선 시장과 강정구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홍기원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시의회 신청사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정장선 시장은 축사를 통해 “평택시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 기공식은 평택의 새로운 100년을 향한 첫 삽으로, 통합 30주년을 맞은 평택시가 '하나의 지붕 아래, 하나의 도시'로 나아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그러면서 “새로운 신청사와 시의회 청사는 이러한 도시 통합의 상징 공간으로서 시민과 행정·의정이 함께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이 참석해 시삽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제공=평택시
▲시청사와 시의회 조감도 제공=평택시
시에 따르면 이날 기공식을 한 신청사는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중심부에 들어서며 연면적 4만9869㎡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시청사는 지하 1층~지상 5층, 시의회 청사는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의 독립형 건물로 조성되며 총공사비 3462억원이 투입되며 준공 목표 시점은 2028년 하반기다.
그동안 시는 통합 이후에도 시청사는 비전동에, 시의회는 서정동에 분리 운영돼 행정 효율성 저하와 시민 불편이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2019년 기본구상 수립을 시작으로 조례 개정, 타당성 조사, 국제설계공모(당선작 'ONE ROOF: ONE CITY') 등 행정 절차를 추진했으며 이달 태영건설 컨소시엄을 시공 적격자로 확정하고 착공 준비를 마쳤다.
기공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평택이 새로운 단계로 나아간다는 것이 실감나는 자리였다"며 “신청사가 완공되면 시민의 일상에 더 가까운 행정 공간이자, 평택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내년도 예산안 2조 4283억 확정
▲평택시청 전경 제공=평택시
한편 시는 이날 내년도 예산안이 지난 15일 의회 의결로 확정됨에 따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 구축과 안정적인 시민 생활 지원을 위한 재정 운용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날 확정된 내년도 예산안은 총 2조4283억원이며 일반회계의 경우 총 2조825억원으로 전년 대비 2.69%인 546억원이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3458억원으로 경기 불황에 따른 원인자부담금 감소로 전년 대비 14.2%인 576억원이 감소한 규모다.
평택시의회에서는 시가 제출한 세출예산안 2조4283억원에서 67억원을 감액했으며 그중 일반회계는 58억원, 특별회계는 9억원이 줄었다.
감액된 예산안은 내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서 긴급하고 예상치 못한 수요가 발생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또한 재정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도 안전한 시민 생활과 생활밀착형 복지 서비스 확충, 기후 변화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또한 미래 성장 동력과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구축을 위해 일반회계 예산을 전년 대비 546억원 증액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평택시 기획항만경제실장은 “2026년도 예산은 시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 예산이자 지역의 미래를 준비하는 투자예산"이라며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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