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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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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교통안전·택시공급·청년정책까지… ‘현장 중심 행정’ 잰걸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2.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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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6일 기흥구 중일초에서 등굣길 교통지도 봉사와 함께 통학로 안전 진도를 하고있다 제공=용인시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교육·교통·청년정책 등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며 '현장 중심 행정'의 행보를 이어갔다.


16일 이 시장은 기흥구 중일초등학교에서 등굣길 교통지도 봉사에 참여한 데 이어 시청 비전홀에서 개인택시 신규 면허증 수여식을 주재했다.


전날인 15일에는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청년들과 소통하며 정책 반영 의지를 강조했다.




“어린이 교통안전은 최우선"... 중일초 등굣길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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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6일 기흥구 중일초에서 등굣길 교통지도 봉사와 함께 통학로 안전을 점검했다 제공=용인시

이 시장은 16일 오전 기흥구 중일초등학교를 찾아 등굣길 교통지도 봉사에 동참했다.


이날 현장에는 원용성 중일초 교장을 비롯해 녹색어머니회, 학부모회, 녹색어린이회 등 40여 명이 함께했다.


이 시장은 정문 횡단보도에서 직접 교통지도를 도우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챙겼다.




특히 이 시장은 학교 정문 주변의 통학로를 둘러보며 위험 요소와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꼼꼼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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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촬영 모습 제공=용인시

지난 6월 녹색어머니회 간담회에서 건의된 정문 통학로 캐노피 설치가 완료된 데 대해 학부모들은 “대설에도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추운 날씨에도 봉사해 주시는 학부모와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학교 현장을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는 18일 용인대일초, 24일 독정초에서도 교통지도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6년 만의 개인택시 신규 공급… “교통 불편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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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6일 개인택시신규면허 전달식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있다 제공=용인시

같은날 오후 이 시장은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2025년도 개인택시운송사업 신규 면허증 수여식'에 참석해 신규 면허자 35명에게 면허증을 전달했다.


이번 공급은 제5차 택시 총량제에 따른 것으로, 2019년 이후 6년 만에 이뤄진 신규 증차다.


시는 지난 8월 모집 공고를 통해 132명의 신청을 받았고 심사를 거쳐 최종 35명을 선정했다.


시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총 135대를 순차적으로 증차할 계획이며 증차가 완료되면 용인지역 택시 수는 2051대로 늘어난다.


이 시장은 전달식에서 “시민이 늘어날수록 다양한 교통수단이 필요하다"며 “택시 증차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는 중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오늘 면허를 받으신 분들이 시민을 위한 안전하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정책네트워크 성과공유회… “청년 시각의 제안, 정책 반영으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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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5일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용인시

앞서 지난 15일에는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성과공유회 청년ON 맺음ON' 행사에 참석했다.


올해 1월부터 활동한 72명의 청년 위원들은 도시재생·문화복지·주거교육·참여권리·취·창업·홍보 등 6개 분과에서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발굴해 왔다.


특히 지난 7월 열린 '청년정책 제안대회'에서는 취약청년 자립 지원, 청년 소프트웨어 구입비용 지원 확대, 용인중앙시장앱 홍보 강화 등 18개 정책이 제안됐고 이 중 6건이 채택돼 실제 정책 반영이 추진되고 있다.


이 시장은 “청년의 시각에서 나온 제안은 행정이 미처 보지 못한 부분을 채워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현실적으로 가능하고 타당한 제안은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들이 더 많은 활동을 통해 용인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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