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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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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사이버대 재난안전학부–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 2025학년도 동계 계절학기 학점교류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2.17 16:24

‘재난관리론’·‘스마트시티방재론’ 교류… 전공 학점 인정으로 재난·방재 교육 협력 강화

경희사이버대 재난안전학부는 동계 계절학기부터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와 학점교류를 시작한다.

▲경희사이버대 재난안전학부는 동계 계절학기부터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와 학점교류를 시작한다.

경희사이버대학교 재난안전학부가 서울시립대학교 소방방재학과와 손잡고 2025학년도 동계 계절학기부터 학점교류를 운영하며 재난·방재 분야 교육 협력을 본격화한다.


경희사이버대는 최근 서울시립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데 이어, 서울시립대 대학혁신사업의 핵심 성과지표인 '공유 교과목 이수 지수' 제고와 양교 간 실질적인 교육 교류 확대를 위해 학점교류 협약을 추진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교는 상호 개방과 협력을 기반으로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학습 선택권을 확대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학점교류는 경희사이버대 재난안전학부 소방방재전공과 서울시립대 소방방재학과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양교에서 총 15명의 학생을 선발해 교류 수업을 운영한다. 개설 교과목은 각 대학의 전공 특성과 강점을 반영해 선정됐다. 경희사이버대는 이정일 교수가 담당하는 '재난관리론'을, 서울시립대는 김영일 교수가 강의하는 '스마트시티방재론'을 교류 과목으로 확정했다. 해당 과목들은 이수 시 소속 대학에서 전공 학점으로 인정된다.




경희사이버대 재난안전학부는 이번 학점교류를 통해 대내외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전공 분야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서로 다른 교육 환경과 수업 방식을 경험하며 이론과 실무를 아우르는 학습 기회를 얻고, 재난·방재 분야에 대한 학문적 시야와 실무 감각을 함께 넓힐 수 있을 전망이다.


양교는 이번 동계 계절학기 시범 운영을 발판으로 향후 학점교류 확대를 검토하는 한편, 재난·방재 분야의 공동 연구와 교육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협력 모델로 협력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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