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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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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오산시 아동·청소년 돌봄 성과공유회 성료…오산대, 대학-지역사회 돌봄 상생 협력 모델 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12.17 10:29

인재 양성부터 취업 연계까지 실질적 성과 공유

인재 양성부터 취업 연계까지 실질적 성과 공유

오산대학교(총장 황홍규)는 지난 16일 유림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 주관한 '2025 오산시 아동·청소년 돌봄 성과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 및 지역 돌봄사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년간 오산시 돌봄 현장에서 축적된 다양한 성과를 공유하고 대학과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처음 열린 성과공유회는 대학 교육의 사회적 역할과 지역 돌봄 현장의 연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돌봄센터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창출한 성과물들이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와 함께 오산대가 수행 중인 정부 재정지원사업인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과 '경기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를 통해 돌봄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지역 내 돌봄 기관에 취업한 수료생들의 실질적인 성과가 공유돼 주목받았다. 이를 통해 대학이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취업으로까지 연결되는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인재 양성부터 취업 연계까지 실질적 성과 공유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돌봄 관련 연구 결과 공유, 지역 돌봄 협력 네트워크 로드맵 발표, 청소년 폰 프리 운동 소개, 대학-지역 돌봄 협업 우수사례 발표, 주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산시가 아동·청소년 돌봄 시범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방향과 지속 가능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황홍규 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성과공유회는 오산시가 그동안 이뤄온 돌봄 성과를 함께 나누고, 대학과 지역사회가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대학은 지역사회의 가장 가까운 파트너로서 돌봄 현장이 필요로 하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교육·취업·지역 기여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오산대는 혁신지원사업과 RISE 사업 등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통합 돌봄 거버넌스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산대와 유림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아동·청소년 돌봄 분야에서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공동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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