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지능형 통합 정비 솔루션. 사진=대한항공 공식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KE [STUDIO KE]' 캡처
대한항공이 드론 전문 기업 파블로항공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하며 무인기 핵심 기술 확보와 시장 지배력 강화에 박차를 가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2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소문동 사옥에서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과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한항공이 기술 스타트업에 단행한 최초의 전략적 투자(SI)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군집AI' 혁신 기술과 대기업 인프라의 결합
파블로항공은 차세대 드론 운용의 핵심인 '군집 인공지능(AI)' 기술에 특화된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군집조율 기술 4단계 진입에 성공하며 독보적인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현재 중고도 무인기(KUS-FS)·저피탐 무인 편대기·다목적 무인 헬기 등 다양한 무인기 라인업을 자체 개발하며 국내 무인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자사의 중대형 무인기 개발 역량에 파블로항공의 △군집 AI 자율 비행 알고리즘 △통합 관제 플랫폼 △중소형 무인기 설계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산 분야는 물론 항공기 외관 검사(MRO Inspection) 등 민수 영역까지 아우르는 차세대 무인기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CES 2026 혁신상으로 입증된 기술
시너지 양사의 협력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공동 개발한 AI 군집드론 기반 항공기 외관검사 시스템인 '인스펙X(InspecX)'는 최근 CES 2026 드론 부문 혁신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양사는 지난해 10월 체결한 업무 협약(MOU)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기술·사업 단계를 확장해 왔으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군집 비행 공동 연구·개발(R&D)과 신규 사업 모델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임진규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장(왼쪽)과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오른쪽)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상생 협력을 통한 미래 항공 산업 선도
대한항공은 자금을 조달하는 수준을 넘어 파블로항공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고 벤처 기업의 혁신 기술을 융합하는 새로운 성장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투자는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서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앞으로도 역량 있는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기술 혁신을 지속적으로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준 파블로항공 의장은 “대한항공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당사의 군집 AI 기술이 실제 항공·방산 산업 현장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음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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