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로케이 여객기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이 새해 첫달부터 국제선 여객 실적을 갈아치우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지난 1월 한 달간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 수가 17만 명을 넘어섰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1월 기록한 약 8만 8000명과 비교해 90% 이상 급증한 수치로, 불과 1년 만에 실적이 두 배 가까이 뛴 셈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은 이미 지난해 청주공항에서만 국제선 이용객 126만 명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해가 바뀌어도 꺾이지 않는 이 같은 성장세는 일본과 동남아 등 수요가 높은 중·단거리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편수를 공격적으로 확대한 전략이 주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현재의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 연간 국제선 이용객 200만 명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월에만 17만 명 이상을 수송한 만큼, 성수기 수요까지 더해지면 기록 경신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에어로케이항공의 선전은 지역 경제에도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충청권 등 중부 내륙 지역 주민들의 해외 여행 편의성이 높아진 것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 유입(인바운드) 효과로 이어지며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에어로케이항공 관계자는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국제선 노선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운항 안정화에 집중한 결과가 수치로 증명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장 수요에 맞춘 유연한 노선 운영을 통해 청주공항 활성화와 외래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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