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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 혁신도시·공주역 버티포트”…5대 핵심공약 발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2.26 15:42

동공주IC 인근 자족형 혁신도시·원도심 K-콘텐츠 클러스터 추진
“인구 9만9천 위기”…청소년수당 확대·금강 수변정원도시 제시

김정섭 “공주 혁신도시·공주역 버티포트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대응한 '공주 혁신도시' 조성과 KTX 공주역 버티포트(하늘길 환승터미널) 구축 등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제공=김정섭 예비후보실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수도 세종 완성에 대응한 '공주 혁신도시' 조성과 KTX 공주역 연계, 버티포트(하늘길 환승터미널) 구축 등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이후 첫 정책 공약 발표"라며 “90일간의 예비후보 활동 기간 동안 분야별·대상별 공약을 매주 순차적으로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가 제시한 5대 공약은 △공주 혁신도시 조성 △원도심 문화유산·K-콘텐츠 창의산업 클러스터 구축 △공주형 청소년수당 도입 △K-UAM 실증센터 및 공주역 버티포트 구축 △금강 수변 정원도시 조성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첫 번째 공약으로 동공주IC(서세종IC) 인근에 자족형 혁신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송선·동현지구 신도시(약 7500세대·1만7000명 규모)와 동현지구 스마트 창조도시를 연계해 행정·연구개발·정주 기능을 결합한 직주근접형 도시 모델을 구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공공기관 제2차 지방이전과 전국 단위 협회·조합 등을 유치하기 위한 공공기관 임대청사를 동현지구 확장 부지에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의 BTL 방식 특별 인프라 펀드 공모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공약은 원도심 활성화 전략이다. 그는 “공주 원도심은 역사문화 자원이 집중된 공간"이라며 문화유산과 K-콘텐츠 기반의 지식형 창의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공주대·공주교대·한국영상대·전통문화대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해 청년 인재가 지역에 정착해 창업·연구활동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유휴시설과 학교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600년 도자 도시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계룡산 철화분청사기 제작·체험·홍보판매관 조성을 추진하고, 기초지자체 차원의 무형문화유산 지정 제도 도입 필요성도 언급했다.


세 번째 공약은 복지 정책이다. 현재 0세부터 8세까지 월 10만원이 지급되는 아동수당을 단계적으로 17세까지 확대하는 '공주형 청소년수당'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내년부터 17세까지 월 5만원을 우선 지원하고, 이후 10만원으로 확대하는 2단계 계획을 제시했다. 재원은 충남도와 분담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략이다.


김정섭 “공주 혁신도시·공주역 버티포트

▲김정섭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26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시와 역사유적을 잇는 금강권 상징 보행교 조성 공약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김은지 기자

네 번째 공약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이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KTX 공주역에 도심항공교통(UAM) 버티포트를 구축하고 K-UAM 실증센터를 유치하겠다고 강조해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UAM은 전기 기반 저고도 이동수단으로 최대 5명이 탑승해 약 100~150km 범위를 이동할 수 있는 미래 산업"이라며 “세종정부청사, 대전, 내포, 천안·아산, 대덕연구단지 등과 연계한 시험운행 기반을 공주가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토교통부가 UAM 도입을 국정과제로 추진하며 지자체 공모를 진행한 점을 언급하며 “공주가 적극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주역 활성화 방안과 관련해서는 “이제는 민자만 기다릴 것이 아니라 공공이 마중물 투자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다섯 번째 공약은 금강을 활용한 도시브랜드 전략이다. 제2금강교 개통과 금강교 도보 전환을 계기로 금강 신관공원을 수변정원화하고, 공산성과 연계한 관광 루트를 조성하겠다며 “세종 호수공원을 부러워할 것이 아니라 금강을 제대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마지막으로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공주시 인구가 9만9천명대로 떨어졌다"며 “이는 위기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공주의 활력이 저하되고 침체돼 있다"며 “중앙정부, 광역단체와 연계해 도시의 미래 전략을 추진하고 시민과 더 많은 소통을 통해 활력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향후 두 달간 분야별 정책 공약을 추가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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