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달희 공주시장 예비후보는 5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기반 민원 필터링 시스템 도입, 공무원 안심 상담실 설치, '공주 혁신 마일리지' 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한 공무원 조직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사진=김은지 기자
공주=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공직사회 혁신을 전면에 내세운 공주시장 선거 공약이 제시됐다.
더불어민주당 임달희 공주시장 예비후보는 5일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I 기반 민원 필터링 시스템 도입, 공무원 안심 상담실 설치, '공주 혁신 마일리지' 제도 도입 등을 골자로 한 공무원 조직 혁신 공약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공주시 인구는 지난해 12월 기준 약 9만9979명으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도시"라며 “도시 위기를 돌파하려면 공직사회가 먼저 달라져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어야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가 제공된다"며 적극행정 보호와 성과 중심 보상 체계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 예비후보는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방안도 내놨다.
시청 내 익명 안심 상담실을 설치하고 전문 상담사 2명을 상시 배치해 악성 민원을 겪은 공무원이 72시간 이내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민원 공무원 보호 조례를 강화하고 AI 기반 민원 분류·필터링 시스템 도입 계획도 담겼다. 전화 민원의 경우 녹취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욕설·협박 여부를 분석하고 반복적인 악성 민원은 전담 보호관과 법무팀이 대응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공무원 보상 체계 개편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됐다.
국비 확보, 민원 해결, 협업 성과 등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하는 '공주 혁신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특별휴가, 국내외 연수 우선권, 희망부서 전보권 등으로 보상하는 '카페테리아식 보상 방식'을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임 예비후보는 “삼척시와 고양시의 적극행정 사례를 참고한 제도"라며 “팀 단위 성과를 기준으로 평가하되 핵심 역할을 수행한 공무원에게 더 높은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한 면책 제도 도입 계획도 언급됐다.
임 예비후보는 “제안·사전점검·시범실행·평가의 4단계 절차를 거친 정책은 실패하더라도 고의나 중과실이 아닌 이상 시장이 보호하겠다"며 공직사회에 도전과 혁신의 문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공직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인사 개편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도시계획, 문화재, 복지 등 핵심 분야에는 전문 직위제를 도입해 장기 근무를 보장하고 승진 가점과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는 구상이다. 형평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부서별 업무 특성에 맞는 평가 기준을 적용해 불합리함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또 성과 중심 인사평가 확대와 보직 이동 3개월 사전 예고제 도입, 젊은 실무 인재가 전략 과제를 직접 기획할 수 있도록 하는 '젊은 리더 프로그램' 신설 계획도 포함됐다.
이어 공모사업 추진 과정에서는 시장 사전 결재 절차를 강화해 사업 필요성과 재정 부담을 사전에 검증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이날 질의응답에서는 공주시 청렴도 문제도 거론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공주시가 최근 2년 연속 최하위 등급(5등급)을 받은 것과 관련해 임 예비후보는 부정부패 발생 시 엄정 대응을 통해 청렴한 공직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입장을 밝다.
또 선거 전략과 관련해 경쟁 후보에 대한 네거티브 공세를 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서는 정책 중심 경쟁 의지를 분명히 했다.
임 예비후보는 “공주시청을 가장 일하고 싶은 직장으로 만들겠다"며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변화를 만들고 공주시를 다시 성장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 예비후보는 3월 말까지 지금까지 발표한 1~4차 아젠다를 구체화한 최종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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