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2020년 선보인 '갤럭시 S20+ BTS 에디션' 이미지.
삼성전자가 'K-컬쳐의 힘'을 앞세워 갤럭시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나선다.
하이브와 손잡고 '갤럭시 S26 울트라'로 촬영한 방탄소년단(BTS) 콘서트 현장을 삼성 소셜 채널에 공유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앞서 '블랙핑크 에디션' 등 성공사례가 많았던 만큼 BTS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에 이목이 쏠린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하이브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BTS 컴백 콘서트인 '아리랑(ARIRANG)'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관객들이 쉽게 촬영하기 어려운 대규모 콘서트 현장의 다양한 순간과 분위기를 스마트폰으로 전하겠다는 게 삼성전자 측 목표다. 하이브가 콘서트 개최 도시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 'BTS THE CITY'에도 참여한다. 각종 이벤트를 전개하며 갤럭시 브랜드의 소비자 접점을 늘릴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하이브와 손잡고 BTS 글로벌 콘서트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센터장 부사장은 “방탄소년단과 팬덤 커뮤니티가 보여준 진정성과 자기표현, 긍정적인 영향력에 공감한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갤럭시는 아티스트와 팬을 잇는 연결의 매개체로서 공연의 순간을 의미 있게 경험하고, 감동을 오래 간직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일찍부터 '문화 협업'을 통해 갤럭시 가치 제고에 주력해왔다. 2019년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선보인 '블랙핑크 에디션'은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힌다. 당시 갤럭시 A80을 기반으로 한 이 제품은 국내 소비자들도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2020년에는 BTS와 협력해 '갤럭시 S20+ BTS 에디션'과 '갤럭시 버즈+ BTS 에디션'을 출시했다. 이 제품에는 전용 테마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인 위버스(Weverse)가 탑재됐다. 톰브라운 수트를 입은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또 패션·라이프스타일 브랜드나 예술·로컬 문화와 시너지도 기대하며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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