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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영도를 보석으로”…영도구청장 출마 선언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4.02 13:57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6·3 지방선거에서 부산 영도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6·3 지방선거에서 부산 영도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조탁만 기자.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6·3 지방선거에서 부산 영도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안 의장은 2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도를 가장 잘 아는 현장의 일꾼이 돼 거친 원석 같은 영도를 보석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깡깡이 소리로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었던 영도와, 인구가 줄고 빈집이 늘어가는 지금의 영도가 함께 존재한다"며 “영도의 내일이 어제를 넘어서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안 의장은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산복도로 일대 빈집을 신혼부부에게 저렴하게 공급하고 숙박시설과 연계한 체류형 정책을 통해 정주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밝혔다.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커피 산업 육성을 내세웠다. 안 의장은 “원두 확보부터 가공, 수출까지 이어지는 커피 산업단지를 만들고 청년 펀드를 통해 창업을 지원하겠다"며 “커피 산업을 영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교통 인프라 개선 계획도 제시했다. 그는 “봉래산 터널과 연결되는 동삼동~가덕도 대교를 추진해 신공항 접근성을 높이고, 태종대~부경대 트램 건설과 산복도로·이송도 도로 확장, 수요응답형 버스 도입 등을 통해 교통 불편을 줄이겠다"고 했다.


안 의장은 교육과 생활 인프라 확충도 강조했다. 그는 “어린이 학습시설을 포함한 평생교육관을 설치하고 대학생과 노인이 함께 사용하는 공유형 캠퍼스를 만들겠다"며 “모든 세대가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인접 자치구와 협력해 남포역 환승센터 등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골목상권과 관광 인프라를 키워 영도와 남항을 세계적인 명소로 만들겠다"고 했다.


해양 산업 육성 계획도 내놓았다. 그는 “동삼혁신지구 인근에 해양수산부 본청과 관련 기관을 유치해 해양 클러스터를 만들고 해양치유센터, 해양레저, 스마트 조선 산업을 함께 키우겠다"고 말했다.


4선 부산시의원인 안 의장은 제9대 부산시의회 전·후반기 의장을 지냈다. 그는 “선거 과정에서 시민을 직접 만나고 부족했던 점은 솔직히 사과하겠다"며 “당과 후보들이 힘을 모아 새로운 영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도구의 경우 국민의힘에선 안 시의장과 김기재 현 구청장이 거론되고, 민주당에선 김철훈 전 구청장은 박성윤 전 부산시의원, 신기삼 전 구의회 의장이 당내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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