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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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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민 부산시의장, 출마 이후 지역 챙기며 시 정책과 발맞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4.20 19:53


국민의힘 영도구청장에 출마한 안성민 시의장은 20일 부산시청에서 고신대학교와 '제2 하하 캠퍼스' 조성 협약식에 참석했다.

▲국민의힘 영도구청장에 출마한 안성민 시의장은 20일 부산시청에서 고신대학교와 '제2 하하 캠퍼스' 조성 협약식에 참석했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국민의힘 영도구청장 선거에 나선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이 생활 인프라 사업과 지역 개발 방향을 앞세워 입지를 넓히고 있다.


안 의장은 20일 부산시청에서 고신대학교와 '제2 하하 캠퍼스' 조성 협약식에 참석했다. 이 사업은 영도구 고신대학교 운동장을 주민에게 개방해 체육시설을 조성하고, 생활체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내용이다. 부산시는 대학 시설을 지역과 공유하는 '하하 캠퍼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안 의장은 시의회 의장으로 일하며 시 정책과 지역 현안을 연결하는 데 주력해 왔다. 이번 사업도 시 정책과 맞물린 지역 인프라 확충 사례로 평가된다.




안 의장은 앞서 영도구청장 출마를 선언하며 지역 발전 방향도 제시했다. 산복도로 일대 빈집을 정비해 신혼부부에게 공급하고, 체류형 관광과 연계해 정주 환경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봉래산터널과 연결되는 도로망 확충과 태종대~부경대 트램 건설, 산복도로 확장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이와 함께 커피 산업단지 조성과 평생교육관 건립, 원도심 관광 인프라 확충, 해양수산부 본청과 산하기관 유치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관광과 산업을 함께 키워 지역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영도구 선거를 전직 구청장과 시의회 의장이 맞붙는 경쟁으로 보고 있다. 안 의장은 부산시의회 4~6대와 9대에서 활동한 4선 시의원 출신이다. 국회 보좌관 경력도 있어 지역 내 인맥이 넓다는 평가를 받는다. 시의회 의장으로 쌓은 정책 조정 경험도 강점으로 꼽힌다.


지역에서는 안 의장이 해양 정책과 지역 개발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도 나온다. 부산시가 추진 중인 '영도 100년 부활' 정책과의 연계 측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영도구는 국민의힘 안성민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김철훈 전 구청장이 맞붙는 구도다. 당내 경선에서 컷오프된 김기재 구청장의 무소속 출마 여부도 변수로 꼽힌다.


국민의힘 한 관계자는 “선거가 다가올수록 후보들의 행정 경험과 정치력을 중심으로 경쟁이 더 뚜렷해질 것"이라며 “시 정책과의 연계 능력과 지역 기반을 함께 갖춘 후보가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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