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의 호르무즈 해협 바깥쪽에 위치한 푸자이라 수출항의 모습. 사진=푸자이라항
중동 전쟁으로 4월 중동산 원유 수입에 큰 차질이 발생했지만, 우리나라는 전년보다 23% 감소에 그치며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미국 수입이 크게 늘면서, 이제 미국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제치고 원유 수입 1위국으로 올라설 전망이고, 호르무즈 해협 바깥쪽에 수출항을 두고 있는 아랍에미리트(UAE)의 수입도 크게 늘고 있다.
20일 한국무역협회 수출입통계에 따르면 4월 국내 원유 수입량은 846만톤으로 전년보다 22.8% 감소했다.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중동산 수입이 큰 차질을 빚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4월 중동산 원유 수입 비중은 63%였으나, 올해 4월 비중은 51%로 대폭 줄었다.
사우디아라비아 수입량은 215만톤으로 전년보다 37.6% 줄었고, 이라크 수입량은 80만톤으로 42.4% 줄었다. 또한 카타르와 오만 수입량은 지난해 4월 57만톤, 26만톤이었으나, 올해 4월에는 두 나라 모두 한 방울도 수입이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 바깥에 수출항을 두고 있는 UAE의 수입량은 140만톤으로 전년 보다 81.6% 늘었다. 원유 140만톤을 배럴로 환산하면 약 1026만배럴이다. UAE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구역 바깥에 있는 푸자이라항에서 하루 약 170만배럴의 원유를 수출하고 있다.
UAE의 원유 수입 증가는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의 외교 노력 덕분이기도 하다. 강 실장은 전쟁 이후인 지난 3월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UAE를 긴급 방문해 2400만배럴의 원유를 확보한 바 있다.
미국 원유 수입량은 215만톤으로 전년보다 13.4% 증가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와 수입량이 불과 1000톤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다. 사우디 수입량이 계속 감소한다면 곧 미국이 국내 원유 수입 1위국으로 올라설 것으로 예상된다.
4월 석유제품 수입량은 210만톤으로 전년보다 30.4% 감소했다. 이라크 수입량은 21만톤으로 41.8% 감소, 오만 수입량은 11만톤으로 45.1% 감소, UAE 수입량은 8만톤으로 85.7% 감소했다.
반면 미국 수입량은 28만톤으로 94.2% 증가했고, 싱가포르 수입량은 27만톤으로 96.2% 증가했다. 말레이시아 수입량도 21만톤으로 391% 증가했다.
![[2026 국감] 김동철 한전 사장 “미 웨스팅하우스 기술료 20억달러는 상한선”](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12.64a0d2cbf9eb4028bc0c193f00140588_T1.jpg)
![[2026 국감] 김동철 한전 사장 “한전채 한도 축소 대비해 전기요금 인상 필요”](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12.c730ae7b31fb4558ba68ae3a98ae7d65_T1.jpg)

![[현장] 해가 지면 여행이 시작된다…서울서 만난 일본 ‘야경관광’](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12.ba13d400dc534ed2a7812b14c20070ff_T1.jpg)
![[2026 국감] 이성훈 LH 사장 “집값 급락 가능성…지금 집 안 사도 손해 안 봐”](http://www.ekn.kr/mnt/thum/202610/rcv.YNA.20261012.PYH2026101206070001300_T1.jpg)
![[2026 국감] 이성훈 LH 사장 ‘3주택 보유’ 도마…세종 아파트 8억에 분양받아 14억대 매도](http://www.ekn.kr/mnt/thum/202610/rcv.YNA.20261012.PYH2026101211570001300_T1.jpg)


![[2026 국감] “44조 유가담합, 윗선 개입했나”…정유업계 경영진 ‘질타’](http://www.ekn.kr/mnt/thum/202610/rcv.YNA.20261012.PYH2026101218250001300_T1.jpg)

![[EE칼럼] RPS 제도 개편에 부쳐](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40327.7415137c06b3447fb5ed9a962071f204_T1.jpg)
![[EE칼럼] 알래스카 LNG, 부담을 지렛대로 바꾸려면](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40401.903d4dceea7f4101b87348a1dda435ac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지지의 힘과 통치의 책임 사이](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0416.e74981dbd1234907aa315469fbcafa49_T1.png)
![[이슈&인사이트] 작은 기업의 경쟁력은 고객을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40325.a19a6b33fb5c449cadf8022f722d7923_T1.jpg)
![[데스크 칼럼] 강남 아파트 가격 하락, 부동산 정책 성공 아냐](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08.36a64ceb7d2e4e5782280b30c2241fa8_T1.jpg)
![[기자의 눈] 인국공 새 수장, 필수 덕목은 ‘항공 전문성·글로벌 역량’ 리더십](http://www.ekn.kr/mnt/thum/202610/news-p.v1.20261012.2dda56bd1c7c496e9e1feeebae4fece8_T1.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