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80%가 3040 여성…가임력 보존·빠른 회복 가능
▲(왼쪽부터) 조천희 행정관리실장, 김순애 간호국장, 정용욱 산부인과 수석과장, 성석주 로봇수술센터장, 노동영 원장, 이경진 진료부장, 산부인과 이수윤 교수, 심소현 교수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병원(원장 노동영)은 26일 “산부인과가 2015년 6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한 이후 국내 최초로 로봇수술 1만례를 달성하며 국내 여성 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밝혔다.
자궁근종 수술이 71.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난소종양 20.8%, 부인암 8%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1.9%로 가장 많았고 40대 41.2%, 20대 9.3%였다.
강남차병원에 따르면, 산부인과 로봇수술 1만례 달성은 '자궁 보존 중심 치료'라는 임상적 가치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로봇수술은 정교한 절제와 봉합으로 자궁을 보존하면서 병변만 제거할 수 있다. 이는 가임기 여성에게 임신 가능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차병원은 1988년 국내 최초로 복강경 수술을 도입했으며, 부인종양 수술 전문 의료진의 풍부한 경험과 체계적인 수술 시스템을 기반으로 산부인과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해왔다.
로봇수술센터장 성석주 교수(산부인과)는 “로봇수술 1만례 달성은 난임센터와 산과와의 협력진료를 통해 환자의 가임력을 보존하고 미래 계획과 삶의 질까지 고려한 치료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노동영 원장(외과)은 “이번 성과는 의료진뿐 아니라 병원 전체 부서의 협력이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생애주기 전반을 책임지는 산부인과 전문병원으로서 진료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환자 중심 진료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강남차병원은 산부인과뿐 아니라 소화기외과, 유방외과, 성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로 로봇수술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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