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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원주시-보훈공단-한지문화재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6.02 09:47

그림문자·다국어 표기 도입… 외국인·고령층도 쉽게 이해
강원도 최초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내년 원주 개최 본격 준비
보훈공단, 원주 현충탑 참배 시작으로 보훈병원·보훈요양원 릴레이 행사 이어져
한지문화재단, 전시작가 공모 최종 선정…10월 원주한지테마파크 기획전 참여 예정


원주시 종량제봉투 디자인 전면 개편…읽는 봉투에서 보는 봉투로

종량제봉투

▲전면 개편한 원주시 종량제봉투 디자인.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 종량제봉투가 '읽는 봉투'에서 '보는 봉투'로 바뀐다. 복잡한 글자 대신 그림 중심 디자인을 적용해 시민 누구나 한눈에 분리배출 방법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원주시는 관련 조례와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지난달 29일 이를 공포했다. 이번 개편은 외국인 주민과 고령층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가장 큰 변화는 '그림문자(픽토그램)' 도입이다. 기존 봉투에는 배출 금지 품목과 안내 문구가 작은 글씨로 적혀 있었다. 새 디자인은 그림 위주로 구성해 한눈에 내용을 파악할 수 있도록 바꿨다. 재활용 불가 품목과 일반쓰레기 구분도 시각적으로 쉽게 표현했다.




특히 외국인 주민과 고령층까지 고려한 '생활밀착형 행정'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영어 등 다국어 표기를 함께 넣었다.


대용량 일반용 종량제봉투 색상도 변경된다.


기존 흰색이었던 50리터와 75리터 대용량 일반용 종량제봉투는 엷은 녹색으로 변경된다. 이는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흰색 사용 지양 권고를 반영한 조치다.


원주시는 색상 통일로 시민 혼선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새 종량제봉투는 기존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순차 공급한다. 기존에 구매한 종량제봉투는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과 색상이 달라져도 추가 교환이나 폐기 절차는 없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 눈높이에 맞춘 정보 전달 방식 개선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원주시,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대회기 인수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박태봉 국장이 지난 30일 전남 여수시서 열린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폐막식에서 대회기를 인수받고 있다. 제공=원주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가 국내 최대 규모 청소년 종합축제인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차기 개최도시로 공식 출발을 알렸다.




2일 원주시는 지난달 30일 전남 여수시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폐막식에서 대회기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원주시는 차기 개최도시로서 제23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의 시작을 공식 선언했다.


박태봉 국장은 인수사를 통해 “내년 원주에서 열리는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가 대한민국 최고의 청소년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들이 꿈과 끼, 미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원주시 대표로 참가한 피노키오청소년수련관도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피노키오청소년수련관은 창의적 체험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 부스 운영단체'로 선정됐다.


이성주 대표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한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 뜻깊다"며 “내년 원주 박람회 준비에도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원주시는 이번 여수 박람회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해 내년 행사 준비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참여형·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원주만의 차별화된 박람회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제23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는 원주시와 여성가족부, 강원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한다.


원주시는 강원도 최초 개최라는 상징성까지 더해지면서 미래 교육·문화콘텐츠 중심도시로서의 위상 강화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보훈공단, 창립 45주년 맞아 전국 보훈문화 행사 운영…호국보훈의 달 의미 되새겨

보훈공단이 창립 45주년

▲윤종진 이사장과 임원 및 간부들은 1일 오전 원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창립 45주년 전국 보훈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제공=보훈공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보훈공단이 창립 45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전국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에서 다양한 보훈문화 행사를 연다.


보훈공단은 1일 원주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전국 6개 보훈병원과 8개 보훈요양원 등 산하 기관에서 시민 참여형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종진 이사장과 임원진, 간부들은 원주 현충탑을 찾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 참석자들은 국가유공자 예우라는 공단 설립 취지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6월 한 달 동안은 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는 '보훈, 기억을 잇는 감동 사연 공모전'이 열린다.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에서 경험한 진료와 재활, 간병 이야기 등을 접수받는다.


심사를 통해 대상 1명 등 모두 43명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연은 라디오 방송과 힐링콘서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활용된다.


지난달 진행된 달리기 챌린지 '보훈런'의 성과도 나눔으로 이어진다. 보훈런에는 4천500여 명이 참가했고 누적 거리 20만km를 기록했다. 특히 참가자 가운데 10∼30대 비율이 높아 젊은 층 관심도 확인됐다.


보훈공단은 오는 23일 원주보훈요양원과 원주보훈회관을 찾아 국가유공자 어르신 450여 명에게 건강식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25일에는 원주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기억으로 잇는 호국이야기' 출판기념회도 열린다.


전쟁을 겪은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그림책으로 지역 보육시설 낭독 활동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가보훈부가 주최하는 '2026 코리아 메모리얼 페스타'에도 참여한다. 공단은 서울 한강난지공원에서 홍보관을 운영하며 체험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보훈병원과 보훈요양원에서도 전시와 공연, 세대공감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중앙보훈병원은 베트남 참전 사진 기록전을 열고, 광주보훈병원은 안보사진 전시회를 운영한다. 수원보훈요양원은 어린이와 입소 어르신이 함께 참여하는 '태극 모자이크 만들기'를 진행한다. 대전보훈요양원은 국군간호사관학교 생도들과 함께 감사 편지 낭독 행사를 마련한다.


윤종진 이사장은 “국민과 함께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자리를 준비했다"며 “보훈문화가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의 새로운 변신… 한지문화재단, 전시작가 공모 최종 4팀 선정

한지 전시작가 공모

▲한지 전시작가 공모 포스터. 제공=한지문화재단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한지문화재단이 한지 예술의 현대적 가능성을 보여줄 전시작가 공모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한지문화재단은 '한지, 전시작가 공모'를 통해 최종 4명의 작가(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한지의 재료적 특성과 전통적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할 수 있는 창작 역량을 갖춘 작가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된 작가(팀)에게는 창작지원금 100만 원이 지원된다. 또 원주한지테마파크 전시공간 제공과 전시 E-book·리플렛 제작 등 다양한 창작 지원도 함께 이뤄진다.


최종 선정 작가들은 오는 10월 말 원주한지테마파크에서 열리는 기획전에 참여한다. 전시에서는 한지의 질감과 조형미, 현대적 표현 가능성을 담은 작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한지문화재단은 향후 국내외 교류와 해외 전시 연계 등을 통해 선정 작가들의 활동 영역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재단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한지 예술 창작 기반 확대와 작가 지원 체계 강화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진희 이사장은 “이번 공모에 참여한 모든 작가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선정 작가들의 실험적 시도와 창의적인 작업이 한지 예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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