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
향후 3년간 카드사·캐피탈사·신기술금융사로 구성된 여신전문금융업권을 이끌어갈 '선장'을 뽑는 절차가 '최종장'에 돌입했다. 4일 오후 열린 여신금융협회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동철 전 KB금융지주 부회장이 단독후보로 추천되면서다.
여신협회는 이동철 후보자가 과반 이상의 득표를 얻었다고 이날 밝혔다. 오는 16일 협회 임시총회 의결을 거치면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회추위는 회원이사(롯데·BC·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카드, 산은·신한·우리금융·하나·현대·IBK·KB캐피탈)와 감사(삼성카드) 15개사 대표로 구성됐다.
이 후보자는 1961년생으로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툴레인대 로스쿨(LLM)에서 뉴욕주 변호사를 취득했다.
금융권에서도 다양한 족적을 남겼다. 그는 KB금융지주 전략기획부 상무, KB생명보험 경영기획본부 부사장, KB금융지주 전략총괄부사장(CSO)과 KB국민카드 대표를 거쳐 KB금융지주 부회장(글로벌·보험부문장/디지털·IT부문장)을 역임했다.
업계에서는 △현대증권(現 KB증권) 인수 △카드사 해외 진출 △보험사 체질 개선 등의 업적을 들어 이 후보자가 신사업 갈증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려운 업황 속에서 회원사들의 연대를 강화하는 것도 차기 여신협회 회장의 미션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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