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홍콩에서 열린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홍콩 2025'에 참여한 궁중비책의 부스 전경.사진=제로투세븐
국내 영유아 민감성 스킨케어 브랜드 궁중비책이 엄격한 품질과 안전성을 요구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K-베이비 스킨케어' 대표 주자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궁중비책은 지난해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 플랫폼 아마존에 입점한 이후 중동, 유럽에 잇달아 진출했다.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K-뷰티의 기세를 확장해 영유아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도 한국 화장품의 위상을 떨치고 있다.
궁중비책에 따르면 올해 1~4월 아마존에서 궁중비책의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늘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전체 매출의 약 59%를 넘어서는 수준으로, 올해 초반부터 상승세가 심상치않다. 또 판매 증가에 따라 주요 카테고리 제품의 노출이 확대되면서 매출액이 꾸준하게 증가하는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까지 상승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그동안 국내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경쟁력 확보는 쉽지 않았다. 대개 국내 시장을 기반으로 어느정도 기반을 닦고 해외로 나아가는 수순이어서 국가별로 서로 다른 안정성과 품질 기준을 맞추기가 어려웠다.
특히 영유아 스킨케어 제품은 안정성과 품질에 대한 기준이 매우 엄격하다. 유통 플랫폼들도 입점 제품의 성분 정보 공개를 철저하게 따지기 때문에 국내 브랜드가 해외 소비자를 상대로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더욱 빈틈없는 준비가 요구된다.
이러한 점에서 궁중비책의 행보는 자체적으로도 상당한 의미가 있으며, 다른 브랜드에도 해외진출 가능성의 물꼬를 터줬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궁중비책은 아마존을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 대표 약국 체인 '아스터 파머시' 62개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도 판매 중이다. 아스터 파머시는 두바이에 본사를 둔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 '아스터 DM 헬스케어' 산하 약국으로, 현지 소비자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어 접근성 면에서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
유럽 시장 공략도 순항 중이다. 궁중비책은 현재 영국, 프랑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서유럽 주요 5개국의 아마존에 동시 론칭했다. 이어 체코,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중부 유럽 지역의 로컬 대표 약국 체인과 프리미엄 베이비 리테일 오프라인 채널 등에 입점을 완료하며 유럽 진출의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유럽 시장의 경우 이제 막 발을 뗀 시기인 만큼 마케팅 물량 공세 등 공격적이고 화려함보다 현지에 안정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운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궁중비책 관계자는 “미국, 중동, 유럽에 진출한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프리미엄 영유아 스킨케어 브랜드로서 입지를 확대하겠다"며 “향후 유럽 국가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로의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며 영토를 순차적으로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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