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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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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교육청, AI 실증·일자리·수출·교육복지 등 현안 사업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7.07 09:31

경북, 온디바이스 AI 실증사업 2년 연속 선정…산업 AX 확산
경북, 일자리편의점 6개소로 확대…경력보유여성 재취업 지원 강화
경북권 최초 경마공원, 실제 운영환경 점검하며 개장 준비 마무리
경북도, ‘2026 인터참 코리아’서 212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경북교육청, 저소득 학생 시력 교정용 안경 구매비 지원
경북교육청, 2학기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확대…334개 강좌에 4327명 참여
경북교육청, 교육부·서울대와 도서지역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지원

◇경북, 온디바이스 AI 실증사업 2년 연속 선정…산업 AX 확산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6년도 '온디바이스 AI 실증·확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106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선정은 지난해 영주시 생활안전·산불·녹조 관제 분야 실증사업에 이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된 성과다.




경북도는 지역 현장 중심 인공지능(AI) 실증 역량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온디바이스 AI는 CCTV, 드론, 센서 등 현장 디바이스에서 직접 AI 연산을 수행하는 기술이다.


클라우드 의존도를 낮추고 데이터를 현장에서 즉시 분석할 수 있어 빠른 대응과 높은 보안성이 요구되는 산업현장에 적합한 차세대 AI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경북도와 구미시는 경북테크노파크 경북소프트웨어산업진흥본부, 국산 반도체 설계기업 딥엑스, AI 디바이스 및 서비스 기업과 함께 '구미 Smart Flow: 온디바이스 AI 기반 국가산업단지 교통·안전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사업을 통해 구미 국가산업단지 내 교통 흐름을 실시간 분석하고 교통량 예측, 교통 흐름 최적화 서비스를 운영한다.


드론을 활용해 중앙분리대, 차선 도색, 도로시설물 상태를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탐지하는 도로 안전관리 체계도 실증한다.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지역 산업현장과 연계해 도민과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고, 경북을 산업 인공지능 전환(AX)의 대표 실증지역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북, 일자리편의점 6개소로 확대…경력보유여성 재취업 지원 강화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가 2024년 전국 최초로 시작한 '일자리편의점'을 올해 6개소로 확대 운영하며 경력보유여성의 경제활동 복귀 지원을 강화한다.


일자리편의점은 미성년 자녀를 둔 경력보유여성에게 단기 일자리를 제공하고, 근무 시간 동안 자녀 돌봄까지 연계하는 경북도 대표 여성 일자리 지원사업이다.


도는 2024년 9월 구미에 1호점을 개소한 뒤 2025년 예천과 포항으로 확대해 총 3개소를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구인 837명, 구직 778명을 연계해 351명이 취업했으며, 취업자의 약 60%가 장기 고용으로 이어졌다.


경북도는 2026년 7월부터 경주·영주·칠곡에 일자리편의점 3개소를 추가 개소해 도내 총 6개소를 운영한다. 참여 기업에는 경력보유여성 인건비의 50%, 최대 90만 원을 3개월간 지원한다.


이치헌 경상북도 저출생극복본부장은 “일자리편의점은 경력보유여성의 재도약을 돕는 동시에 기업에는 필요한 인력을 적시에 공급하는 상생형 정책"이라며 “지역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참여를 확대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권 최초 경마공원, 실제 운영환경 점검하며 개장 준비 마무리


경북권 최초 경마공원, 실제 운영환경 점검하며 개장 준비 마무리

▲9월 개장을 앞둔 영천경마공원 전경. 제공=경북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오는 9월 정식 개장을 앞둔 렛츠런파크 영천이 7월 18일과 25일 두 차례 실전형 모의경주를 시행하며 최종 리허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경주는 실제 경주일과 동일한 환경에서 경주마 수송, 마방 운영, 출전 관리, 경주 시행, 관람객 안전 및 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하는 개장 전 최종 검증 절차다.


렛츠런파크 영천은 경북권 최초 경마공원으로, 2009년 12월 유치 이후 16년간의 준비와 대규모 투자를 거쳐 오는 9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모의경주는 부산경남에서 훈련 중인 경주마들이 경마 당일 영천으로 이동해 경주를 치르는 순회경마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주마 복지와 안전 확보를 위해 국제경마연맹(IFHA)의 말 수송 복지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전용 수송차량도 투입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렛츠런파크 영천은 단순한 경마시설이 아니라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성장 거점"이라며 “성공적인 개장을 발판으로 경북이 대한민국 말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도, '2026 인터참 코리아'서 212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경북도, '2026 인터참 코리아'서 212만 달러 수출계약 성과

▲경북도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인터참 코리아'에 참가해 2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212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제공=경북도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도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 인터참 코리아'에 참가해 2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212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 성과를 거뒀다.


인터참 코리아는 국내외 5000여 개 뷰티 브랜드와 4000여 명의 해외 바이어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글로벌 화장품·뷰티테크 전문 전시회다.


경북도는 이번 전시회에서 '경북 K-뷰티 공동관'을 운영하고 도내 뷰티기업 30개 사가 참여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공동관에는 도내 강소 뷰티기업 6개 사가 참여해 제품을 전시·홍보했다.


특히 ㈜미진화장품은 미국 I사와 중국 A사 각각과 100만 달러 규모의 개발 및 수출 계약을 체결해 총 2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바이오바이오, ㈜담을, ㈜KC테크놀러지, ㈜제이앤코슈 등도 대만, 홍콩, 중국, 파라과이, 중앙아시아 바이어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지역 뷰티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며 “경북 K-뷰티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저소득 학생 시력 교정용 안경 구매비 지원


경북교육청, 저소득 학생 시력 교정용 안경 구매비 지원

▲경북교육청사 전경. 제공=경북교육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취약계층 학생 4941명을 대상으로 총 3억9528만 원 규모의 '2026년 교육복지안전망 눈 건강 안경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디어 노출 증가와 스마트폰·태블릿PC 등 전자기기 사용 확대, 야외 신체활동 감소 등으로 아동·청소년의 시력 저하 문제가 심화하는 가운데 경제적 이유로 적절한 시력 교정을 받지 못하는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도내 국·공·사립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저소득 학생 가운데 시력 교정용 안경 구매 또는 교체가 필요한 학생이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법정 한부모가족 학생을 우선 지원하며 학교장 추천 학생도 포함된다.


학생 1인당 최대 8만 원 이내에서 안경 구매비를 실비로 지원한다. 시력 교정용 안경과 렌즈가 지원 품목이며, 미용 목적 안경이나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등은 제외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들에게 시력은 건강뿐 아니라 학습과 진로를 이어주는 중요한 교육 기반"이라며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배움에 불편을 겪는 학생이 없도록 세심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2학기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확대…334개 강좌에 4327명 참여


경북교육청, 2학기 고교학점제 공동교육과정 확대...334개 강좌에 4,327명 참여

▲포항 오천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 [과학과제 연구] 수업 장면. 제공=경북교육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2026학년도 2학기 고교학점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도내 90개 개설교에서 총 334개 강좌로 운영하고, 4327명의 학생이 참여한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2학기보다 강좌 수는 18.0%, 참여 학생 수는 29.7% 증가한 규모다.


교육청은 학생 과목 선택권이 확대되고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는 성과라고 설명했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단위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심화·융합 과목을 학교 간 협력으로 운영하는 고교학점제 핵심 정책이다.


학생들은 학교 규모나 지역 여건과 관계없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이수할 수 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이동 통합 안전관리체계인 '배움온길'을 구축해 학생 이동 전·중·후 과정을 관리하고, 교통비와 셔틀버스 운영비를 지원한다.


여름방학에는 농어촌 학생들을 위한 '배움잇다 산들 캠퍼스'와 '배움잇다 바다 캠퍼스'도 운영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고교학점제의 핵심 정책"이라며 “모든 학생이 원하는 과목을 배우고 자신의 꿈과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 교육부·서울대와 도서지역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지원


경북교육청, 교육부 서울대학교와 손잡고 도서지역 학생 과목 선택권 확대 지원

▲'섬너머 학교' 운영, 울릉에서도 서울대 선택 과목 배운다!. 제공=경북교육청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부, 서울대학교,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함께 추진하는 '섬너머학교' 운영 업무협약에 참여하고 도서지역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고교학점제 정착 지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섬너머학교는 지리적 여건으로 다양한 선택 과목 개설이 어려운 도서지역 고등학생에게 대학의 교육 자원을 활용한 학교 밖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학생들은 대학이 개발한 과목을 이수한 뒤 정규 고교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전국의 연륙교가 연결되지 않은 도서지역 12개 고등학교가 참여하며, 경북에서는 울릉고등학교가 참여 학교로 선정됐다. 울릉고는 올해 2학기부터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기 중에는 서울대학교 교수진이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진행하고, 방학 기간에는 학생들이 서울대학교를 직접 방문해 대면 수업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재학생들은 학생별 1대1 멘토로 참여해 학습 상담과 진로·진학 지원을 제공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생의 배움은 지역의 한계를 넘어 어디에서나 공정하게 보장돼야 한다"며 “대학과 지역사회,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 맞춤형 교육환경을 더욱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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