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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잦아진 여름…최승준 정선군수, 대형 사업장 안전관리 ‘고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7.09 20:14

신청사·가리왕산·신도로망 현장 점검
최 군수 “기본안전이 행정 출발점”

대형 사업장 안전관리

▲최숭준 정선군수는 9일 신청사 건립사업, 가리왕산 생태복구사업,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사진=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최승중 전성군수는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주요 사업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9일 최승준 정선군수 주재로 신청사 건립사업, 가리왕산 생태복구사업,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 현장을 찾아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민선 9기 군정 방향인 '기본사회 실현'의 기반이 되는 기본안전 확보 차원에서 마련됐다. 공정별 위험 요인을 사전에 확인하고 장마철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 점검에는 군 관계 부서장과 공무원 등 20여 명이 함께했다.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뿐 아니라 재난 대응 체계와 시설 안전성 등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먼저 구 폴리텍대학 정선캠퍼스에 조성 중인 임시청사 현장을 방문해 리모델링 공정과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군은 하반기 이전계획을 수립한 뒤 2027년 중 임시청사 이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공사 마무리 단계의 안전 확보와 이용자 편의 방안도 논의했다.


이어 가리왕산 생태복구사업 현장을 찾아 우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가리왕산 복구사업은 동계올림픽 경기장 조성 과정에서 훼손된 산림 생태계를 회복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구조물 철거, 식생 기반 조성, 배수체계 복원 등을 통해 자연 생태계 회복을 추진하고 있다.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 현장에서는 교량과 접속도로 공사 상황을 확인했다.


국비 119억원을 포함해 총 650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교량 475m와 접속도로 207m 등 총연장 682m 규모다. 현재 공정률은 약 75%로, 군은 오는 9월 제51회 정선아리랑제에 맞춰 보행로 임시 개통을 추진한다. 전체 개통 목표는 2027년 중순이다.




이날 현장에서는 배수시설 관리, 비탈면 안정성, 작업자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이 중점적으로 점검됐다. 관계자들은 예상되는 문제점과 개선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정선군 정선읍 군도 3호선 세대 피암터널

▲지난 2023년 7월 정선군 정선읍 군도 3호선 세대 피암터널이 산사태로 6000여톤 규모의 암석이 무너져 내려 붕괴됐다.

정선군의 선제적 안전관리는 실제 대형 사고 예방 사례로 이어지기도 했다.


지난 2023년 7월 정선읍 군도 3호선 세대 피암터널 구간에서는 집중호우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군은 앞서 발생한 낙석 징후를 확인한 뒤 현장 점검과 드론 촬영 등 추가 붕괴 가능성을 파악하고 도로 양방향 통행을 전면 제한했다.


통제 이틀 뒤 약 300톤 규모의 암석이 피암터널을 덮쳤고 이후 추가로 수천 톤 규모의 산사태가 이어졌지만 사전 통제 조치로 운행 차량이 없어 대형 인명 사고를 막을 수 있었다.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군은 집중호우와 기상이변에 대비한 현장 중심 예찰과 위험요인 사전 제거를 안전관리의 핵심으로 삼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기본사회 실현은 군민의 일상을 지키는 기본안전에서 출발한다"며 “현장 중심 점검으로 위험 요인을 사전에 관리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에도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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