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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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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보다 빛난 CSM...신한라이프, 순익 감소에도 미래 수익성 ‘탄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7.23 15:45

상반기 순익 2906억원
보험손익 감소에도 2분기 실적 반등

IFRS17 핵심지표 CSM 8.9% 증가
K-ICS 212%로 업계 상위권 건전성 유지

신한라이프 본사.

▲신한라이프 본사.


신한라이프는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290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6% 감소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만 자본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금융손익 개선으로 2분기 순이익은 1875억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보다 1381억원 증가했다.


보험계약마진(CSM)을 7조9000억원까지 늘리며 미래 수익성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보험손익 감소로 상반기 순이익은 줄었지만 새 회계제도(IFRS17)에서 핵심 지표로 꼽히는 CSM이 증가하고 지급여력(K-ICS) 비율도 200%를 웃돌면서 장기 성장 기반을 공고히 했다.


이번 실적의 핵심은 CSM 증가다. CSM은 보험사가 보유한 계약을 통해 앞으로 벌어들일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이익의 현재가치로 IFRS17 체제에서 보험사의 수익 창출력을 보여주는 대표 지표다.




신한라이프의 상반기 신계약 CSM은 716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6억원 증가했다. 보유계약 CSM은 7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말보다 6501억원(8.9%), 직전 분기보다도 1898억원(2.5%) 늘었다.


연납화보험료(APE)는 722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다. 보장성보험 판매는 질적 성장 중심의 상품 전략으로 감소했지만 저축성·연금보험 판매가 126.9% 늘며 전체 실적을 뒷받침했다.


건전성도 탄탄했다. 6월 말 기준 신지급여력(K-ICS) 비율은 212%(잠정치)를 기록했다. K-ICS는 보험사가 예상치 못한 손실이 발생해도 보험금 지급 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핵심 자본건전성 지표다.


통상 금융당국 권고 수준을 크게 웃도는 200% 이상의 K-ICS 비율은 충분한 자본여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신한라이프 관계자는 “질적 성장을 위한 장기 수익성 중심의 상품 포트폴리오와 가치 중심의 ALM 전략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과 미래 수익성을 함께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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