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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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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분기 영업익 5660억원…AIDC 매출 92.5%↑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8.05 11:13

매출 4조3591억원…AIDC가 성장 이끌어
SK하이퍼 설립…2029년 5GW 구축 추진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전경.

▲SK텔레콤 을지로 사옥 전경.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4조3591억원, 영업이익 5660억원, 당기순이익 466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7.3%, 전분기 대비 5.3%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늘었다. 회사는 AI 데이터센터(AIDC) 사업 성장과 수익성 중심 경영 등이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AI 데이터센터 사업 매출은 136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2.5% 증가했다. 회사는 데이터센터 가동 확대와 생성형 AI 확산에 따른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수요 증가가 매출 성장에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7월 AI 데이터센터 사업개발 전담 법인인 'SK하이퍼'를 설립했다. SK하이퍼는 부지와 전력 등 핵심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글로벌 고객 유치에 나설 계획이다. 또 2029년까지 총 5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통신사업과 관련해서는 새로운 고객층 확보와 마케팅 활동 등을 통해 휴대전화 가입자가 순증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에는 5G·LTE 통합 요금제를 출시해 요금 체계를 개편하고 고객 이용 경험과 서비스 접근성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조1170억원, 영업이익 4277억원, 당기순이익 3106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주당 830원의 분기 배당을 실시할 방침이다.


박종석 SK텔레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상반기에는 통신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을 기반으로 내실을 다지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빠르게 확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대한민국이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로 도약하는 데 SK텔레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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