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범수 의원이 7월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추경호 대구시장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 1심 속행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친한계인 서범수 의원이 '부산 돌려차기 사건' 피해자를 초청한 토론회장에서 발언 물의를 빚자 당내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손수조 미디어대변인은 5일 페이스북에서 “'돌려차기'라는 말만 들어도 모골이 송연한데, 엄연한 2차 가해"라며 “국회의원 직을 조용히 내려놓기를 바란다"고 비판했다.
이어 서 의원과 진종오 의원이 친한(친한동훈)계에 속하는 점을 겨냥해 “한동훈 씨가 사람 보는 기준이 과연 무엇인지 심히 의심스럽다"고 강조했다.
김효은 대변인도 전날 서 의원을 겨냥해 “정치적 성과에 눈이 멀어 피해자의 피눈물을 가십거리로 소비한 잔인한 2차 가해였다"면서 “국민이 정치인을 향해 '돌려차기'를 날리고 싶은 이유"라고 밝혔다.
앞서 서 의원은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주최한 보완수사권 폐지 관련 간담회장에서 회의 시작을 앞두고 진종오 의원을 향해 “돌려차기 한 번 하죠"라는 농담을 건넸다.
이후 논란이 확산하자 서 의원은 페이스북에 “보완수사권 폐지 관련 긴급 토론회 시작 전, 제가 실언을 했다"라며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고 사과했다.
최수진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서 의원 논란에 대해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들이 듣기에 너무 부적절한 행동이었다"면서도 “당내에서 아직은 제재나 징벌(징계)에 대해 논한 바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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