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아한 백엔드 개발
◇ 요즘 우아한 백엔드 개발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백엔드 중심의 개발 사례와 노하우를 엮은 '요즘 우아한 백엔드 개발'을 출간했다.
백엔드 개발은 앱 화면 뒤에서 주문 처리, 결제, 서버, 데이터 관리 등 서비스가 끊김없이 작동하도록 핵심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기술 영역이다.
우아한형제들 기술 블로그에 쌓인 백엔드 개발자들의 생생한 현장 경험을 주제별로 정리한 책이다.
배민 서비스를 운영하며 마주친 아키텍처, 트래픽, 데이터 정합성, 외부 연동, 장애 대응 등에 대한 현업 개발자의 고민과 해결 과정을 담았다. 내용을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깊이 있게 풀어냈다는 점이 포인트다.
아키텍처 고민들, 대규모 트래픽을 다루는 법, 데이터를 다루는 법, 기술로 비즈니스 성과 높이기, 인공지능(AI)으로 새로운 가능성 실험하기 등을 다룬다.
제목 : 요즘 우아한 백엔드 개발
저자 : 우아한형제들
발행처 : 골든래빗
▲중국 AI 마케팅
◇ 중국 AI 마케팅
중국 커머스 20여년 현장의 기록을 하나로 엮은 책이 나왔다.
시연 제품을 가득 실은 봉고차로 상하이에서 베이징까지 1200km를 12시간 동안 달려 홈쇼핑 방송 카메라 앞에 섰다. 광군제 밤이면 사무실 바닥에 스티로폼을 깔고 밤새 매출 숫자를 지켜봤다.
이런 식으로 20여년간 중국 소비시장의 최전선을 누빈 마케터가 책을 냈다. 임지수 작가의 '중국 AI 마케팅'이다.
책이 전하는 중국의 오늘은 놀랍다. 라이브커머스 방송은 AI 아바타가 24시간 진행하고, 소비자는 검색창 대신 AI에게 “30대 남성 출근용 자켓 추천해줘"라고 물어본 뒤 물건을 산다.
작가는 “중국 기업에게 AI는 이제 특별한 기술이 아니라 기본"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혼자서 AI로 상품을 기획하고 영상을 만들고 고객까지 응대하는 1인 창업이 중국 젊은 세대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전했다.
작가는 이같은 상황이 한국의 개인과 중소기업에게 기회라고 말한다. 중국 진출을 가로막던 언어 장벽과 시장 분석 비용을 AI가 한꺼번에 낮추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예전에는 현지 팀이 있어야 가능했던 일을 이제 한국에 앉아서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책에는 위챗, 알리바바, 도우인 등 중국 주요 플랫폼별 AI 마케팅 방법이 실행 단계까지 담겼다. 부록으로 바로 쓸 수 있는 프롬프트 템플릿 20종도 실렸다.
작가는 “상하이의 20여년이 가르쳐준 건 변화는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것"이라며 “먼저 움직이는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제목 : 중국 AI 마케팅
저자 : 임지수
발행처 : 미문사
▲여론 법정 - 승리를 이끄는 소송 커뮤니케이션
◇ 여론 법정 - 승리를 이끄는 소송 커뮤니케이션
소송 커뮤니케이션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 제임스 F. 해거티의 저서 '여론 법정 - 승리를 이끄는 소송 커뮤니케이션' 완역본이 정식 출간됐다.
이 책은 2003년 미국 초판 출간 이래 법적 분쟁 상황에서 홍보(PR)의 전략적 역할을 체계적으로 정의한 최초의 저작으로 평가받는다. 이번에 국내에 선보이는 저작은 미국 현지에서 최신 소송 사례와 디지털 환경의 변화를 반영해 개정된 3판(3rd Edition)의 한국어 완역본이다.
저자는 “소송이 시작되면 싸움은 법정과 언론 두 곳에서 동시에 벌어진다"는 명제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초기 대응 실패로 여론 악화를 겪은 유나이티드 항공 사건, 언론 보도로 논란이 확산된 루디 줄리아니 스캔들, 억만장자의 이혼 소송 등 풍부한 실전 사례를 언급한다. 이를 통해 소송 커뮤니케이션의 승패를 가르는 결정적 요인을 분석한다.
저자는 소송 국면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CIR 시스템(통제·정보·대응)'을 제시한다. 기자 취재 요청 시점별 대응 전략과 언론 인터뷰 기법부터 원고와 피고 각각에게 요구되는 언론 대응 매뉴얼, 법무팀과 홍보팀의 원팀 협업 프레임워크 등을 설명한다.
또 PR 활동에 적용되는 비밀유지특권(Attorney-Client Privilege) 이슈, 소셜미디어 중심의 디지털 소송 커뮤니케이션 전략, 미국 최정상 소송 변호사들의 실전 인터뷰 등도 수록했다.
제목: 여론 법정 - 승리를 이끄는 소송 커뮤니케이션
저자 : 제임스 F. 해거티(James F. Haggerty)
옮긴이: 김태연 외
발행처: 슈츠커뮤니케이션
▲한참 동안 나무를 끌어안았다
◇ 한참 동안 나무를 끌어안았다
'여자생활백서'로 40만부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작가이자 20년간 기자로 일한 안은영은 삶의 전환점에서 숲을 만났다.
기자 생활을 마무리한 뒤 숲해설가로 활동하고, 숲·생태·기후·환경 전문 독립서점 '책방 사이'를 열었다. 자연의 질서를 가까이에서 바라본 시간은 작가가 삶을 바라보는 태도와 문장을 바꿨다.
저자는 매서운 추위를 견뎌낸 겨울눈에서 마지막 힘을 다해 살아가는 존재의 안간힘을 읽어내고, 늘 곁에 두고 쓰는 연필 한 자루에서도 나무의 온기를 느낀다.
화려하지 않아도 저마다의 균형으로 피어나는 들꽃을 보며 삶의 태도를 배우기도 한다. 마음이 무거운 날에는 숲으로 가 짐을 내려놓기를 권하고, 나이테처럼 세월이 쌓인 얼굴에서 한 사람이 살아온 진짜 삶을 찾는다.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숲과 나무, 들꽃과 작은 생명들을 따라가며 자연의 소소하고도 선명한 순간이 결국 우리의 삶과 맞닿아 있음을 들려준다.
작가는 신간을 '언젠가 숲을 좋아하게 될 이들에게 먼저 건네는 초대장'이라고 표현한다.
제목 : 한참 동안 나무를 끌어안았다 - 숲, 나무, 들꽃, 그리고 함께 기댄 시간들
저자 : 안은영
발행처 : 슬: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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