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한 마을의 지방자치구 사무소 건물이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한 후 무너져내렸다. 사진=연합(REUTERS/Paula Venia)
인도네시아 동부 연안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해 최소 20명이 사망했다. 정확한 사상자 수는 여전히 집계 중이다.
15일 외신 등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플로레스섬 북부 해안에서 규모 7.7의 지진이 발생해 당국이 피해자 구조를 진행하고 있다. 사망자는 최소 20명으로, 지진 이후 산사태로 다수의 도로가 차단되면서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첫 지진 발생 후 2분 만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지만 3시간 만에 해제했다. 진앙과 가장 가까운 플로레스섬 나게케오를 비롯해 마우메레와 엔데 등지에서는 수천 명이 대피했다.
위자얀토 BMKG 지진·쓰나미 담당 국장은 “쓰나미 경보는 해제했지만, 해수면 상황을 계속 관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진은 이날 오전 5시58분께 플로레스섬 북부 해안에서 발생했고, 이후 규모 3.6~6.2의 여진이 52차례 일어났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폭발이 자주 발생한다. 플로레스섬에서는 지난 1992년에도 규모 7.7의 강진 후 쓰나미가 발생해 2500명가량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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