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경북도의회 의장, 역대 의장들과 지방의회 발전 방향 모색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역대 도의회 의장들과 만나 지방의회의 역할 확대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제공=경북도의회
경북=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김희수 경상북도의회 의장이 역대 도의회 의장들과 만나 지방의회의 역할 확대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김 의장은 20일 안동에서 경상북도 의장협의회 회원들을 초청해 오찬간담회를 열고 지방의회 발전과 의정활동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김희수 의장을 비롯해 전동호·류인희·이상효·이시하·김응규·장경식·고우현 전 의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 의회를 이끌며 쌓은 경험을 공유하고 지방자치 발전 과정에서 광역의회가 담당해야 할 역할과 향후 과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할 수 있는 지방의회법 제정 필요성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조직과 인사 분야의 권한 확대를 비롯해 의원들의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 구축 등 지방의회의 실질적인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도 폭넓게 논의됐다.
김희수 의장은 역대 의장들이 축적해 온 경험과 지혜가 앞으로 경북도의회를 운영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이라며 지방의회법 제정을 비롯한 제도 개선을 통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한층 높여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지역 현장의 목소리가 도정과 정책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역대 의장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고, 제13대 경상북도의회가 도민에게 희망을 주고 지역의 미래를 위해 실질적으로 일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동농협, 선거제도 손질·임원 보수 삭감…조직 신뢰 회복 나서
▲안동농협이 공정한 임원선거 문화 정착과 조합원 신뢰 회복을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임원 보수를 자율적으로 낮추는 등 조직 쇄신에 나섰다. 제공=안동농협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농협이 공정한 임원선거 문화 정착과 조합원 신뢰 회복을 위해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임원 보수를 자율적으로 낮추는 등 조직 쇄신에 나섰다.
안동농협은 최근 비상임 임원선거를 둘러싸고 제기된 우려를 계기로 기존 선거 관행을 점검하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후속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조합원들에게 서면을 통해 조직 운영 전반을 되돌아보고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선거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데 이어 구체적인 제도 개선에도 착수했다.
지난 7월 14일 열린 제2차 임시대의원회에서는 「임원(이·감사) 선거포상제 운영규약」을 새롭게 마련했다.
금품이나 향응 제공 등 불법 선거행위에 대한 신고를 활성화해 선거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공명선거가 조직 내부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책임경영을 위한 임원들의 자구책도 마련됐다. 7월 29일 제3차 임시대의원회에서는 조합장 기본연봉과 비상임 임원 참석수당을 자율적으로 삭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조합장은 기본연봉에서 2천만 원을 줄였으며, 비상임 임원 참석수당은 종전 60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낮췄다.
조직이 처한 상황에 대한 책임을 임원들이 함께 부담하겠다는 취지가 반영됐다.
창립 제53주년 기념식에서도 쇄신 의지를 이어갔다. '신뢰받는 농협, 함께 만드는 새로운 미래'를 주제로 열린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공명선거 실천과 책임 있는 조직 운영을 통해 조합원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를 되찾겠다는 뜻을 모았다.
안동농협은 앞으로도 관련 제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면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조직 운영의 핵심 가치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권태형 조합장은 이번 일로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심려를 끼친 데 대해 사과하고, 기존 임원선거 문화를 되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또 조합원의 신뢰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공명선거 정착과 투명한 조직 운영을 통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500년 청송백자의 숨결 속으로…9월 11~13일 청송백자축제
▲청송에서 500년 백자의 시간을 만나다-지난 축제사진. 제공=청송군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500년 전통의 청송백자를 보고 만들고 즐길 수 있는 공예문화축제가 올가을 청송에서 펼쳐진다.
'2026 청송백자축제'가 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청송백자 도예촌에서 열린다.
지난해 대형 산불로 일정이 연기된 이후 1년여 동안 축제를 준비한 만큼 올해는 전시와 체험, 공연, 판매 프로그램을 더욱 다양하게 구성했다.
올해 축제는 청송백자를 단순히 전시하고 판매하는 행사를 넘어 오랜 역사와 장인의 기술, 청송의 자연과 지역문화를 함께 체험하는 체류형 공예문화축제로 꾸며진다.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물레체험과 핸드페인팅 프로그램을 비롯해 장인들의 작업 현장을 살펴보는 '보이는 공방'과 해설이 포함된 공방투어가 운영된다.
공방투어에서는 청송백자의 역사와 제작 과정, 제품별 특징 등을 들으며 전통 도자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가족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청송백자를 활용한 놀이체험과 소원풍경 달기, 스탬프 미션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축제장 곳곳에서 운영한다.
전시 분야에서는 청송백자 사진연출전과 작가협업전, 청송백자연구회 작품전, 지역민 참여 전시 등을 선보인다. 전통 생활자기로 이어져 온 청송백자의 역사뿐만 아니라 현대 공예로서의 예술적 가치도 조명할 예정이다.
축제의 흥을 더할 공연도 이어진다. 청송백자와 지역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청송백자 보부상 마당극'과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소헌왕후 인형극'을 비롯해 개·폐막 공연, 초청가수 무대, 거리예술 및 지역민 공연 등이 펼쳐진다.
공예마켓과 먹거리 주막, 푸드트럭도 운영되며 축제 기간 청송백자 전 품목을 20% 할인한다. 구매금액에 따른 청송사랑화폐 페이백과 룰렛 이벤트 등 구매자를 위한 행사도 진행한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26~2027 경상북도 미소(微笑)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역 특화형 축제로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청송군은 이를 바탕으로 청송백자의 문화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관광과 연계한 대표 콘텐츠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청송군수)은 청송백자를 청송의 자연과 장인의 시간이 축적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하며, 가을 주왕산의 자연과 함께 청송백자를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면서 500년 전통의 가치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 농업인단체에 작업용 장갑 1만 개 지원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는 20일 한국여성농업인의성군연합회를 비롯한 지역 4개 농업인단체에 영농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제공=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
의성=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가 폭염과 가뭄 등으로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을 위한 현장 지원에 나섰다.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는 20일 한국여성농업인의성군연합회를 비롯한 지역 4개 농업인단체에 영농지원물품을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농작업 현장에서 사용 빈도가 높은 작업용 장갑 1만 개다. 공사는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사전에 파악한 뒤 활용도가 높은 품목을 선정했다.
이번 지원은 계속되는 폭염과 가뭄 등 어려운 영농 여건 속에서 농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지역 농업인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농촌 현장과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병호 의성군위지사장은 폭염과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전달한 물품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는 농업용수 관리 등 주요 업무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농촌지역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비롯해 지역 교육발전기금 기탁, '내 고향 물살리기' 환경정화 활동, 농촌 일손 돕기 등을 추진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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