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지방법원 조감도. 제공=강준현 의원실
세종=에너지경제신문 김은지 기자 세종지방법원의 밑그림이 공개됐다. 경사지를 활용한 디귿자형 건물과 중앙 중정, 3개 층 규모의 통합로비를 갖춘 법원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1일 세종시 반곡동에 들어설 세종지방법원의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그늘숲 법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2031년 3월 개원하는 것이 목표다.
당선작은 '경계 없이 열린 법원'을 기본 개념으로 삼았다. 대지의 경사를 활용해 건물을 디귿자 형태로 배치하고 중앙에는 중정을 조성한다. 건물 내부에는 3개 층 규모의 열린 통합로비를 마련한다.
세종지방법원은 행복도시 4-1생활권 반곡동 청4-1블록에 부지면적 3만3058㎡, 연면적 1만6805㎡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1042억원이다.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세종지방법원의 모습이 한층 구체화됐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세종지방법원은 세종의 사법기능을 확충하고 행정수도로서의 도시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사업 일정과 예산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국회에서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2024년 6월 제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세종지방법원 설치 내용을 담은 법원설치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같은 해 9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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