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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정마리아 톤28 대표 “차세대 안티에이징 카드…인체 유래 블루 펩타이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9.11 19:41

출범 10주년…11일 언팩 행사서 신제품·새 브랜드 방향성 공개
스킨부스터·세럼·크림 3종…1kg 당 1800만원 GHK-Cu 활용
“밑 빠진 독에 콜라겐 채우기 NO, 콜라겐 재생·손상 예방” 강조
정 대표 “경쟁 상대 동종 화장품 아닌 홈케어 디바이스” 포부

오는 17일 출시되는 톤28의 '더 퍼스트 블루 펩타이드' 중 '더 퍼스트 블루 펩타이드 시카 세럼'. 사진=조하니 기자

▲오는 17일 출시되는 톤28의 '더 퍼스트 블루 펩타이드' 중 '더 퍼스트 블루 펩타이드 시카 세럼'. 사진=조하니 기자


“블루 펩타이드를 통해 바르는 안티에이징에서 깨우는 안티에이징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나아가겠습니다."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톤28 언팩 행사에서 정마리아 대표이사는 신제품 '더 퍼스트 블루 펩타이드' 라인을 소개하며 “성분이 시장을 만드는 안티에이징 화장품은 과거 레티놀 시대를 거쳐 현 PDRN 시대에 도래했다"며 “톤28이 전 세계 안티에이징 원료를 뒤진 끝에 다음 세대 원료로 찾은 답은 원래 우리 몸속에 존재했던 블루 펩타이드"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로 출범 10주년을 맞은 톤28은 개인 맞춤형 화장품에 특화된 뷰티 테크 브랜드다. 오는 17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더 퍼스트 블루 펩타이드는 브랜드의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제품으로, 스킨부스터·세럼·크림 3종으로 구성됐다.




신제품은 구리 이온·트리펩타이드가 결합된 '구리트라이펩타이드-1(GHK-Cu)'를 핵심 원료로 활용한다. 시장에서는 이른바 '블루 펩타이드'로 불린다. 톤28에 따르면, 이 성분은 진피층 섬유아세포에 콜라겐·엘라스틴 합성 신호를 전달하고, 콜라겐 분해효소(MMP)·억제제(TIMP) 균형에 관여한다고 다수의 연구 결과를 통해 보고됐다.


특히, 톤28 측은 2018년 국제 학술지 '인터내셔널저널오브몰레큘러사이언스'에 게재된 논문 내용을 언급하며 “반세기 넘게 관련 연구가 축적됐고, 피부 탄력 개선·주름 감소·장벽 회복 등의 효과가 보고돼 왔으며 수십 년간 화장품 원료로도 활용됐다"고 말했다.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톤28 2.0 언팩 행사에서 정마리아 대표이사가 신제품을 들고 소개하고 있다. 사진=조하니 기자

▲11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 서울에서 열린 톤28 2.0 언팩 행사에서 정마리아 대표이사가 신제품을 들고 소개하고 있다. 사진=조하니 기자

톤28 측의 설명대로라면, 블루 펩타이드는 1kg 당 1800만원에 이르는 고가 원료다. 원가 부담에도 톤28가 해당 원료를 고른 이유는 유행·가격과 무관하게 피부 본질에 맞는 성분을 사용하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다만, 정 대표는 단지 비싼 원료를 사용해 좋은 제품임을 피력하는 것이 아닌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원가를 위해 어디까지 (성분 함량을) 맞출까가 아니라 피부를 위해 어디까지 써야 할까라는 질문으로 시작했다"며 “피부에 필요한 성분 수준을 정한 뒤 비용을 계산했고, 이를 통해 나온 성분 수치가 0.5%~1%"라고 말했다. 실제 제품별로 스킨부스터·세럼·크림에 들어간 블루 펩타이드 함량은 각각 0.3%, 0.5%, 1.0%다.


1971년 블루 펩타이드 성분이 최초 발견된 당시 인체 혈장에서 유래한 천연 펩타이드인 점도 회사가 주목한 지점이다. 새로운 브랜드 챕터의 슬로건을 '초자연적(Super-Natural)'으로 결정한 것도 본래 신체가 지녔던 성분을 재충전하도록 신호를 보낸다는 의미를 반영한 것이다.


정 대표는 “여태껏 안티에이징은 밑 빠진 피부에 콜라겐을 붓는 방식이었다"면서 “반면 블루 펩타이드는 피부에 콜라겐을 다시 만들도록 지시하고, 덜 잃게 해준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블루 펩타이드는 성분 그 자체로 로열블루 색을 지녀 농도가 올라갈수록 색이 진해지는 특징도 갖췄다. 정 대표는 이 같은 특성에 대해 “블루 펩타이드가 스스로 내는 색은 그야말로 함량 증명서"라며 “(성분·함량이 높은) 화장품은 고농축 제품이라고 하는데, 블루 펩타이드는 색이 진할수록 효능도 높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아가 정 대표는 블루 펩타이드의 경쟁 상대로 동종 화장품을 넘어 홈케어 디바이스를 지목했다. 정 대표는 “수십수백 만 원의 기기보다 좋은 화장품이 되는 것이 목표로, 같은 링 위에 오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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