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문남석

ans7200@ekn.kr

문남석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고흥군-영광군-장흥군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9.14 23:43

고흥, 기차 타고 렌터카로 편하게
상사화보다 먼저 만난 영광
장흥군, 재해예방 382억 확보


고흥, 기차 타고 렌터카로 편하게

고흥군, 철도·렌터카 연계 관광지원…최대 20만원 지역상품권 환급


15일부터 '레일타고 고흥 착!' 운영…관광과 지역소비 동시에 잡는다


고흥, 기차 타고 렌터카로 편하게

▲기차를 타고 고흥을 찾은 관광객이 렌터카를 이용해 지역 곳곳을 여행하면 최대 2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제공=고흥군


고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기차를 타고 고흥을 찾은 관광객이 렌터카를 이용해 지역 곳곳을 여행하면 최대 20만 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전라남도렌터카사업조합과 손잡고 철도와 렌터카를 결합한 '레일타고 고흥 착!' 관광지원사업을 15일부터 운영하며 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철도와 고흥지역 관광지 사이의 교통 불편을 줄이면서 개별 관광객이 보다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관계기관이 역할을 나눠 관광객 유입부터 지역 내 이동, 소비까지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구성한 점도 특징이다.


철도를 이용해 고흥을 방문한 관광객이 전라남도렌터카사업조합을 통해 차량을 대여하고 정해진 조건을 충족하면 모바일 고흥사랑상품권 '착(CHAK)'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지원 규모는 1인 여행객의 경우 최대 10만 원, 2인 이상은 최대 20만 원이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고흥에서 2식 이상 식사를 하고 관광지를 방문한 뒤 사진을 촬영하는 등 일정한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관광객의 실제 방문과 지역 내 소비를 지원 기준에 포함하고 환급 역시 지역상품권으로 제공하면서 관광객의 혜택이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신청 절차와 세부 지원 조건은 고흥관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흥군은 철도의 접근성에 렌터카의 기동성을 더하면 개별 여행객이 느끼는 교통 부담을 낮추면서 섬과 해안, 우주항공 등 고흥의 주요 관광자원을 보다 폭넓게 둘러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한 곳만 둘러보고 돌아가는 관광보다 관광지와 음식점 등 지역 곳곳을 연결하는 여행이 가능해지면서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광정책실 관계자는 “관광객이 고흥을 찾는 과정에서 겪는 이동 불편을 해결하고 여행 혜택이 지역 소비로 이어지도록 사업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력해 관광객이 체감하는 편의와 지역 상권의 실익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상사화보다 먼저 만난 영광

대학생 기자단 13명 1박2일 팸투어…바다·숲·역사·문화 두루 체험


불갑산 상사화부터 백수해안도로까지…젊은 감각으로 관광 매력 소개


상사화보다 먼저 만난 영광

▲영광군은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 13명을 초청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제공=영광군

영광=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상사화가 본격적으로 꽃을 피우기 전, 대학생 기자들이 영광의 숨은 관광 매력을 먼저 찾아 나섰다.


영광군(군수 장세일)은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리더' 13명을 초청해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일정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열리는 '제26회 영광불갑산상사화축제'를 앞두고 축제 현장을 미리 소개하는 동시에, 상사화에 가려져 있던 영광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기자단은 물무산 행복숲 맨발황톳길에서 자연을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일정을 시작해 백제불교최초도래지로 이동하며 영광이 가진 자연환경과 불교문화의 역사적 의미를 살펴봤다.


이어 백수해안도로에서는 자유롭게 취재 활동을 펼치며 서해의 해안 풍경과 노을을 카메라에 담고, 현장에서 영광 관광에 대한 생각과 팸투어 소감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영광칠산타워에 올라 서해바다와 주변 경관을 한눈에 살펴본 뒤 불갑테마공원과 불갑사를 차례로 방문하며 지역의 자연과 역사, 문화자원을 폭넓게 경험했다.


특히 불갑산 일원의 상사화 군락과 불갑사의 모습을 직접 둘러보며 축제를 앞둔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기록하는 데에도 관심을 보였다.


기자단은 이번 일정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바탕으로 각자의 콘텐츠를 제작해 SNS와 블로그 등에 영광의 여행 정보를 소개할 예정이다. 젊은 세대가 직접 경험한 여행 이야기와 감각적인 콘텐츠를 통해 영광 관광의 새로운 모습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 기자단원은 “영광은 상사화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바다와 노을, 역사와 문화,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까지 다양한 매력을 가진 곳이라는 것을 직접 와서 알게 됐다"며 “직접 경험한 영광의 모습을 SNS와 블로그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말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가 대학생 기자단의 젊고 새로운 시선을 통해 영광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상사화축제와 연계한 관광 홍보를 강화하고 영광만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홍보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장흥군, 재해예방 382억 확보

봉림 풍수해 273억·포곡 위험지구 109억…2027년 신규사업 2곳 선정


하천 3.56㎞·배수펌프장·노후교량 6곳 등 정비…2031년까지 마무리


장흥군, 재해예방 382억 확보

▲장흥군이 상습 침수 피해를 겪어온 지역의 재해 위험을 낮추기 위해 382억원 규모의 예방사업에 나선다. 제공=장흥군

장흥=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장흥군이 상습 침수 피해를 겪어온 지역의 재해 위험을 낮추기 위해 382억원 규모의 예방사업에 나선다.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7년 자연재해예방 신규사업에 장평면 봉림마을과 용산면 포곡마을 등 2개 지구가 최종 선정되면서다. 확보된 사업비는 장평 봉림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273억원, 용산 포곡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109억원으로 구성된다.


사업이 본격화되면 장평 봉림 일원에는 하천 정비 3.56㎞를 비롯해 배수펌프장 1개소와 노후교량 6개소 등 재해예방 시설을 단계적으로 정비하게 된다.


장흥군은 사업 선정을 위해 사전 준비부터 행정안전부와의 협의까지 절차를 이어왔다. 지난해 12월 두 지구를 대상으로 기본 및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데 이어 올해 1월 자연재해위험지구 지정 절차를 거쳤으며, 2월에는 행정안전부에 2027년 신규사업을 신청했다.


이후 3월과 5월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를 찾아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구체적인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7월과 9월 초에도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사업비 확정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며 최종 선정까지 이어졌다.


장흥군은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는 등 관련 행정절차를 밟아 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2031년까지 모든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순문 장흥군수는 “매년 여름철이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하천 범람과 침수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이 이번 사업을 통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는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