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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kkjoo0912@ekn.kr

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광명시-부천시-시흥시-안산시-안양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09.19 23:22

[광명 톺아보기] 기후의병 2만 돌파…기후시민운동 '점화'

부천시, 2026 중장년 잡페스타 30일 개최…8개기업 참여

“도시 브랜드 향을 담다"…시흥시, 블루로터스 개발-출시

안산시, 학교시설 개방 확대…100개교 참여-개방률 93%

안양시, 관악구-청양군-남동구 대상 혁신행정 노하우 전수


◆ [광명 톺아보기] 기후의병 2만 돌파… 기후시민운동 '점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민의 작은 실천이 모이면 기후를 지키는 큰 힘이 된다는 믿음으로 시작한 광명시 정책이 중앙정부의 기후정책으로 이어졌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지난 9일 국민 1000만명의 일상 속 기후행동 참여를 목표로 '기후시민' 운동에 본격 나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2021년 기후행동 시민 실천단인 '1.5℃ 기후의병'​을 출범시켰다. 기후위기 대응은 행정 노력만으로 완성할 수 없으며 시민 한 사람 한 사람 행동이 모여야 지속적인 변화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기후의병은 5년간 꾸준히 성장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2만400여명이 기후의병에 가입했다. 시민이 인증한 누적 기후행동 실천 건수는 약 236만건에 이른다. 온실가스 감축 효과로 환산했을 때 약 1042톤을 감축했으며, 이는 수령 10년 나무 약 29만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9일 “도시 미래를 바꾸는 가장 큰 힘은 위대한 시민에게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주도 탄소중립 정책을 확대해 위대한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 기후행동 시민 실천단 '1.5℃ 기후의병' 활동 현장

▲광명시 기후행동 시민 실천단 '1.5℃ 기후의병' 활동 현장. 제공=광명시


▷ 시민 힘 믿었다… 기후정책 주체로 세우다= 광명시는 2021년 시민 기후행동 실천단인 '광명시 1.5℃ 기후의병'을 만들며 시민 주도 탄소중립 정책 첫발을 뗐다. 1.5℃ 기후의병은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구 온도 상승을 1.5℃ 이내로 막고자 하는 시민 의지를 담은 이름이다.


기후의병 가입자는 2021년 출범 후 2022년 943명, 2023년 5743명, 2024년 1만975명, 2025년 1만6433명, 2026년 8월 기준 2만375명 등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후의병은 분리배출, 장바구니-텀블러 사용, 줍킹 등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은 물론 시민 시각으로 정책을 살피고 변화를 제안하는 활동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자전거도로 인프라 구축, 근린공원 관리, 지방정원 조성 등 정책 현장을 직접 찾아 운영 상태와 시민 체감도를 점검하고 개선 의견을 제안하기도 한다.


또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을 알리는 캠페인을 펼치거나 공공행사 현장에서는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 분리배출, 친환경 설비 등 탄소중립 요소 반영 여부를 점검하기도 한다.




이처럼 기후의병은 직접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정책 개선을 제안하고, 더 많은 시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등 기후정책 주체로 역할을 넓혀가고 있다.


광명시 기후행동 시민 실천단 '1.5℃ 기후의병' 활동 현장

▲광명시 기후행동 시민 실천단 '1.5℃ 기후의병' 활동 현장. 제공=광명시

▷ 시민 자발적 참여 제도-기반 마련= 광명시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속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도와 실천 기반도 함께 마련했다. '광명시 1.5℃ 기후의병 활동 지원 조례'가 대표적이다.


광명시는 작년 7월 조례를 만들어 '광명시 1.5℃ 기후의병'을 기후정책 주체로 명시하고, 시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수립-시행, 활동 지원 등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있다.


'기후의병 탄소저금통'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시작한 이 사업은 시민이 일상에서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고 인증하면 포인트를 적립하고, 적립한 포인트를 광명사랑화폐로 받을 수 있도록 해 시민 실천을 구체적인 보상과 연결했다.


'나는 기후의병이다' 참여 선언, 줍킹·교육 참여, 매월 10일 오후 10시부터 10분간 소등하는 '10-10-10 캠페인' 참여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부터 친환경 자동차 구입, 공공자전거 '광명이' 이용, 가정용 태양광 설치 등 실제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큰 실천까지 다양한 분야 탄소중립 활동을 인정하고 있다.


또한 내달부터는 전자영수증을 발급받으면 탄소중립 실천이 자동으로 인정되도록 시스템을 연계해 시민이 별도 인증 절차 없이 보다 편리하게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명시 기후행동 시민 실천단 '1.5℃ 기후의병' 활동 현장

▲광명시 기후행동 시민 실천단 '1.5℃ 기후의병' 활동 현장. 제공=광명시

▷ 시민의 힘 확산 선순환 구조 확충= 광명시는 시민이 기후행동을 직접 실천하는 데서 더 나아가 배우고, 행동하고, 다시 다른 시민 참여를 이끄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시민 기후에너지 강사를 양성해 시민이 직접 기후-에너지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 기후에너지 동아리를 지원해 생활 속에서 기후행동을 함께 실천하는 시민 공동체를 키우고 있다.


시민참여 자치대학에는 탄소중립학과와 정원도시학과를 운영하며 시민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정책을 배우고 지역 변화를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민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광명시민에너지협동조합, 광명시민전력협동조합 등 시민이 에너지 생산과 전환에 참여하는 사업을 추진해 기후행동 영역을 생활 속 실천에서 지역 에너지 전환으로 넓혀가고 있다. 현재 시민 참여형 햇빛발전소 14기를 운영하고 있다.


기후의병 정신을 미래세대로 이어가기 위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기후학당'도 올해 새롭게 운영하고 있다. 20명 청소년이 탄소중립 이론교육부터 체험과 실천, 국내외 현장 견학, 기후정책 제안까지 다양한 활동을 경험하며 미래 기후행동 주체로 성장하고 있다.



◆ 부천시, 2026 중장년 잡페스타 30일 개최… 8개 기업 참여

부천시 '2026년 제3회 중장년 잡페스타' 개최 배너

▲부천시 '2026년 제3회 중장년 잡페스타' 개최 배너.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2026년 제3회 중장년 잡페스타'를 연다.


이번 행사는 고령화와 중장년 비경제활동인구 증가에 대응해 중장년층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노동시장 재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장년 잡페스타는 부천고용센터, 부천일자리센터, 부천지역노사민정협의회 등 지역 내 14개 일자리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행사에선 관내 중장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취업-노무-창업-노후 준비 등 구직 과정에 필요한 분야별 맞춤 상담도 제공한다.


행사장은 채용 공간, 취업 지원 공간, 체험-부대행사 공간, 맞춤 상담 공간으로 나눠 운영된다. 8층 채용 공간에선 8개 기업이 현장 면접을 진행하며,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상담, 기업 상담 등 취업 준비를 위한 지원도 함께 제공한다.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과 9층에선 취업 지원 공간과 체험-부대행사 공간, 맞춤 상담 공간을 운영하며 이력서용 사진 촬영과 면접 메이크업,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타로 상담 등 구직자의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신동술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은 19일 “중장년층은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우리 사회의 소중한 인적 자산"이라며 “이번 중장년 잡페스타가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 중장년 구직자에게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동선 부천시 경제환경국장은 “중장년 구직자가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맞춰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현장 면접과 맞춤 상담이 구직자의 실질적인 취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장년 잡페스타 관련 세부 사항은 부천고용센터 또는 부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밷을 수 있다.



◆ “도시 브랜드 향을 담다"… 시흥시, 블루로터스 개발-출시

시흥시 디퓨저 '블루로터스' 개발-출시

▲시흥시 디퓨저 '블루로터스' 개발-출시 .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시화호의 바람과 관곡지의 연꽃에서 영감을 얻은 시흥 고유의 브랜드 향 '블루로터스(Blue Lotus)'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향기 콘텐츠 확산에 나선다.


블루로터스는 시흥의 대표 자연 자원인 '시화호'와 '관곡지'를 모티브로 도시 이미지와 감성을 향으로 표현한 시흥만의 상징 향이다. 시화호의 '푸른 바람(블루, Blue)'과 관곡지 '연꽃(로터스, Lotus)'을 결합해 이름을 지었다.


블루로터스 향은 싱그러운 초록 연잎 사이로 스며드는 시화호의 바람과 만개한 연꽃의 은은한 향을 모티브로 했다. 풍성한 그린 노트와 꽃 향이 조화를 이루며 자연과 도시가 공존하는 시흥의 역동적인 에너지를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시흥시는 브랜드 향을 활용한 100㎖ 디퓨저를 만들어 9월7일부터 시흥브랜드숍 '시흥꿈상회' 오이도점과 시흥시청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판매가는 2만5000원이다. 시흥꿈상회 온라인 판매는 내달부터 진행된다.


아울러 시흥시 전 청사에 엘리베이터용 향기주머니(샤쉐)를 설치하고, 주요 공간에는 발향기를 운영해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과 직원이 일상에서 시흥의 향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할 방침이다.


강선아 홍보담당관 홍보기획팀장은 19일 “블루로터스는 시흥의 자연과 도시의 매력을 향기로 담아낸 새로운 도시브랜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시흥의 고유한 자원과 이야기를 활용한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시흥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안산시, 학교시설 개방 확대… 100개교 참여-개방률 93%

안산시 15일 '2026년 하반기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실무협약' 체결

▲안산시 15일 '2026년 하반기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실무협약' 체결.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2026년 하반기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실무협약'을 지난 15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이광종 안산시체육회장과 관내 22개 학교 교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안산시는 학교시설 개방 시간에 따른 지원금과 공공운영비, 관리 인력, 시설 유지보수비 등을 지원하고 이용자 사고에 대비한 손해배상 공제 가입도 돕는다. 교육경비 지원 시에는 개방학교에 가점을 부여한다.


안산시체육회는 체육회 소속 동호회와 개방학교를 1대1로 연결하고 시설 관리자를 지정하는 등 학교시설의 원활한 이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산시는 2023년 10개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87개교와 체육관-운동장-유휴교실 개방을 위한 실무 협약을 체결했다. 야간주차장을 개방하는 학교까지 포함하면 중복 학교를 제외한 시설개방학교는 총 100개교로, 전체 학교의 약 93%에 해당한다.


특히 2023년 처음 협약을 체결한 10개 학교는 3년 협약기간을 마치고 모두 재협약에 참여했다. 앞으로도 안산시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 개방에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고 참여 학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협약식에서 “학교시설 개방은 교육 기능을 유지하면서 지역민이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최초 협약에 참여한 10개 학교가 모두 다시 함께하는 만큼 학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며 시설 개방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안양시, 관악구-청양군-남동구에 혁신행정 노하우 전수

안양시 18일 서울 관악구, 충남 청양군, 인천 남동구 대상으로 '정부혁신 멘토링' 개최

▲안양시 18일 서울 관악구, 충남 청양군, 인천 남동구 대상으로 '정부혁신 멘토링' 개최.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18일 시청에서 서울 관악구, 충남 청양군, 인천 남동구 등 지자체 관계자 6명을 대상으로 '정부혁신 멘토링'을 개최했다.


정부혁신 멘토링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정부혁신 평가 우수기관이 멘토가 되어, 희망 기관에 혁신 우수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기관 간 조직문화 등을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안양시는 행정안전부 정부혁신평가에서 9년 연속(2017~2025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멘토기관으로 다년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에 혁신행정 운영 사례와 성과를 전수하고 있다.


이날 전국 각지에서 방문한 지자체 관계자에게 안양시는 젊은 공무원 중심 혁신활동 모임인 '안양혁신 주니어보드' 운영 사례와 9년 연속 정부 혁신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던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안양시 18일 서울 관악구, 충남 청양군, 인천 남동구 대상으로 '정부혁신 멘토링' 개최

▲안양시 18일 서울 관악구, 충남 청양군, 인천 남동구 대상으로 '정부혁신 멘토링' 개최. 제공=안양시

아울러 안양시 대표적인 미래 교통 서비스인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셔틀 '주야로 레벨4(Lv4)' 시승 체험과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견학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도시 운영 사례도 소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안양시 혁신 우수사례가 지자체 혁신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변화와 도전을 주도하는 도시로서 시민과 함께 지속가능한 혁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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