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세계도로협회 동계도로대회 유치전 본격화
화성 향토음식 50여 종 한자리에…지역 농산물로 맛의 재발견
추석 연휴 밤늦게 약 필요하면…평택 공공심야약국 3곳 운영
안성시, '녹색장터' 사고 수습 총력… 장례비 지원·합동분향소 운영
오산시, 제38회 시민의 날 경축식 열어… '27만 시대' 도약 선언
◆ 수원시, 세계도로협회 동계도로대회 유치전 본격화
유치위원회 출범…이재준 시장·김효정 국토부 도로국장 공동위원장 맡아
▲이재준 수원시장(왼쪽 여섯번째)과 '제18회 세계도로협회(PIARC) 동계도로대회 유치위원회' 위원들이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수원시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제18회 세계도로협회(PIARC) 동계도로대회' 유치를 위한 유치위원회가 출범하면서 수원시의 대회 유치 활동이 본격화됐다.
수원시, 국토교통부, 경기도, 한국도로공사, 세계도로협회(PIARC) 한국위원회, 도로 분야 단체 등 관계자로 구성된 유치위원회는 1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이재준 수원시장과 김효정 국토교통부 도로국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유치위원회는 개최지가 발표되는 10월 23일까지 국제협력네트워크와 재외공관 등을 활용해 주요 투표권 행사국을 대상으로 교섭 활동을 진행한다. 세계도로협회(PIARC) 공식 네트워크를 통한 위원회별 지지 요청과 주요 국제행사 참가국 대상 유치 활동도 추진한다.
세계도로협회(PIARC)가 주최하는 동계도로대회는 동계도로관리뿐만 아니라 기후변화에 따른 도로 회복력 강화와 탈탄소 전환 등 미래 도로관리 기술과 정책을 공유하는 전시·학술대회다.
1909년 설립된 세계도로협회(PIARC)는 140여 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 8월 국내 개최 후보 도시로 선정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개최 확정을 위해 관계 기관들과 함께 총력을 다하겠다"며 “세계도로협회(PIARC) 동계도로대회 유치로 수원시와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더 빛날 수 있도록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 화성 향토음식 50여 종 한자리에…지역 농산물로 맛의 재발견
동탄여울공원서 '화성향토음식문화대전'…스타 셰프 푸드쇼·400명 시민 체험
▲19~20일 동탄여울공원에서 열린 '2026년 화성향토음식문화대전' 홍보 포스터. 제공=화성시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화성시(시장 정명근)는 지역 고유 식재료와 향토음식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19~20일 동탄여울공원에서 '2026년 화성향토음식문화대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향토음식 전시와 스타 셰프 푸드쇼, 미식 체험, 시민 참여형 향토음식 체험 등이 진행됐다. 향토음식 전시는 '화성의 바다를 담은 식탁', '화성의 들녘을 담은 밥상', '화성의 시간을 담은 발효', '화성의 사계절을 담은 음식' 등 4개 주제로 구성해 향토음식 50여 종을 선보였다.
시민 참여형 체험은 이틀간 총 10회에 걸쳐 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9일에는 화성의 대표 농산물인 홍감자를 활용한 '홍감자쌈장 만들기', 20일에는 '무말랭이 간장장아찌 만들기'를 운영해 향토음식의 조리법과 식재료 활용법을 소개했다.
19일에는 조희숙 셰프와 정관스님이 참여한 스타 셰프 푸드쇼도 열렸다. 조희숙 셰프는 '화성의 포도를 곁들인 단호박죽'을, 정관스님은 '홍감자를 넣은 수향미 연잎밥'과 '화성 송화버섯 조청조림'을 선보였다.
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화성향토음식문화대전은 화성의 농산물과 향토음식에 깃든 역사와 문화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그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는 자리"라며 “지역의 식재료와 향토음식이 화성만의 특색 있는 음식관광 콘텐츠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 자원을 발굴하고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 추석 연휴 밤늦게 약 필요하면…평택 공공심야약국 3곳 운영
오후 10시~새벽 1시에도 이용 가능…24시간 편의점서 안전상비의약품 판매
▲평택시가 시민들의 심야시간 의약품 구입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공공심야약국 안내문. 제공=평택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평택시(시장 최원용)는 추석 연휴 기간 소화불량이나 발열, 두통 등으로 의약품이 필요한 경우에 대비해 공공심야약국과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는 24시간 편의점을 미리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공심야약국은 일반 약국이 문을 닫는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 의약품을 구입하고 약사의 복약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365일 운영된다. 평택시에서는 메디칼세계로약국(중앙로 11), 포승종로약국(포승읍 여술로 37), 청북솔약국(서정역로 47) 등 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공공심야약국 운영시간 외에는 안전상비의약품을 판매하는 24시간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다. 판매 품목은 해열진통제와 감기약, 소화제, 파스류 등 가벼운 증상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정된 13개 품목이다.
추석 연휴에 문을 여는 약국은 휴일지킴이약국과 응급의료포털, 응급의료정보제공 앱,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는 평소보다 약국 이용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만큼, 365일 심야 시간에도 운영하는 공공심야약국과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점을 적극적으로 이용하시길 바란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성시, '녹색장터' 사고 수습 총력… 장례비 지원·합동분향소 운영
김보라 시장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주재…유가족 1:1 전담 지원·시 주최 행사 취소·연기
▲김보라 안성시장이 20일 재난안전대책본부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나눔의 녹색장터'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안성시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안성시가 '나눔의 녹색장터' 행사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친 것과 관련해 장례비 지원과 합동분향소 운영 등 피해자 지원과 사고 수습에 나섰다.
안성시는 20일 오후 2시 긴급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안성시 사회재난 구호 및 복구지원에 관한 조례' 등에 따라 사망자 장례비 긴급 지원안을 심의·의결했다. 유가족별로 1:1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장례 절차를 지원하고 부상자 치료와 유가족·목격자 등에 대한 전문 심리상담도 추진한다.
사고는 19일 오전 11시 18분께 안성시 공도10호어린이공원에서 발생했다. 행사 준비 중이던 안성시 소속 1톤 트럭이 공원으로 돌진해 자원봉사자 등 7명 가운데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안성시는 21일부터 23일까지 내혜홀광장에 안성시자원봉사센터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 주관으로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 이 기간 시가 주최·주관하는 예정 행사는 취소하거나 연기한다.
사고 원인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시는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의 조사에 협조하고 조사 결과와 원인 분석을 토대로 관내 야외 행사의 안전관리 대책과 차량 통제 체계를 재점검할 방침이다.
김보라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시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가족들의 아픔을 끝까지 함께하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시민 안전을 지키는 데 모든 행정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오산시, 제38회 시민의 날 경축식 열어… '27만 시대' 도약 선언
조용호 시장 “시민 삶과 행정 잇는 소통·책임행정 구현할 것"
▲지난 18일 열린 '제38회 오산시민의 날' 경축 행사에서 조용호 오산시장과 국내외 자매도시 관계자 및 내빈들이 무대에 올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오산시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오산시(시장 조용호)는 지난 18일 제38회 오산시민의 날 경축 행사를 열고 시민들과 함께 27만 오산시대를 기념했다.
행사는 새로운 오산의 출발을 뜻하는 'Re:Born'과 시민과 시정을 하나로 잇는 '리본(Ribbon)'의 의미를 담은 '리본 페스타'로 진행됐다. 제38회 시민의 날 경축식과 비전선포 퍼포먼스, 축하공연, 경기도종합체육대회 성공기원 퍼포먼스, 불꽃놀이 등이 이어졌다.
이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김태현(남·66세), 홍영숙(여·66세), 이병희(남·63세), 이장수(남·66세) 등 4명이 시민대상을 받았다. 이들은 취약계층 봉사와 재난 예방, 다문화 가족 정착 지원, 생활·전문체육 발전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용호 오산시장(왼쪽)이 제38회 오산시민의 날 행사에서 글씨당 김소영 작가가 완성한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 캘리그라피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제공=오산시
비전선포 행사에서는 글씨당 김소영 작가가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을 캘리그라피로 표현했다. 조용호 시장도 직인 퍼포먼스에 참여했으며 가수 성리와 바다, 앵두걸스, 앤씨아 등의 공연도 펼쳐졌다.
2027년과 2028년 경기도체육대회 오산 개최를 알리는 성공기원 행사도 진행됐다. 조용호 시장과 김종욱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비장애인·장애인 선수 등이 시민들과 함께 성공기원 퍼포먼스를 펼쳤고, 불꽃놀이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조용호 시장은 “시민의 목소리를 나침반 삼아 현장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가겠다"며 “시민의 일상 속으로 직접 찾아가 불편함과 어려움을 살피는 소통 책임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민의 축제이자 성장하는 도시 오산의 발전상을 알릴 수 있는 경기도체육대회 오산 개최를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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