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조탁만

hpeting@ekn.kr

조탁만기자 기사모음




부산 여야 전직 보좌진 잇따라 구속·유죄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0.01 14:14



부산지법 전경

▲부산지법 전경


부산=에너지경제신문 조탁만 기자 부산 여야 정치권 전직 보좌진들이 금품수수와 증거인멸 사건으로 잇따라 구속되거나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30일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의 전직 보좌관 박모씨(46)를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박씨는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사업상 편의를 제공하고 인척을 허위 직원으로 올려 받은 급여 방식으로 9500만원 상당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박씨는 지인을 자신이 근무하던 의원실 비서관으로 허위 채용해 국회 급여 33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뇌물을 건넨 스타트업 대표도 회사자금 9억원을 횡령하고 박씨에게 9500만원을 건넨 혐의 등으로 함께 구속기소됐다.




같은 날 부산지법 서부지원은 전재수 부산시장의 국회의원 시절 전직 보좌진 4명에게 모두 유죄를 선고했다. 이들은 전 시장의 금품수수 의혹과 관련해 경찰 압수수색을 앞두고 업무용 PC를 초기화하고 하드디스크와 SSD를 파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선임비서관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4급 보좌관 B씨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 비서관과 인턴 비서관은 각각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인멸한 저장장치에 금품수수와 관련된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는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당시 일정 등 형사사건과 관련된 자료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