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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남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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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전남광주시-교육청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6.10.12 23:34

전남광주특별시, 4000억 투자로 AI 조선소 구축
광주 수학·과학 축제, 체험부스 130개 펼친다



전남광주특별시, 4000억 투자로 AI 조선소 구축


전남광주특별시, 4000억 투자로 AI 조선소 구축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이 12일 오후 영암군 호텔현대 바이라한 목포에서 영안군·HD현대삼호·대아산업·대불경영자협의회·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AI자율조선소 등대공장 구축 및 지역 조선업 AX 확산을 위한 투자 및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제공=전남광주특별시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4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바탕으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율운영조선소 구축에 나서며 지역 조선산업의 제조 혁신을 추진한다. 선박 생산현장에 AI 기술을 적용하고 관련 핵심기술을 지역 조선·기자재기업으로 확산해 산업 생태계 전반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12일 영암 호텔현대 바이 라한에서 영암군, HD현대삼호, 대아산업, 대불경영자협의회,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과 'AI자율운영조선소 투자·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HD현대삼호와 대아산업은 2031년까지 4000억 원을 투자해 선박 제조현장에 AI 기술을 적용한 자율운영조선소 선도공장을 구축할 계획이다. 공장 운영 과정에서 확보한 핵심 기술은 지역 조선기업에 이전해 제조현장의 인공지능 전환(AX)을 확산하는 데 활용한다.


지역 기업단체들도 기술 도입과 투자 확대에 힘을 보탠다. 대불경영자협의회와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은 회원사들과 함께 관련 기술을 도입하고 신규 투자에 참여해 AX 성과가 조선·기자재산업 전반으로 이어지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산업통상부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한 'AI조선소 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와 연계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우승희 영암군수, 조선·항해 분야 기업 및 관련 기관·대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조선산업의 AI 전환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M.AX는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Manufacturing AI Transformation)을 뜻한다. 산업통상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해 9월 제조업의 AI 전환을 통한 2030년 제조 AX 최강국 도약을 목표로 출범시킨 민관 협력체계로, AI조선소 분야에는 10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영암군은 조선산업의 AI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대불산단 AX 실증 협업플랫폼 구축사업과 조선산업 AX 실증기반 구축사업 등을 추진하며 관련 기반을 마련해 왔다. 이번 자율운영조선소 구축을 계기로 선도공장에서 확보한 기술과 성과를 지역 산업 현장으로 확산하기 위한 기획과제도 추진하고 있다.


조선산업의 기술 전환은 AI뿐 아니라 친환경 선박과 자율운항 기술 분야에서도 진행되고 있다. 통합특별시는 정부의 'K-조선 미래비전'에 맞춰 친환경 연료추진과 LNG 화물창, 해상 자율운항선박 개발·실증 기반을 조성해 차세대 선박 시장에 대응할 계획이다.


이날 전략회의에서는 산업통상부의 AI 조선 얼라이언스 운영 방향과 플래그십 프로젝트, 산업통상부·해양수산부가 공동 수립한 자율운항선박 기본계획 등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조선산업의 AX 확산을 위한 정책 방향과 민관 협력 방안을 공유했으며, 행사 이후 HD현대삼호를 방문해 AI 전환 추진 현황을 살피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HD현대삼호의 대규모 투자가 조선산업의 AX를 지역 산업 생태계 전체로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선박 제조 기반에 AI 경쟁력을 더해 서남권을 조선·기자재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 산업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광주 수학·과학 축제, 체험부스 130개 펼친다

광주 수학·과학 축제, 체험부스 130개 펼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국립광주과학관 실내와 야외마당에서 '2026 광주 수학·과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공=전남광주 교육청

전남광주=에너지경제신문 문남석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학생과 학부모, 시민들이 수학·과학을 놀이와 체험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국립광주과학관 실내와 야외마당에서 '2026 광주 수학·과학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수학·과학, 미래를 로그인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주최하고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이 주관하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국립광주과학관이 후원한다. 행사 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다.


축제 현장에는 수학 45개, 과학 85개 등 모두 130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문제 해결과 만들기,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생활 속에 숨어 있는 수학·과학 원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수학 분야에서는 초·중등 학생들이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수학미션을 비롯해 보드게임 대회와 수학놀이터, 수학 소프트웨어 활용, 구조물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과학 분야에서는 가족과 친구들이 팀을 이뤄 롤링볼장치와 펀칭로봇, 우드락 비행기, 달걀 안전구조물 등을 만들며 탐구 활동에 참여한다. 카프라 쌓기와 스틱밤 도미노 만들기도 마련된다.


유아와 초등학생을 위한 놀이체험 공간도 운영한다. 기초과학과 스포츠과학, 첨단과학, 융합과학 등 10개 분야의 체험부스를 통해 어린이들이 과학 원리를 놀이처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체험 외에도 전자현미경과 천체, 곤충 표본 전시가 열리며 기악 연주와 합창, 마술·풍선아트, 댄스 공연 등 문화 프로그램도 이어진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과학 체험과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 운영과 안전관리에도 힘을 쏟는다. 광주창의융합교육원은 종합운영본부와 안내데스크, 쉼터, 의료·미아보호소 등을 마련하고, 행사에 앞서 안전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진영 광주창의융합교육원장은 “이번 축제가 학생과 시민들이 수학·과학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탐구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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