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소상공인 경영대상 20명 표창…지역 상권 활성화 공로 격려
제12회 시상식에 100여 명 참석…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서명운동도 진행
▲김성중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 30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12회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기원하는 손피켓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권익 향상에 기여한 우수 소상공인과 유공자 20명을 선정해 표창했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지난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2회 소상공인 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소상공인들의 공로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월 5일 법정기념일인 '소상공인의 날'을 앞두고 고물가와 내수 침체 등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지역 상권을 유지해 온 소상공인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는 김성중 행정부시장과 황규훈 인천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수상자와 가족,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올해 수상자는 기술 혁신과 서비스 개선, 지역 상권 발전 등에 기여한 소상공인과 유공자 20명이다. 인천광역시장상 10명, 인천광역시의회의장상 3명,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 2명, 인천중소벤처기업청장상 3명, 인천광역시소상공인연합회장상 2명에게 각각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8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과 손피켓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행사장에 마련된 서명운동에 참여하고 '2028 G20 정상회의, 이제는 인천!'이라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유치 의지를 나타냈다.
김성중 행정부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지역 상권을 지켜온 소상공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창업부터 성장과 위기 극복, 재도약까지 안정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확대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시는 앞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영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인천시교육청·인천시체육회, 학교체육시설 주민 개방 확대 추진
교육활동·학생 안전 보장 전제로 이용 절차 마련…시설 관리·행정·재정 지원 협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오른쪽)이 지난 29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등 관계자들과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항을 논의하고 있다. 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체육회가 지역 주민의 생활체육 활동 기회를 넓히기 위해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에 나선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9일 시교육청에서 인천시체육회(회장 이규생)와 '학교체육시설 개방 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교 교육활동과 학생 안전을 우선적으로 보장하면서 학교체육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이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학교 수업과 교육활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체육시설 개방을 확대하고, 주민과 체육 동호회가 시설을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시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와 시설물 관리에 대한 대응 방안을 수립하고, 개방에 참여하는 학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행정적·재정적 지원 방안도 함께 검토한다.
또한 협약 사항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기 위해 양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실무협의회에서는 학교별 시설 운영 여건과 이용 절차, 안전관리 방안 등을 협의하며 단계적인 이행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체육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함으로써 공공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고, 주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교의 관리 부담을 줄이면서 지역 주민들이 안정적으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개방 운영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과 인천시체육회는 앞으로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마련하고 학교 교육환경과 지역사회 체육 수요를 함께 고려한 시설 개방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 인천시교육청, 국내 첫 우주인 이소연 박사 초청…학생 500여 명 우주과학 탐색
'우주에서 기다릴게' 특별강연…국제우주정거장 경험 공유·항공우주 진로 설계 지원
▲지난 28일 인천시교육청에서 열린 '인천사이언스아카데미 우주과학특강'에 참석한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와 학생, 학부모, 교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인천시교육청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를 초청해 학생들에게 우주과학 분야의 경험을 소개하고 항공우주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28일 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사이언스아카데미 우주과학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우주과학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항공우주 분야의 다양한 직업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첫 순서인 '우주과학 성장 이야기'에서는 워싱턴대학교와 서울대학교에서 항공우주 분야를 공부하는 선배들이 강연자로 나섰다. 이들은 항공우주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진로 선택 과정, 학업 경험 등을 소개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했다.
이어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이소연 박사가 '우주에서 기다릴게'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 박사는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직접 경험한 우주 생활과 과학 활동을 바탕으로 우주과학의 의미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자세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우주과학이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학문과 직업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을 소개하며 학생들이 자신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도록 안내했다.
강연에 참석한 한 학생은 교과서에서 접했던 우주인을 직접 만나 경험담을 들으면서 우주과학에 대한 관심이 커졌으며, 항공우주 분야 진학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항공우주 산업이 미래 국가 경쟁력과 연결되는 분야인 만큼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진로 탐색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인천사이언스아카데미를 중심으로 과학·우주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과학 체험과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인천 남동산단에 631억 투입…산업·문화·생태 복합공간 조성
신일기 인천가톨릭대 교수 총괄기획가 위촉…2029년까지 산단콤마·문화거리·생태탐방로 추진
▲박찬대 인천시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30일 인천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남동 문화선도산단 총괄기획가 위촉식'에서 신일기 인천가톨릭대 교수(오른쪽 두 번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가 남동국가산업단지를 산업과 문화, 생태 기능이 결합된 복합 산업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총사업비 631억 원을 투입한다.
인천시(시장 박찬대)는 지난 30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남동 문화선도산단 총괄기획가 위촉식'을 열고 신일기 인천가톨릭대학교 교수를 사업 총괄기획가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박찬대 시장과 신일기 총괄기획가, 이율기 남동국가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장, 김상길 미래산업본부장 등이 참석해 위촉장 수여와 사업 추진 현황,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지난 7월 관계부처 합동 공모에서 '2026년도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631억 원을 투입해 노후 산업시설과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문화·휴식 기능을 확충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남동산단 전역에서 운영하는 상시 문화프로그램을 비롯해 복합문화공간 '산단콤마' 조성, 노후공장 리뉴얼, 문화거리 조성, 유수지 생태탐방로 및 글로벌 문화광장 조성 등이다.
시는 생산시설 중심의 기존 산업단지에 문화와 여가, 생태 공간을 도입해 근로자와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산업환경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번에 위촉된 신일기 총괄기획가는 산업단지 문화재생 분야의 연구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전반의 기획과 조정 업무를 맡는다. 특히 개별 사업 간 연계성을 확보하고 남동산단의 산업적 특성을 반영한 실행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박찬대 시장은 이번 사업이 노후 산업단지의 시설 개선을 넘어 산업과 문화, 생태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전환하는 과정이라며, 총괄기획가를 중심으로 사업 추진체계를 정비하고 근로자와 기업, 주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남동국가산업단지의 문화·산업 기반을 확충하고 단계별 조성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 인천 대중음악 100년의 발자취…인천시립박물관 특별전 3일 개막
개항장 축음기부터 미8군 쇼·포크·록·펜타포트까지…음반·공연 자료로 음악사 조명
▲인천시립박물관이 11월 3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개최하는 기획특별전 '이렇게 우리는 노래가 되어, 음악도시 인천' 홍보 포스터. 제공=인천시립박물관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개항기 근대 가요부터 미8군 무대, 포크와 록 음악, 펜타포트 페스티벌까지 인천을 중심으로 형성된 한국 대중음악의 역사를 살펴보는 전시가 열린다.
인천시(시장 박찬대) 인천시립박물관은 오는 11월 3일부터 2027년 1월 31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기획특별전 '이렇게 우리는 노래가 되어, 음악도시 인천'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한국 대중음악의 형성과 발전 과정에서 인천이 담당했던 역할을 시대별 음악과 공연 자료를 통해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는 개항장에 유입된 축음기와 음반을 통해 확산한 근대 가요에서 시작한다. 해방 이후 부평 애스컴시티와 미8군 클럽을 중심으로 자리 잡은 서구 밴드문화, 신포동과 동인천 음악다방·감상실에서 확산한 포크 음악, 1990년대 록과 헤비메탈, 최근 펜타포트 페스티벌까지 이어지는 흐름을 소개한다.
▲인천시립박물관 기획특별전에서 선보이는 주요 전시 자료.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사하라 공연 티셔츠, 김홍탁의 일렉트릭 기타,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카세트테이프, 1971년 제3회 플레이보이컵 쟁탈 보컬그룹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히식스의 사진. 제공=인천시립박물관
전시에서는 한국 그룹사운드 발전에 기여한 키보이스·히식스의 김홍탁과 포크 가수 송창식을 비롯해 인천과 인연을 맺은 음악인들의 활동을 살펴볼 수 있다.
김대환, 박상규, 백영규, 구창모, 심수봉, 김광진 등 음악인들의 자료와 함께 데블스, 유심초, 하사와병장, 솔개트리오, 티삼스 등 인천에서 결성됐거나 지역 음악인들이 중심이 된 그룹의 발자취도 다룬다. 이선희와 김정호 등 인천과 인연이 깊은 음악인들의 이야기도 소개된다.
전시 유물로는 음악인들의 음반과 공연 사진, 악기, 의상 등 다양한 자료가 공개된다. 일제강점기 인천 용동 권번 출신 가수 이화자의 음반과 박경원이 부른 '이별의 인천항' 음반 등 인천 대중음악의 초기 역사를 보여주는 자료도 전시된다.
특히 사하라 공연 티셔츠와 김홍탁의 일렉트릭 기타, 1971년 제3회 플레이보이컵 쟁탈 보컬그룹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히식스의 사진, 송창식의 '담배가게 아가씨' 카세트테이프 등 시대별 음악 자료를 통해 당시 대중음악 문화를 살펴볼 수 있다.
전시 연계 공연도 진행된다. 오는 11월 8일 오후 4시 박물관 1층 석남홀에서는 '음악도시 인천, 포크콘서트'가 열려 인천의 음악과 음악인들의 이야기를 공연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김태익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이번 전시가 시민들에게 인천의 대중음악 역사를 돌아보고 지역의 문화적 자산과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인천이 갖는 의미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인천시, 상상플랫폼에서 10개국 문화로 하나 된 다문화 축제 개최
'제9회 온통 다문화 페스티벌'…전통공연·세계음식 체험·문화교류 진행
▲10월 31일 인천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열린 '제9회 온(ON)세상과 통(通)하는 다(多)문화 페스티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각국 국기를 들고 화합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제공=인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기우 기자 인천시는 10월 31일 상상플랫폼 웨이브홀에서 '제9회 온(ON)세상과 통(通)하는 다(多)문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다문화가족과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여해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교류했다.
이번 축제는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시민들이 전통문화와 생활방식을 공유하고 상호 이해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콜롬비아 전통 라틴댄스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중국·일본·캄보디아·베트남·한국 등 10개국 전통복장을 착용한 시민 200여 명이 각국 국기를 들고 입장하는 기수단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개회식에서는 다문화 사회통합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참석자들이 함께하는 화합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후 고려인 3세 댄스팀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쳤다.
행사장에는 세계 여러 나라의 생활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국가별 전통놀이와 공예 만들기에 참여하고 일본 당고·타코야끼, 캄보디아 썸러까리 등 다양한 음식을 맛봤다.
가족센터와 유관기관은 홍보부스를 통해 가족지원사업과 이주민 정착지원 정보를 안내했다. 결혼이민자들이 제작한 수공예품과 창작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도 운영됐다.
오후에는 장기대회와 버스킹 공연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이어지면서 참가자들이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남영희 균형발전부시장은 문화적 다양성이 지역사회의 중요한 자산이라며 다문화가족과 시민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공동체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들이 참여하는 문화교류 행사를 정례화해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수용성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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