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송군, 경북 평생학습박람회서 우수한 성과 거둬
-어르신 안전골든벨 개인전 최우수·단체전 우수상…작품전시관도 우수상 수상-
▲청송군이 '제13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각종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제공=청송군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이 '제13회 경상북도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각종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평생학습도시의 역량을 알렸다.
청송군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사흘간 예천읍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경북 평생학습박람회에 참가해 다양한 홍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산소카페 청송, 배움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참가한 청송군은 청송교육지원청, 경북교육청 청송도서관, 청송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홍보체험관과 작품전시관, 경연대회 등을 운영했다.
행사 기간 청송군은 평생학습 정책과 지역 특산품을 소개하고,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청송사과축제를 홍보했다. 청송도서관이 운영한 사과비누 만들기 체험도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청송교육지원청이 출품한 천아트와 도예 작품은 작품전시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지역 평생학습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난 10월 30일 열린 '제14회 경상북도 어르신 안전골든벨 대회'에서는 청송군 대표로 참가한 황하진 어르신(파천면)이 개인전 최우수상을 차지했으며, 단체전에서도 청송군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11월 1일 열린 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서는 '청송 건강지킴이 댄스 동아리' 회원 12명이 건강댄스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정태종 청송군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장은 “배움에는 나이가 없음을 몸소 보여주신 어르신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성과가 많은 군민에게 평생학습의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박람회에서 거둔 성과는 군민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유관기관의 협력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평생학습 체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영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1079명 농번기 마치고 귀국
-올해 역대 최대 1203명 유치…공공형 계절근로 확대해 농촌 인력난 해소 기여-
▲영양군은 올해 지역 농가에서 근무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079명이 지난 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본국으로 출국한다. 제공=영양군
영양=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영양군이 올해 농번기 동안 지역 농가의 일손 부족 해소에 힘을 보탠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안전한 귀국 지원에 나섰다.
영양군은 올해 지역 농가에서 근무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079명이 지난 2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총 12차례에 걸쳐 본국으로 출국한다고 밝혔다.
군은 올해 3월부터 8월까지 네 차례에 걸쳐 베트남과 라오스, 필리핀 등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1203명을 유치했다. 이는 지난해 1007명보다 196명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다.
입국 근로자들은 해외 지방자치단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선발되거나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방식으로 입국했으며, 농가와 고용계약을 체결하고 최대 8개월 동안 배추와 고추, 수박, 사과 등 다양한 농작업에 참여했다.
특히 지난해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 확대 추진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도 농촌 인력수급 안정에 기여했다.
군은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활용해 라오스 근로자 20명과 필리핀 근로자 20명 등 총 40명을 운영했으며, 단기 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연인원 3200명의 농작업을 지원했다.
공공형 근로자 가운데 라오스 근로자는 오는 10일, 필리핀 근로자는 19일 각각 출국할 예정이다.
영양군은 출국 기간 근로자들의 공항 이동과 출국 절차를 지원하고, 농가와 근로자 간 고용관계가 원만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또한 내년도 계절근로자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농가별 인력 수요를 파악하고, 기존 협력 지역과의 교류 강화 및 신규 해외 지자체와의 업무협약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농업인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낯선 환경에서도 성실하게 농작업에 임해준 근로자들 덕분에 농가들이 바쁜 농번기를 무사히 넘길 수 있었다"며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고국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해외 협력 지역을 확대하고 공공형 계절근로 사업을 내실 있게 운영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울릉군, 울릉도·독도 자생식물 보전 위한 협력체계 구축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업무협약…희귀·특산식물 보전 및 종자 장기보존 추진-
▲울릉군은 지난 2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울릉도·독도 자생식물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공=울릉군
울릉=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울릉군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울릉도와 독도의 소중한 자생식물 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기 위해 전문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울릉군은 지난 2일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과 '울릉도·독도 자생식물 보전 및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울릉도와 독도에 자생하는 희귀·특산식물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고, 기후위기와 자연재해에 대비한 식물자원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울릉도·독도 자생식물 보전원 조성과 식물 증식 및 생육관리, 도시환경 적응성 검증, 학술연구 및 식물자원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자생식물의 도시환경 적응 가능성을 확인하고 정원 소재로서의 활용 가치를 발굴하는 한편,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해 울릉도와 독도의 독특한 생태적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기후변화와 자연재해 등으로 자생식물의 서식환경이 위협받을 가능성에 대비한 장기 보전대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울릉도·독도 자생식물의 종자를 백두대간 글로벌 시드볼트에 안전하게 보존해 미래 세대에 소중한 식물유전자원을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아울러 양 기관은 식물자원 교류와 생물다양성 관련 학술연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희귀·특산식물의 보전과 활용을 위한 공동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울릉군은 이번 협약이 섬 지역 고유의 생태계를 보호하고 자생식물의 학술적·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은 울릉도와 독도의 소중한 자연유산인 식물자원을 국가적 차원에서 더욱 안전하게 지키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문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생물다양성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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