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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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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대-한국복지대, 통합 관련 주민의견 듣는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0.07.08 23:58
한경대-한국복지대, 통합 관련 주민의견 듣는다

한경대학교 전경

▲한경대학교 전경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유원상 기자] 한경대학교가 15일 한국복지대학과 통합에 대해 지역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한다.

8일 한경대에 따르면 설명회는 산학협력관 1층 시청각실에서 열리며 통합에 관심 있는 안성 및 평택 시민들 누구나 참여 가능하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13일까지 선착순 50명으로 신청 받고 있다.

한경대는 경기도 거점 국립대학으로 발돋음하기 위해 복지대와 통합을 추진 중으로 구성원 찬반 투표를 완료하고 현재 교육부에 제출할 통합신청서를 준비 중이다.

하지만 지역 내에서 통합에 대한 왜곡된 정보가 퍼지며 지역민들의 오해가 많아지고 있다는 판 단하에 올바른 정보를 공유하고 대학발전의 좋은 아이디어를 듣기 위해 설명회를 갖기로 했다.

신청은 한경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신청자가 많을 시 추가 공청회도 계획 중이다.

또 직접 참여가 어려운 시민들은 설명회 당일 온라인 회의프로그램(줌)을 통해 실시간 중계할 계획으로 화상회의를 통해서도 의견 개진이 가능하다.

이인석 한경대 기획처장은 "대학 통합은 대학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한 조치"라며 "하지만 지역사회에서 많은 오해가 있기에 이번 설명회를 통해 진솔한 소통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경대와 복지대는 통합과 관련해 지난 5월 25일 구성원 투표를 마무리한 뒤 곧바로 지역사회 의견청취에 나섰다.

지난 5월 29일에는 안성시의회와 지난달 4일에는 지역 언론사, 같은 달 9일에는 안성시 등 간담회를 연이어 개최하는 등 지역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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