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대상웰라이프 ‘뉴케어 당플랜’, 쿠쿠전자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저당밥솥’, 애보트 ‘프리스타일 리브레’ 한화생명 ‘헬로’ |
이에 유통가에서는 대표적인 위험 질환으로 꼽히는 당뇨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과 제품들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당뇨병과 코로나19의 관계가 주목을 받으면서 식사부터 혈당 관리 앱까지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혈당 관리에 실패하는 원인으로 식이 조절을 빼놓을 수 없다. 식욕을 억제하고 식이 기준에 따라 식사를 준비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꾸준히 혈당을 관리해야 하기 위해 당뇨환자를 위한 식단관리가 관심을 받고 있다.
‘뉴케어 당플랜’은 대상웰라이프의 균형영양식 국내 판매 1위 브랜드 ‘뉴케어’의 대표 품목으로 당뇨병 환자는 물론 혈당이 높아 당 섭취량을 신경 써야 하는 이들을 위한 균형영양식이다. 최근 늘어나고 있는 당뇨병 환자는 물론 당 조절이 필요한 사람들이 균형 있고 간편하게 식이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일반 음식 섭취에 제한이 많은 환자를 위한 체계적인 영양 설계를 기반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당뇨병 환자들이 식단 관리에 맞춰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도록 3대 영양소와 충분한 식이섬유, 26가지 비타민과 미네랄까지 함유돼 있다고 대상웰라이프는 소개했다. 특히 당뇨병 환자의 최대 관심사인 당 함유량이 0%로, 리뉴얼을 통해 탄수화물 함량을 줄였다.
쿠쿠전자는 최대 33.6%의 당질을 저감하는 저당 밥솥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저당 밥솥’을 출시했다. ‘트윈프레셔 마스터셰프 저당 밥솥’은 특허 출원 중인 쿠쿠만의 당질 저감 기술력이 적용돼 일반 백미를 기준으로 최대 33.6% 당질을 저감시키면서 쿠쿠 밥솥이 가진 맛있는 밥맛은 그대로 유지하는 게 특징이다. 개인의 취향과 상황에 맞춰 단계별로 저당질을 선택할 수 있다. 당뇨 위험군 환자는 저당질 30, 다이어트나 식단관리가 필요할 경우 저당질 15에 맞춰 물을 넣고 취사하면 된다.
늘어나는 당뇨 환자 및 만성질환자로 인해 건강 관리에 대한 필요가 커지면서 헬스케어 서비스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애보트가 연속 혈당 측정 시스템인 ‘프리스타일 리브레(FreeStyle Libre)’를 국내에 출시했다. 프리스타일 리브레는 500원짜리 동전 크기 센서를 팔 위쪽(상박)의 뒷부분에 부착 후 최대 14일 동안 연속적으로 혈당 수치를 확인할 수 있다. 센서를 스마트폰으로 간단히 스캔하면 실시간 당 수치 결과와 분석 그래프를 스마트 폰에서 볼 수 있으며, 센서는 최대 14일 동안 연속 혈당 측정이 가능하다.
한화생명 헬로는 10년치 건강검진 결과를 분석, 건강(생체)나이를 보여준다. 앱에 매일 체중과 혈당, 수분섭취 정도 등의 데이터도 저장할 수 있다. 음식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AI가 칼로리와 영양소를 자동으로 분석해주기도 한다. 설정한 건강 목표를 달성하면 모바일 쿠폰과 응원 메시지를 전송한다.
대상웰라이프 관계자는 "코로나19와 당뇨의 연관성으로 인해 혈당 관리에 필요성을 느끼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꾸준한 운동과 식이 조절을 통한 혈당 관리에 당뇨 환자를 위한 균형영양식 ‘뉴케어 당플랜’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