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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권, 내년 상반기 ‘안양천 국가정원’ 비전 선포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의왕-군포-광명시 등 경기권 4개 지자체가 내년 상반기 '안양천 국가정원' 비전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안양천명소화-고도화행정협의회는 18일 안양을 비롯해 의왕-군포-광명(경기권)과 금천-구로-양천-영등포(서울권) 등 8개 지자체가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정기총회'를 영상회의로 개최했다. 경기권 지자체는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와 연계해 시민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비전 선포식 개최를 협의했으며, 서울권은 향후 일정을 고려해 별도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또한 행정협의회 추진 경과와 권역별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아울러 정원문화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안양천 국가정원 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수립하고, 국가정원 지정 당위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경기권 4개 지자체는 2021년 10월부터 안양천 고도화사업 기본계획 수립용역을 추진했으며, 작년 4월 산림청으로부터 지방정원 조성예정지 승인을 받고 그해 말 지방정원 조성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올해 3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갔다. 내년 지방정원 조성계획 승인을 받은 뒤 착공에 돌입하고, 오는 2026년 지방정원 등록 신청, 2029년 서울권과 함께 국가정원 지정 신청을 한다는 목표다. 서울권 4개 지자체는 2022년 7월 안양천 지방정원 등록준비지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내년에 서울권 지방정원 조성계획 신청 및 승인, 지방정원 신청 및 등록을 한 뒤 지방정원 운영을 거쳐 2029년 경기권과 함께 국가정원 지정 신청을 한다는 계획이다. 제3대 안양천명소화-고도화행정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최대호 안양시장은 영상회의에서 “전국에서 약 38개 지자체가 지방정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고, 이 중 국가정원을 목표로 하는 곳도 많다"며 “추진 초기 단계부터 8개 지자체가 초광역적으로 협력하고, 주거단지와 인접해 있는 등 강점을 살린 전략을 잘 수립해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시민에게 다양한 하천경관을 제공하고 여가와 힐링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끝까지 초심과 긴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복대, 남양주청년 대상 ‘취준진담’ 성료…지역상생↑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남양주 청년 42명을 대상으로 일일 청년취업캠프 '취준진담'을 지난 12일 남양주시 와부읍 소재 한강뮤지엄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취준진담은 '취업준비생이 진짜 담아가고 싶은 이야기' 줄임말로, 이번 행사는 경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남양주시 청년정책과와 공동으로 진행됐다. 청년이 하루라는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취업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취업준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넛지 게임'을 활용한 마인드 세팅(아이스브레이킹) △2025년 채용 동향 △자소서 작성 및 면접 유형별 스킬 △취업 멘토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캠프 참여 청년들이 지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아카펠라 스프링클럽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열심히 달려온 날들을 잠시 뒤로 하고 힐링하라는 의미로 마련한 모루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 등이 선보였다. 특히 '취업 멘토 컨설팅' 시간에는 청년이 대기업, 해외 기업 등 다양한 기업 유형의 취업 멘토로부터 개별적으로 자기소개서 첨삭을 받으며, 자신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를 완성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는 코너가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황선영 경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용기 내어 캠프에 참가해준 청년 모두가 오늘 얻은 소중한 취업 꿀팁을 바탕으로 끝까지 꿈에 도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24년 고용노동부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매년 3억원 예산을 지원받으며 재학생, 졸업(예정)생, 지역청년에게 양질의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 kkjoo0912@ekn.kr

과천시, 내년 ‘학교 교육환경’ 개선 4.5억 투자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내년 초·중·고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중점사업 일환으로 전자칠판 등 디지털 기기를 전폭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과천시는 자체 재원으로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된 소규모 학교 환경 개선사업을 학교 시설물 중심 기능 보강과 노후 개선에 중점을 뒀으나 교육현장 변화와 학생 욕구를 반영해 정보화기기 지원으로 영역을 대폭 확대한다. 이에 따라 2025년부터 관내 각 학교 디지털 교육환경 정도에 따라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전자칠판 등 정보화기기를 지원하는 등 다양화를 꾀한다. 과천시는 이를 통해 각 학교가 수준 높은 교육환경을 갖추고, 다양한 교수방법을 활용해 수업 효율성을 높이고 첨단과학 분야 교육의 접점을 확대해 학교 수업의 질적 향상 이끌 것으로 기대했다. 그밖에도 과천시는 경기도교육청,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대응사업으로 노후 학교시설물 및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해 연계 추진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우리 과천 학생들이 4차 산업시대에 경쟁력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현장의 디지털 교육 인프라 구축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교육청, 학교, 학부모와 열린 소통을 통해 내실 있는 교육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학교장 재량을 확대해 효율적 운영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승희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도 “과천시가 추진하는 첨단 디지털 교육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에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석 과천지역 경기도의원도 “관련 예산 지원과 확보로 학생 중심 교육여건 향상에 더욱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취약 아동-청소년 주거환경 개선 업무협약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8일 ㈜이엔에스코리아-남양주시복지재단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남양주시는 사업 대상자를 추천하고 사업 운영에 필요한 업무 협력 및 홍보를 지원한다. 이엔에스코리아는 매년 지정 기탁 후원금을 남양주시에 제공해 사업이 지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남양주시복지재단은 주거환경 개선사업 홍보, 대상자 모집, 후원금 접수 및 배분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준한 이엔에스코리아 대표는 업무협약식에서 “관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이 성사돼 기쁘다"며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건강한 사회와 환경을 조성하고, 사회적 책임경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광덕 시장은 이에 대해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상생의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남양주시는 앞으로도 나눔을 선도하는 복지도시로 거듭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병일 남양주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취약 아동-청소년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해준 ㈜이엔에스코리아에 깊이 감사하며, 남양주시복지재단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적극 발굴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륜] 광명스피돔, 경륜-여가-문화 복합문화공간 ‘진화’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막바지 단풍관광 인파로 붐비는 요즘, 멀리 나가기가 부담스럽다면 서울 근교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만한 공간이 있다. 바로 '광명스피돔'이 그곳이다. 축구장 10배 규모로 세계 최대 실내 자전거 경기장인 광명스피돔은 자전거 헬멧을 형상화한 외관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곳에서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륜 경주가 펼쳐진다. 하지만 이곳에는 경륜 경주 이외에도 여가-문화를 즐길 공간이 적잖다. 우선 광명스피돔 페달 광장을 손꼽을 수 있다. 이곳에선 남녀노소 누구나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인라인스케이트 등을 마음껏 타고 놀 수 있다. 요즘같이 날씨가 좋은 계절에는 다양한 지역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자전거도 무상으로 수리 받을 수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운영되는 '광명스피돔 자전거 무상수리센터'에서 전문 정비사와 정비능력이 검증된 은퇴 경륜선수들이 직접 자전거를 수리한다. 노후나 파손된 핸들 그립, 브레이크, 스탠드, 변속기, 스프라켓, 튜브, 보조 바퀴, 페달, 체인 등 9종 부품 교체가 가능하다. 또한 140억원을 투입해 2026년 상반기까지 다목적체육관, 체력단련실, 휴게실, 고객 상담시설이 있는 '고객편익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고객편익센터는 광명스피돔 이용 고객, 지역주민 등이 문화-스포츠-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는 또 하나의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광명스피돔 내부에도 다양한 문화여가시설이 마련돼 있다. 가족단위 고객을 위해 인형 뽑기, 농구, 동전노래방 등 다양한 놀이시설과 아기자기하고 예쁜 배경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된다. 어린이도서관과 놀이방 시설도 있어 누구든지 1000원 입장료만 내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댄스스포츠, 풋살 교실 등 건강강좌와 노래-서예 등 문화강좌를 개설 운영하고 있고, 경륜선수 전유물로 여겨졌던 벨로드롬도 경주가 없는 시간에는 시민에게 개방해 트랙 자전거 강좌를 운영한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17일 “광명스피돔을 단지 경륜 경주만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만들기보다는 남녀노소 누구나 다양한 즐거움이 가득한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륜] 경륜 궁금증 대신 물어봐 드립니다! 제작-송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경륜과 관련된 다양한 궁금증 해소를 위해 '경륜의 궁금증 대신 물어봐 드립니다!'를 제작-송출한다. 이번 영상은 고객들이 실제 질문한 내용에 대해 경륜경정총괄본부 방윤서 아나운서, 경륜선수 등이 출연해 설명하며 총 4편으로 구성됐다. 1편은 '선수들은 출퇴근하며 경주를 하나요?'로 경주 출전을 위한 입소 장면, 숙소동 시설 소개 내용이 담겨 있고, 2편은 '경주 들어가기 전 선수들은 뭐 하고 있나요?'로 선수들의 경주 출전을 위한 준비과정이 담겨 있다. 또한 3편 '경주 중 선수끼리 서로 대화하나요?' 영상은 경주 중 선수들 대화 여부와 공정한 경주를 위한 녹음 장비 운용'을 소개한다. 현재 '경륜의 궁금증 대신 물어봐 드립니다!' 영상은 광명스피돔 및 12개 장외지점에서 방영하고 있으며, 경륜-경정 유튜브 채널인 '경륜-경정 SPEED CLUB'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달 중 공개 예정인 4편은 '선수들은 자신의 배당을 대충 예측하나요?'로 배당률 예측과 경주와 상관관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17일 “이번 영상은 경륜과 관련된 궁금증 해소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경주 운영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제작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영상을 통해 고객과 긴밀하게 소통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륜-경정] “불법도박 신고, 이제는 챗봇으로 손쉽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날로 급증하는 불법도박을 근절하기 위해 채팅 로봇(챗봇)을 활용한 불법도박 신고 창구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주간에만 운영하던 불법도박 신고 창구가 24시간 상시 운영되고, 카카오톡, 경륜-경정 누리집 등 분산된 신고 창구가 통합돼 운영 효과성을 높였다. 국민 누구나 '카카오톡 오픈채팅'에서 '경륜경정 불법신고센터'를 검색하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불법 행위자 신고는 단속에 성공할 경우 최고 1억원 포상금이 차등 지급되며, 불법도박 사이트 신고는 최종 차단이 결정될 경우 건당 1만원에서 10만원 포상금이 지급된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하는 채팅 로봇(챗봇) 불법도박 신고 창구를 통해 신고 절차 간편화와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불법도박 근절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륜] 경륜경정총괄본부, 취약계층 노인 지원 ‘앞장’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 15일 관내 취약계층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1000만원 상당 겨울 침구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11월이 되자마자 조석으로 급격하게 기온이 내려가며 겨울나기 준비에 어려움을 겪을 관내 독거노인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광명시 18개 행정복지센터가 총 200가구에 전달했다. 또한 지난 13일 경륜경정총괄본부 수원지점은 취약계층 노인을 지원하기 위해 보행 보조기(40대)를 우만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무료 급식봉사, 찾아가는 문화교실 등을 통해 해당 기관과 인연을 이어온 수원지점은 보행 보조기 전달과 함께 노인 대상 체력 측정 및 상담을 위해 '찾아가는 국민체력100'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이달 말에도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랑의연탄 나눔' 봉사, '김장 김치 나눔 행사' 등을 비롯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커스] GTX-A, 교외선 내달 개통…고양시 철도망 ‘훨훨’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내달 고양에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과 교외선이 개통돼 서울 도심과 수도권 북부 접근성이 한층 더 편리해진다. 덕은역이 신설되는 대장홍대선도 연내 착공을 앞둬 서울 등 수도권 출퇴근 여건이 속속 개선될 전망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7일 “GTX-A 구간과 교외선이 개통하면 서울 도심 출퇴근길이 20분 내로 단축된다"며 “대곡 등 신설 역에 대한 환승체계를 마련하고 대장홍대선도 적기 추진해 수도권 30분 생활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3월, 동탄~수서 구간 운행을 시작한 GTX-A 노선은 6월 말 구성역에 이어 내달 28일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추가 개통된다. 파주 운정에서 서울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총 82.1km 구간을 11개 역을 잇는 노선이다. 이번에 고양시 구간에는 킨텍스역과 대곡역이 개통되며 창릉역은 향후 창릉지구 조성에 맞춰 진행 중이다. GTX는 최고 속도가 180km/h로 일반 철도보다 2배 이상 빠르고 정거장 수가 적어 급행철도 기능을 한다. 지하 50m 대심도에 조성돼 소음 문제에도 자유롭다. 현재 공정률은 92%로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이다. 열차는 8량 1편성으로 차량 시운전이 진행 중이며 이달 중 시설물 검증을 마칠 예정이다. 파주 운정~서울역 구간이 운행되면 킨텍스에서 50분 이상 걸리던 서울역 이동시간이 16분으로 대폭 단축된다. 복합환승센터 조성으로 늦어지는 삼성역까지 오는 2028년 모든 구간이 개통하면 킨텍스에서 강남 한복판까지 20분 만에 이동이 가능해진다. 고양시는 올해 초 GTX-A 개통 TF팀을 구성해 킨텍스역과 대곡역 연계교통 체계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현재 대곡역은 65면 규모 임시주차장이 운영 중으로 개통 시기에 맞춰 신규 환승주차장 226면을 개방한다. 최근 대곡역세권 그린벨트 해제와 함께 복합환승센터 건립과 지식융합단지 조성 방침이 발표된 만큼 연계 인프라도 강화될 전망이다. 킨텍스역은 개통에 맞춰 C4부지에 임시주차장 84면을 조성하고 내년 2월까지 114면을 추가 조성한다. 킨텍스 일원은 마이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킨텍스 지하공간 복합개발 기본구상 용역도 추진 중이다. 고양에서 양주를 거쳐 의정부까지 수도권 북부를 동서로 잇는 교외선은 내달 20년 만에 재개통한다. 1963년 처음 운행을 시작한 교외선은 송추-장흥 등 서울 근교로 놀러가던 가족, 연인, 대학생이 이용하던 추억의 노선이다. 이용객 감소로 2004년 정기 여객열차가 운행을 중단했으나 수도권 주거인구가 늘어나며 운행 재개 목소리가 높아졌다. 2021년 고양시와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가 교외선 운행재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022년 하반기부터 약 2년간 497억원을 들여 개량공사를 진행했다. 총 30.3km 구간으로 대곡, 원릉, 일영, 장흥, 송추, 의정부 등 6개 역을 지나게 된다. 특히 대곡역은 내달 GTX-A와 교외선이 동시 개통하면 기존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까지 5개 노선이 지나게 돼 수도권 북부 주민의 환승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곡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이동시간은 현재 90분에서 50분대로 줄어 양주-의정부 등 수도권 북부 연계성이 향상되고 관광객이 유입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운행열차는 복고풍으로 설계된 디젤기관차로 5량 3편성으로 하루 20회(상-하행 각 10회) 운행될 예정이다. 요금은 전 구간 2600원이다. 10월부터 종합시험 운행 중으로 고양시는 철도건널목 접속도로 포장과 안전시설 설치 완료 후 건널목 안전관리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양시는 교외선 전철화를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건의한 상황이며 이달 중 1억5000만원을 투입해 벽제역 등 교외선 정차역 추가 타당성을 검토하는 용역을 시작한다. 지난달 대장홍대선 고양 구간 정거장이 덕은지구 내로 확정됐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부터 덕은지구, 서울 홍대까지 약 20km를 운행하는 노선으로 총 27분이 소요된다. 총 12개 역이 운영되며 환승역사는 원종역(서해선), 화곡역(5호선), 가양역(9호선), 홍대입구역(2호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등 4곳이다. 민자 사업은 예비타당성조사부터 착공까지 통상 7년 이상 소요되지만 대장홍대선은 2021년 2월 민자적격성 조사부터 실시협약 체결까지 3년 반 만에 완료됐다. 내년 초 예정이던 착공을 올해 말로 앞당겨 2030년 개통할 예정이다. 신설되는 덕은역이 아파트와 주상복합단지가 밀집한 덕은지구 내로 확정되면서 그동안 가양역이나 DMC역을 이용해야 했던 인근 주민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훨씬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kkjoo0912@ekn.kr

경복대 간호대학,  수도권 종합병원 채용박람회 개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간호학과는 '2024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일환으로 학생성공처와 함께 4학년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2024년 우수 종합병원 채용박람회를 지난달 17일 개최했다. 이날 채용박람회에는 녹색병원을 비롯해 △서울성애병원 △광명성애병원 △메디인병원 △부평세림병원 △엘병원 △추병원 △하남S병원 △안산사랑의병원 △인천백병원 등 수도권 우수 종합병원 10개가 참여했다. 올해는 의료 환경 변화와 장기 불황에 따라 예년에 비해 취업이 더욱 어려워졌다. 이런 가운데 이번 채용박람회에서 4학년 졸업예정자 269명이 면접 기회를 얻어 고용절벽 속에 단비로 작용했다. 양수 간호보건부총장은 17일 “경복대 간호학과는 취업보장형 산학협력협약 및 유지관리 프로그램으로 수도권 우수한 종합병원들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취업 기회를 제공해왔다. 특히 이번 우수병원 채용박람회로 경복대 간호대 학생들이 우수 종합병원에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23년 대학정보 공시에 따르면, 경복대 간호학과는 취업률 82.5%로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으며, 2022년 4주기 간호교육 인증평가 기준을 충족해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했다. 아울러 2023년 대한간호협회가 경복대를 보수교육 실시기관으로 지정했고, 최근 대한심폐소생협회도 기본 심폐소생술 교육기관(BLS TS)으로 지정하는 등 차별화된 인재 양성 교육기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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